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를 위한 변론 - 지속가능한 지구생태계와 윤리적 육식에 관하여
니콜렛 한 니먼 지음, 이재경 옮김 / 갈매나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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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는 기후변화를 야기한다. 해결책은 소 사육을 멈추고 소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다."라는 서사에 우리는 익숙합니다. 풀을 밟고 뜯는 것은 환경에 손상을 가하고, 한 지역에 소의 개체 수가 많아질수록 생태계 피해가 심각해진다는 혐의. 환경변호사로 일했고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과 가축 복지 향상의 옹호자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30년 넘게 채식주의자였던 니콜렛 한 니먼 저자도 저 전통적 서사를 굳건히 믿고 있었습니다.


고기 소비가 세계의 기아를 야기한다? 축산이 삼림을 파괴한다? 적색육과 동물성지방이 심혈관질환의 원인이다? 지나친 방목이 미국 서부를 망쳤다? 이것들은 모두 틀렸다고 합니다. <소고기를 위한 변론 (원제 Defending Beef)>에서 조목조목 짚어줍니다. 오해하면 안 됩니다. 저자는 대규모 공장식 축산업의 시스템을 변론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소가 아니라 방법이다."며 진짜 문제는 현행 축산업을 포함한 농업이 야기한 환경 문제들이라고 합니다.


<소고기를 위한 변론>에서는 현대 농업과 현대 식습관의 폐해에 대한 고발을 합니다. 현재는 소를 직접 키우는 목장주이니 내부고발과도 같습니다. 정당한 우려는 인정하고 해결책을 도입해야 하고, 생태 친화적 방목 기반 농업과 목축이 가축에게도, 키우는 사람에게도 그리고 소비자에게도 낫다는 걸 조목조목 알려줍니다.


지구에 있는 가축의 수는 오늘날이나 100년 전이나 비슷하다고 합니다. 수적으로 엄청 증가했을 것 같죠? 양, 황소, 노새, 당나귀, 말 등은 오히려 그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소는 죄가 없습니다. 소는 생후 2년도 되기 전에 도축됩니다. 현재 소의 평균 도축 월령이 약 14개월이라고 합니다. 젖소도 대개 생후 3년 무렵 도축된다고 합니다. 그 많은 우유는 어떻게 생산하는 걸까요? 젖소 한 마리당 우유 생산량이 어마어마하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우유 생산 증대를 위한 젖소 선별 육종의 결과로 말이죠. 우리는 현재 무얼 먹고 있나요? 대량 생산 핫도그는 스테이크와 전혀 다릅니다. 현대인들은 음식을 닮은 식용물질들을 더 많이 섭취합니다. 소고기 소비량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환경 위기, 공중보건 위기의 책임을 가축소와 소고기에게 전가합니다.


