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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READ 사르트르 ㅣ How To Read 시리즈
로버트 베르나스코니 지음, 변광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나는 타인들의 자유를 원하지 않을 수 없다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사르트르는 1945년 10월 28일에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습니다. 이 강연이 있기 두 달 전에 마르셀이 하이데거의 ‘실존철학’이라는 말보다 이 ‘실존주의’라는 용어를 사르트르의 저작에 적용시켰을 때만 하더라도 사르트르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고, 그렇게 함으로써 이 용어의 사용은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라’라는 강연은, ‘실존주의’라는 용어의 의미가 무언인가를 그가 직접 분명하게 밝히려고 했던 첫 번째 본격적 시도였던 것이죠.
실존주의의 첫걸음은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그의 존재의 임자가 되게 하고, 그에게 그의 존재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돌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책임이 있다고 우리가 말할 때, 그것은 사람이 자신의 엄격한 개성에 대해 책임이 있다는 말이 아니라, 사람은 오히려 모든 타인에 대해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은 자신을 위해 선택한다고 말할 때, 이것은 우리 각자가 스스로를 선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또한 각자가 스스로를 선택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을 선택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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