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크로아티아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이라암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꽃보다 누나' 방송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이후 인기 있는 유럽 여행지 중 하나가 된 크로아티아. 버나드 쇼는 두브로브니크를 보지 않고 천국을 논하지 말라고 했을 만큼 아드리아 해의 환상적인 휴식을 선사하는 풍경에 반했었다고 합니다.


해시태그 크로아티아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를 중심으로 힐링 여행지로 손꼽히는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아드리아 해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돋보이는 남부 해변도시들, 오렌지색 지붕이 빼곡히 들어앉은 모습이 멋진 역사적 도시 두브로브니크 등 크로아티아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정보를 소개합니다. 어디든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 있어 역사 유적지와 흥미로운 건축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유럽과는 또 다른 분위기입니다. 특히 로마 유적이 많아 역사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아드리아 해의 남북 해안을 따라 길쭉한 모양으로 위치한 크로아티아는 렌터카 여행을 추천합니다. <해시태그 크로아티아>에서는 렌터카로 도시 간 도로를 살펴보며 루트를 정할 수 있게 꼼꼼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도시 이동 간 대중교통에 대한 정보도 있습니다. 뉴노멀 여행 트렌드에 맞게 복잡한 관광지보다는 여유 있게 한 달 살기 하면서 소도시를 다녀볼 수 있는 팁도 가득합니다. 크로아티아에서 한 달 살기를 많이 하는 도시는 두브로브니크나 스플리트인데, 서유럽에 비하면 물가가 저렴하지만 점점 오르고 있는 실정이라 저렴하다는 생각만으로 가면 실망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세르비아계 미국인 니콜라 테슬라의 기록물이 있는 기술 박물관, 실연당한 연인들이 기증한 인간적인 사랑 이야기가 가득한 실연 박물관 등 재미있는 박물관과 갤러리가 많은 수도 자그레브에서는 도시 도보 여행을 할 수 있는 정보가 알찹니다.  호평받는 식당의 시그니처 음식도 소개되어 있어 사진만으로도 침샘 자극합니다. 자그레브 주는 와인 생산지도 있어 와이너리 방문 여행도 할 수 있습니다. 


플리체비체 국립공원도 빠질 수 없죠. 저자도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반드시 가봐야 하는 곳으로 추천합니다. 자그레브에서 자다르로 가는 버스가 중간에 들르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공원 보존을 위해 18km 길이의 산책로가 있고, 16개의 호수가 에메랄드빛 계단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이드북에서는 코스별 소요 시간과 근처 숙소 등 1박 2일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달마티안 해변의 스플리트에는 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로마식 궁전인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이 있습니다. 구시가지를 거닐며 수 세기에 걸쳐 유지되어 온 건축물을 보면서 거니는 맛을 느껴보고 싶네요. 중세 산업, 문화 중심지 자다르에서는 소문난 항구를 들러보는 곳도 좋습니다. 자다르의 매력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는 랜드마크인 바다 오르간의 자연의 음악을 들으며 인생 일몰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렌지색 지붕이 빼곡히 들어앉은 모습이 일품인 두브로브니크에서는 이색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많습니다. 유럽인이 동경하는 최고의 휴양지라고 하죠. 아름다운 해변도 정말 많더라고요. 그리스 섬처럼 아름다운 해변과 섬이 많아 유럽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여름 휴양지 크로아티아입니다.


익히 알려진 유명한 도시들 외에도 수상가옥 마을 분위기를 자아내는 계곡 위에 지어진 마을 라스토케, 미드 왕좌의 게임에도 등장한 시베니크, 연안에 위치한 예쁜 중세 도시 트로기르 등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며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는 재미도 누릴 수 있게 도와주는 <해시태그 크로아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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