육식 비판의 주요 논거로 등장하는 기후위기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습니다. 시발점은 2006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보고서에서 인간이 유발하는 온실가스의 18%가 육류 때문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떡밥이 제대로 던져졌죠. 하지만 결국 이 계산은 오류라는 것이 판명되었음에도 여전히 이를 바탕으로 한 기사는 넘쳐납니다. 소 사육이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소가 기후변화의 주원인이라는 혐의는 본질을 흐리는 그릇된 주장이라는 게 저자의 논지입니다. 어떤 가축도 본질적으로는 환경에 해악이 되지 않고, 오늘날의 가축 사육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인간이 숲을 없앴다면 소 방목이 아닌 다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브라질 열대우림 벌채의 원인은 부유 지주들이 토착민을 몰아내기 위해 소를 놓아두고 소유권을 주장함으로써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토지 용도 변경 후 콩을 재배합니다. 전통 서사에선 이 콩이 가축사료라고 하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오히려 풀로만 사육하는 목장주가 꾸준히 늘고 있고, 브라질에서 수입하는 양은 1%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브라질 콩의 4분의 3은 중국으로 간다고 합니다. 실제 이 브라질 콩은 비건 식품에도 많이 쓰는 가공식품 첨가물로 쓰인다니 뭔가 속은 기분입니다. 비건부터 육식가에 이르기까지 그 누구도 지구온난화에 영향 주는 음식을 먹지 않을 도리가 없다고 합니다. 어쨌든 삼림 벌채의 배후에 여러 동인이 얽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여러 혐의 중 소는 메탄 농도 급증의 주범이라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연구에서는 미국 가축소 수의 변동과 메탄 수치 변동 사이에서 전혀 관련성을 못 찾고 있다고 합니다. 소의 소화과정에서 생기는 메탄은 산업적 발생원이 야기하는 메탄 배출과 다르다고 합니다. 소는 오랜 세월 해온 자연발생적 탄소순환일 뿐입니다. 게다가 이것마저도 95%나 줄일 수 있는 해초 보충사료가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축을 이용해 토양탄소 수준을 높인 좋은 토양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소를 지구 건강에 이로운 방향으로 사육할 수 있는 길이 있는 겁니다. 대기 중 배출된 탄소를 토양으로 돌려보내는 탄소격리는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구 평균 토양탄소 수치가 단 1%만 증가해도 대기 중 이산화탄소 수치는 2%가 줄어들 것으로 추산합니다. 현재 세계 축산업자들의 관심은 산지축산 영농법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숲에 사료작물을 파종하는 등의 방법으로 숲을 방목장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이미 미국 농무부도 시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잉방목과 관련한 논란 역시 진짜 이유를 짚어줍니다. 역시 문제는 인간이었습니다.


전 세계 농업 지역의 약 70%를 덮고 세상에서 네 번째로 종류가 많은 식물인 풀. 소는 이 풀만 먹고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쌍방향 공생 관계라고 합니다. 풀 뜯기와 땅 밟기는 초지를 유지하고 재생시킨다고 합니다. 토양과 물을 보호하려면 지속적인 식물 덮개인 영구 목초지와 방목장이 필요한 겁니다. 적절히 관리되는 소 떼가 있는 초지는 탄소를 격리하고, 사막화를 반전시키고, 생태계의 모든 생명을 부양하고,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놀라운 효과를 냅니다. 지속가능 영농 시스템을 위해 농경지를 정기적으로 목초지로 바꾸면 (토끼풀만으로도 훌륭하다고 합니다) 토양 침식, 황폐화, 토양의 생명 유지 시스템을 되돌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초지를 엎고 옥수수, 콩을 심고 있습니다.


공장식 밀집사육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제대로 운영하는 목장도 있지만 대부분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 사료에 항생제를 넣고, 항생제 내성균이 창궐하고, 거름으로 쓰지도 못할 폐기물만 쌓이는 악순환이라고 합니다. 55%의 곡물이 감금사육용 사료로 투입되고, 옥수수와 콩 농사는 화석연료 기반 산업입니다. 


적색육과 동물성지방에 대한 팩트를 아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우리는 매일 하루 136그램이 넘는 설탕을 먹고 있고, 1인당 연간 45킬로그램 이상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탄산음료에도 액상과당이 가득합니다. 오늘날 세계 최대 작물은 사탕수수입니다. 설탕뿐만 아니라 곡물도 비만, 만성질환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당뇨 수치가 갑자기 높아진 친구가 의사로부터 들은 말은 밥 양을 줄이고, 평소 먹던 간식 끊고 대신 고기 몇 점 구워 먹으라는 조언이었습니다. 별다른 병명 없이 기운이 없어하는 할머니에게도 고기를 구워 먹으라는 조언을 역시 받았습니다. 소고기는 어느 부위에도 탄수화물이 없고, 혈당 지수 순위가 가장 낮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적색육과 관련한 연구는 가공육과 비가공육을 분리하지 않은 채 진행한 문제투성이 연구였고, 실상 건강 문제는 고도가공식품들이라는 데 있다는 걸 짚어줍니다. 문제는 고기가 아니라 가공식품이라는 걸 다시 한번 알려줍니다.


