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푸켓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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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행 스타일을 위해 관광지 하나하나, 골목 하나하나 푸켓 구석구석을 보고 기록한 트래블로그 푸켓 가이드북. 동남아 대표 관광지 푸켓 최신 정보와 자유여행 준비를 수월하게 도와주는 팁으로 가득합니다.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식민지를 겪지 않은, 따뜻하고 정감 있는 미소를 가진 불교의 나라 태국. 치앙마이와 같은 산악 지역, 에메랄드빛 바다 등 관광 대국으로 오랜 세월 자리 잡고 있습니다. 11월부터 3월까지 성수기인 만큼 태국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네요.

 

세계 10대 축제 중 하나인 쏭크란 축제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도 많아 볼거리, 즐길거리는 물론이고 미식의 천국에서 식도락 여행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태국입니다. 그중 열대우림과 아름다운 바다와 섬들이 있는 푸켓은 세계적인 휴양지로 인기있는 곳입니다.

 

 

트래블로그 푸켓 가이드북에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간만큼 행복한 여행이 되도록 여행자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여행 코스를 알려줍니다. 해외여행을 처음 하거나 푸켓을 처음 가보는 여행자를 위해 푸켓 맞춤 여행 준비 팁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른 동남아 지역은 대부분 그랩을 이용하는 게 오히려 편한데 푸켓은 택시가 저렴할 때도 있다고 하네요. 환전법, 각종 사기 유형 대처법 등 태국 여행시 주의사항과 노하우를 꼭 살펴보세요.

 

푸켓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빠통 비치를 중심으로 낮밤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가득합니다. 열정 넘치는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방라 로드도 인기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이어도 푸켓은 오락실, 실내 놀이터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아 문제없습니다. 부모와 함께 하는 효도여행에 맞는 코스도 많고, 어떤 테마여행이든 푸켓은 충족시켜주는 것 같아요.

 

빠통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가진 빠론은 여유를 누리고 싶은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곳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까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던 푸켓 분위기와는 확 달라져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는 푸켓 타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해변들도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되는 여행자들을 위한 패키지여행에서는 대부분 패스하는 푸켓 북부 지역 정보도 있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맛집, 현지인들에게 인기 만점인 로컬 음식점, 최근에 오픈한 레스토랑 등 먹거리 정보도 최신 정보가 반영되어 있어요. 음식점과 숙소는 특이사항, 장단점을 알려주고 있으니 참고하기 좋습니다.

 

배낭여행자의 성지 피피돈 섬과 영화 007 촬영지인 제임스 본드 섬, 푸켓의 몰디브라 불리는 라차 섬 등 멋진 절경을 가진 섬 투어는 푸켓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입니다.

 

신혼여행지나 패키지여행으로 잠깐 다녀왔다면 푸켓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자유여행은 새로운 푸켓의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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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푸켓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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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푸켓의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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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전일도 사건집
한켠 지음 / 황금가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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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입담 자랑하는 한국형 코지 미스터리 장르 매력을 담은 소설 소개합니다. 드라마화해도 재미있을 것 같은 소설, 한켠 작가의 <탐정 전일도 사건집>입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2019 북투필름 선정작이더라고요!)

 

유쾌함 속에 진지함 한 스푼 담은 코지 미스터리로는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가 생각나는데 이제는 <탐정 전일도 사건집>도 제 추천 리스트에 포함되겠어요.

 

"제 이름은 전일도, 탐정이죠."

머릿속에서 자동 음성화 실행되는 그 유명한 명탐정코난 대사를 연발하는 탐정 전일도. 전 공시생 현 20대 고졸 실종 전문 탐정입니다.

 

불륜탐정 할아버지, 가업을 잇고 있는 아빠, 남친 바람피우는 현장을 잡다가 재능을 발견해 이 길로 들어선 엄마, 쌍둥이 오빠까지 모두 불륜탐정. 대대로 탐정 집안인 이 집에서 유일하게 방향을 바꾸려다 시험운이 없어 결국 빼박 탐정이 된 전일도. 누구든 무엇이든 찾아드린다는 슬로건을 내건 실종탐정으로 활동합니다.

 

 

 

<탐정 전일도 사건집>에 등장하는 실종사건은 정통 미스터리 추리소설의 실종과는 달리 생활밀착형입니다. 계약결혼을 해놓고 잠적한 여자를 찾아달라는 남자, 전세금 들고 튄 집주인을 찾아달라는 세입자, 친구들 결혼식 때 낸 축의금을 돌려받겠다는 비혼주의자, 왕따 당한 친구의 자살로 혼란스러워하는 중학생, 경시대회 가기 싫은 초등학생 등 주변에 있음직한 인물들의 이야기입니다. 아홉 개의 사건은 주축인 탐정 전일도와 연결되어 단편이지만 연작으로 전개됩니다.

 

할인은 해 줘도 할부는 절대 안 되는 생계형 탐정 전일도. 스스로 독립 못한 반백수 신세에 젊은 여성이다 보니 그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촌철살인 명대사의 연속입니다.