<소고기를 위한 변론>에서는 대규모 비육장의 환경문제와 공장식사육의 동물복지 이슈는 제대로 짚어가며 모두가 공장식사육 거부에 동참하길 제안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소고기 비방에 이용된 이야기들을 하나씩 격파합니다. 무엇을 생산하든 생산 시스템이 문제인 겁니다. 소비자로서는 어떤 식단을 선택하든 건강과 친환경농법을 함께 지원하는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소고기만을 매도하지는 말고 말이죠. 산업화 공정이 적게 들어간 식품을 먹고, 공장식사육 고기보다 더 좋은 자연방목 고기를 먹는 현명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소가 토양과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사육 방식에 따라 극적으로 달라진다는 걸 보여준 <소고기를 위한 변론>. 윤리적 잡식주의가 되는 길을 위해 알아야 할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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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끼 다이어트 밀프렙 - 주말에 만들어 주중에 꺼내 먹는 일주일치 저탄고단 식단
김수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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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칼로리 감량의 초절식 그리고 반드시 뒤따르는 폭식의 반복으로 일상을 망가뜨리는 다이어트 대신 건강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올바른 체중 감량과 유지를 하려면 꼭 필요한 저탄고단 식단. 그런데 매번 준비하기 힘들어 포기하게 됩니다. 좀 더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하루 한 끼 다이어트 밀프렙>이 해결해 줍니다.


20kg 감량 후 8년째 유지하고 있는 다이어터 김수지 저자 역시 부작용 심한 다이어트를 경험한 이후 평생 지속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 헤맸습니다. 직장인이다 보니 요리 준비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음식은 하기 힘들었고요. 그래서 밀프렙에 눈을 뜹니다. 식사Meal + 준비 Preparation의 합성어인 밀프렙은 일주일 치 식사를 미리 준비해놓고 끼니때마다 꺼내 먹는 방법을 말합니다. 주말에 미리 준비하는 밀프렙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습니다.


하지만 밀프렙으로 일주일을 해결하려다 보니 비슷한 식단에 질려버리고, 결국 메인 요리 한 가지로 다섯 가지 요리를 응용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게 탄생한 <하루 한 끼 다이어트 밀프렙>. 단일 메뉴 밀프렙보다 조리 시간과 수고를 덜면서 다양한 식단으로 먹는 기쁨도 높아지니 겨우 하루 한 끼이지만 다이어트에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탄단지 밸런스를 맞춘 다이어트 밀프렙 레시피 82가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일주일 치 밀프렙에 사용할 메인 요리를 먼저 만들어두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 끼 식단은 메인 요리를 넣어 조금씩 응용하는 겁니다. 당일엔 꺼내 먹기만 하면 되거나 살짝 데우는 등 5~10분 이내로 완성되는 간단한 요리입니다. <하루 한 끼 다이어트 밀프렙>에는 흰쌀밥, 밀가루, 설탕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식이섬유 풍부한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짓고, 곡물식빵을 이용하고, 오트밀 가루를 쓰고,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하고, 무설탕 고추장이나 케첩을 씁니다. 


다이어트 식단에서 흔하게 쓰이는 닭가슴살로 적응 기간을 시작해 봅니다. 다양한 맛이 출시되어 있지만 기본 닭가슴살로 직접 최소화한 향신 재료만 사용해 구우면 더 건강한 요리가 됩니다. 월요일엔 이 닭가슴살 구이를 넣은 김밥을 만듭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 김밥은 아니고 달걀, 오이, 고구마가 들어가는 데다가 작은 사각 반찬통에 꾹꾹 눌러 담아 모양을 잡으면 정말 초간단으로 완성되더라고요. 화요일엔 닭가슴살을 넣은 토스트를 해먹을 수 있습니다. 수요일엔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한 시금치를 갈아 만든 갈레트를 해 먹고, 목요일엔 또띠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가워할 만한 콘 샐러드를, 금요일엔 볶음밥으로 해 먹을 겁니다.


닭가슴살 외에도 돼지고기 간장 불고기로도 김밥, 샌드위치, 파스타, 돈부리, 또띠아를 해먹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조리법이면서도 메인 요리가 달라지니 무척 다양한 요리로 느껴지더라고요. 한 달간 적응기를 거친 4~6주 차에는 속도를 조금 내봅니다. 두부, 닭가슴살햄, 통조림 참치로 살짝 타이트한 저칼로리 밀프렙을 만듭니다. 두부구이에 치즈 한 장 올리니 완전 색다른 요리가 되는 걸 보고 놀랐어요. 평소 두부 1모 그냥 먹기는 참 힘들었는데 매일 두부 1모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그 외 덮밥, 파스타, 카레, 피자 등 다이어트 식단인데도 다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7~9주 차에 접어들면 체중 변화도 더디고 살짝 지치는 시점입니다. 그렇다고 초저칼로리는 금물입니다. 고단백식과 살짝 타이트한 저칼로리식을 격주로 시행하라고 조언합니다. 10~12주 차까지 무사히 요요가 오지 않도록 단백질을 섭취하며 다이어트 밀프렙을 이어갈 수 있는 식단을 소개합니다.


저탄수 다이어트 베이킹으로 다이어트 중에도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밀가루 사용하지 않고도 가능하다는 게 신기했어요. 전자레인지로도 가능한 레시피도 있고,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을 사용하는 디저트 등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초콜릿 푸딩도 있을 정도이니 칼로리가 높아 스트레스만 안기는 디저트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거예요.


밀프렙은 미리 만들어두는지라 보관법에 따른 식단 구성도 잘 배치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하며 일찍 먹어야 하는 요리는 월~수에, 냉동해도 되는 건 목~금요일에 먹으면 됩니다. 혼자서 생각했다면 식단 구성 고민에 머리가 아플 뻔했습니다. 직장인의 점심 도시락용 밀프렙이라면 보냉 도시락을 이용한다 해도 여름철에는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건강즙이나 좋아하는 음료를 얼려 밀프렙과 함께 넣어 아이스팩처럼 활용하면 좋은 것처럼 경험자만이 알려줄 수 있는 팁이 쏠쏠합니다. 건강한 식재료로 영양소와 열량을 고려한 균형 잡힌 다이어트 밀프렙을 알려주는 <하루 한 끼 다이어트 밀프렙>. 이런 다이어트식이라면 정말 부담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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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크로아티아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이라암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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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 방송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이후 인기 있는 유럽 여행지 중 하나가 된 크로아티아. 버나드 쇼는 두브로브니크를 보지 않고 천국을 논하지 말라고 했을 만큼 아드리아 해의 환상적인 휴식을 선사하는 풍경에 반했었다고 합니다.


해시태그 크로아티아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를 중심으로 힐링 여행지로 손꼽히는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아드리아 해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돋보이는 남부 해변도시들, 오렌지색 지붕이 빼곡히 들어앉은 모습이 멋진 역사적 도시 두브로브니크 등 크로아티아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정보를 소개합니다. 어디든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 있어 역사 유적지와 흥미로운 건축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유럽과는 또 다른 분위기입니다. 특히 로마 유적이 많아 역사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아드리아 해의 남북 해안을 따라 길쭉한 모양으로 위치한 크로아티아는 렌터카 여행을 추천합니다. <해시태그 크로아티아>에서는 렌터카로 도시 간 도로를 살펴보며 루트를 정할 수 있게 꼼꼼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도시 이동 간 대중교통에 대한 정보도 있습니다. 뉴노멀 여행 트렌드에 맞게 복잡한 관광지보다는 여유 있게 한 달 살기 하면서 소도시를 다녀볼 수 있는 팁도 가득합니다. 크로아티아에서 한 달 살기를 많이 하는 도시는 두브로브니크나 스플리트인데, 서유럽에 비하면 물가가 저렴하지만 점점 오르고 있는 실정이라 저렴하다는 생각만으로 가면 실망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세르비아계 미국인 니콜라 테슬라의 기록물이 있는 기술 박물관, 실연당한 연인들이 기증한 인간적인 사랑 이야기가 가득한 실연 박물관 등 재미있는 박물관과 갤러리가 많은 수도 자그레브에서는 도시 도보 여행을 할 수 있는 정보가 알찹니다.  호평받는 식당의 시그니처 음식도 소개되어 있어 사진만으로도 침샘 자극합니다. 자그레브 주는 와인 생산지도 있어 와이너리 방문 여행도 할 수 있습니다. 


플리체비체 국립공원도 빠질 수 없죠. 저자도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반드시 가봐야 하는 곳으로 추천합니다. 자그레브에서 자다르로 가는 버스가 중간에 들르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공원 보존을 위해 18km 길이의 산책로가 있고, 16개의 호수가 에메랄드빛 계단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이드북에서는 코스별 소요 시간과 근처 숙소 등 1박 2일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달마티안 해변의 스플리트에는 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로마식 궁전인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이 있습니다. 구시가지를 거닐며 수 세기에 걸쳐 유지되어 온 건축물을 보면서 거니는 맛을 느껴보고 싶네요. 중세 산업, 문화 중심지 자다르에서는 소문난 항구를 들러보는 곳도 좋습니다. 자다르의 매력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는 랜드마크인 바다 오르간의 자연의 음악을 들으며 인생 일몰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렌지색 지붕이 빼곡히 들어앉은 모습이 일품인 두브로브니크에서는 이색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많습니다. 유럽인이 동경하는 최고의 휴양지라고 하죠. 아름다운 해변도 정말 많더라고요. 그리스 섬처럼 아름다운 해변과 섬이 많아 유럽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여름 휴양지 크로아티아입니다.


익히 알려진 유명한 도시들 외에도 수상가옥 마을 분위기를 자아내는 계곡 위에 지어진 마을 라스토케, 미드 왕좌의 게임에도 등장한 시베니크, 연안에 위치한 예쁜 중세 도시 트로기르 등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며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는 재미도 누릴 수 있게 도와주는 <해시태그 크로아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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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크로아티아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이라암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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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살기 하기 좋은 크로아티아 소도시의 매력을 듬뿍 담은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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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학 생활이 처음인데요 - 아무도 안 알려 주는 캠퍼스 라이프 팁!
장한별 지음 / 더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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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만 들어가면 고생 끝이라 생각했겠지만 현실은? 과제, 시험, 알바, 취업 준비 등 낭비할 대학 생활 따위는 없습니다. 누군가는 '자유'를 심하게 만끽하기도 하지만, 대학 생활을 잘 디자인한다면 배움과 성장을 모두 잡아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알찬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 숱하게 진로 탐색을 했어도 꿈과 진로가 확고한 상태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은 드물 거예요. 여전히 갈팡질팡하는 시기입니다. 학점은 물론이고 나의 꿈을 위한 대학생활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웜스피치 대표이자 전국의 대학 강의를 통해 대학생을 위한 강의와 코칭에 진심인 장한별 멘토가 알려주는 캠퍼스 라이프 팁 <나는 대학 생활이 처음인데요>. 학점과 꿈을 모두 잘 챙기는 대학 생활을 하려면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그 누구도 대학 새내기를 위한 팁을 알려주진 않았습니다. 스스로 경험하며 깨우쳐 나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정신 차리다 보면 어느새 졸업반입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했던 21학번은 대학생 다운 대학 생활을 하진 못했을 겁니다. 이미 온라인 과제에 익숙한 22학번은 물론이고 미래의 대학생들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학 생활은 과거와는 달라질 겁니다. <나는 대학 생활이 처음인데요>는 대학생 새내기뿐만 아니라 이제라도 알찬 대딩이 되고자 마음먹은 이들에게 동기부여와 실용적인 꿀팁을 알려줍니다.


막연한 로망 대신 구체적인 현실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한 대학 생활. 막강한 자유가 생긴 만큼 오롯이 책임이 뒤따릅니다. 1학년 때는 놀아도 된다는 생각을 했다면 학점만큼은 반드시 최소 수준으로 갖춰야 한다는 걸 꼭 기억해야 합니다. 졸업반 때 뒤늦게 학점을 챙기느라 정작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하고, 비싼 등록금 내고 한 학기를 더 다녀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대학 생활의 첫 단추는 뭐니 뭐니 해도 수강 신청이죠. 저도 1학년 교양 수업 신청을 잘못해서 재수강하기도 뭣한 애매한 학점 때문에 두고두고 찝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장한별 멘토는 이 책에서 실전 경험이 쌓인 노하우를 들려줍니다. 인기 많은 과목은 광클릭 준비를 해야 하고,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시간표 겹치지 않는 다른 강의가 뭐가 있는지 플랜 B도 있어야 하고, 식사시간을 고려해 공강 없이 시간표를 잘 메꿔야 하고... 필수 팁이 가득합니다. 특히 격하게 공감한 팁이 있었는데요. 바로 강의 장소 확인입니다. 쉬는 시간 10분 동안 헐떡이며 뛰지 않으려면 강의실 간 거리 확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가 망했다고 했던 과목 하나가 바로 이런 경우였어요. 컨디션 안 좋은 날은 거기까지 가기 힘들다고 결국 땡땡이친 날도 있었거든요.


대학 생활은 변화의 여정입니다. <나는 대학 생활이 처음인데요>에서는 내 삶의 방향과 나를 발견하는 열쇠로 활용하는 슬기로운 대학 생활을 알려줍니다. 나를 발견하는 투자 타이밍이 바로 이때입니다. 머리로만 고민하지 말고 직접 적어 보면서 대학 생활을 알차게 채워보세요. 시간 관리에 대한 조언도 핵심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줄줄 새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80년 기준으로 화장실에서 우리는 3년 (26,280 시간)을 쓰고, 화내는 시간으로 무려 2년 (17,520 시간)을 쓴다고 합니다. 한 분야의 마스터가 될 수 있다는 1만 시간의 법칙을 적용해 보면 화장실에서 2.6개 분야를 정복 가능하고, 화내는 시간엔 1.7개 분야를 마스터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만큼 자투리 시간에 할 수 있는 일도 많다는 걸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통으로 시간 확보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면 시간 도둑을 꼭 잡아 보세요.


대학생 공부법은 두껍고 어려운 어휘 가득한 교재를 읽는 방법에서부터 기존의 공부와는 달라집니다. 다른 일할 땐 집중력 갑인데 공부 집중력은 꽝이라면 장한별 멘토가 알려주는 집중력 습관에 대한 조언이 있으니 실천해 보세요. 대학생의 과제와 시험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리포트 과제와 서술형 시험, 팀플, 발표 등이 있죠. 사회생활을 위한 연습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해보세요. 충분히 효율적으로 배워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저처럼 무식하게 논문 참고해서 리포트 작성법을 스스로 깨치느라 기 빠지는 일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PPT 보며 말하는 법, 팀플 경험을 사회생활의 맛보기로 잘 활용하는 노하우 등을 비롯해 교수님 스타일에 따라 제각각인 시험까지. 특히 팀플은 리더십, 팔로워십, 기획력, 자료 조사 능력, 의사소통과 문제 해결, 발표력 등을 키우는 데 중요합니다.


내 마음에 의지, 동기 부여하는 조언들이 가득한 <나는 대학생활이 처음인데요>. 유능감, 자율성, 인간관계를 통해 구체적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저 학점 취득이 끝이 아니라 사회생활과 미래를 위한 대학 공부여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평생 배움의 시대입니다. 아직도 갈 길은 한없이 멀지만, 그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는 기간이 바로 대학 생활에서 시작됩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만 하고 있는 <나는 대학 생활이 처음인데요>. 대학생 새내기를 위한 실용적인 책입니다. 새내기니까 할 수 있는 실수라고 생각하기에는 뒤늦게 후회할 일을 남기게 될 뿐이니 장한별 멘토가 알려주는 가이드를 꼼꼼히 내 것으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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