 

다양한 직업, 연령대 인물들이 등장해 공감 포인트가 특히 더 맞는 사건도 있을 겁니다. 그들이 가진 고민들이 현실 속 이야기여서 내 이야기, 친구의 이야기를 읽는 듯합니다. 독박육아, 청년실업 등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는 일상의 고민을 탐정 전일도는 어떻게 해결해나갈까요.

 

구질구질한 현실을 모습을 다룬 사회파 소설이라고 말해도 될 만큼 소재는 진지하지만, 그 과정에서 뼈를 후려치는 팩폭을 동원한 유머 감각이 일품입니다. 자기 사연만 20페이지 가까이 풀어놓을 정도로 말 무쟈게 많은 의뢰인에서부터 어른 뺨칠 정도로 까칠함으로 무장한 어린이 등 의뢰인들도 만만찮아요.

 

장래희망이 건물주인 아이, 현실은 주거 비정규직 인생의 삶. 헬조선에서 가슴에 품은 소망은 그저 희망고문일 뿐일까요. "이러려고 촛불 들었나 자괴감도 들었다. 부모가 스펙이 되지 않는 나라 만들려고 한겨울에 길바닥에 나갔는데.",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하고 같이 사는 게 아니라 '네 돈과 내 돈을 합쳐서 우리 집을 사는 거'더라고요." 등 가슴속 응어리가 툭툭 튀어나옵니다.

 

 

 

사실 이들의 고민 대부분은 시원후련하게 한방 해결되지 못하는 고민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1등 하면 누가 꼴등 하냐.....", "어린이는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 어린이는 하고 싶은 거 하면 돼."처럼 우리가 듣고 싶었던 위로를 하는 탐정 전일도.

 

대단하고 유능하고 간지 쩌는 탐정이 되고 싶지만 현실은 그다지 삐까번쩍하지 않는 전일도. 공부 못해서 탐정이나 된 사람이 아닌, 탐정을 하면서도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이 되는 나라를 희망하기에 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이 세상을 살아내는 노하우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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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에 입시를 더하다 - EBS 스타강사 혼공샘의 우리 아이 영어 공부법
허준석 지음 / 북폴리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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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차 현직 교사이자 12년 차 EBS 스타 영어 강사 혼공 허준석 저자의 엄마표 영어 로드맵 <엄마표 영어에 입시를 더하다>. 유튜브로 혼공샘의 중학 영문법 영상을 보는 우리 아이도 좋아하는 샘이랍니다.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해서 공교육과 사교육을 망라한 혼공샘의 영어 교육 이야기는 학부모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워요.

 

100명의 아이에게는 100개의 접근법이 있지만 비즈니스 사업이 된 영어 교육 현실 속에서 남의 기준만 가득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표 영어에 입시를 더하다>에서는 우리 아이 영어공부의 큰 그림을 보여줍니다.

 

부모와 아이가 결정의 주체가 되어 즐겁고 오래 영어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현직 영어 교사의 엄마표 영어. 그 원동력은 바로 나름의 기준을 세우는 것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부모의 올바른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가 책 초반을 꽉 잡고 있습니다.

 

 

 

희생하는 교육도 방치하는 교육도 아닌, 부모의 교육 철학에 따라 시기별 영어공부의 포인트를 짚어줍니다. 외국어인 영어를 엄마표로 공부할 때 겪는 시행착오에 잘 대응하는 법도 엄마의 올바른 마인드가 관건이지요. 엄마표라고 해서 엄마만이 주체가 되는 공부가 되지 않게 방향을 잘 잡아야 합니다.

 

아이에게 좋은 언어적 부모 역할은 좋은 책과 영상이 대신할 수 있고, 엄마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는 걸 강조합니다. 방향을 제시하고 환경을 만들어주면서 말이죠. 영어 시작 시점도 제각각인 우리 아이들. 아이의 어려움을 일찍 발견할 수 있는 건 엄마이기에 가능할 겁니다. 시기별 부모의 영어 교육 마음가짐이 이 책 전반에 걸쳐 등장합니다.

 

영문법은 어떻게 접근해야 아이들이 거부감이 없을지, 엄마표 영어의 한계는 무엇인지, 고등학교 영어 공부의 포인트는 무엇인지 등 즐기는 영어와 입시 영어(내신 대비)를 균형 있게 해나갈 수 있는 로드맵을 보여주는 <엄마표 영어에 입시를 더하다>.

 

 

 

중학교 이전의 엄마표 영어에 관한 책은 많지만 그 과정에서 갭이 꽤 생기더라고요. 어린 시절엔 실용 영어를 잘 해오다가 내신 대비로 집중되면서 자칫 시험 영어만 잘하게 되고, 결국 영어 공부는 평생 한 것 같은데 영포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나오게 됩니다.

 

영어시간이 우리 아이에게 할 만한, 기다려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영어. 혼공샘이 들려주는 영어 교육법은 즐기는 영어와 입시 영어 간의 갭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입시 영어를 조금 쉽게 해내는 방향을 제시한 <엄마표 영어에 입시를 더하다>. 엄마표 영어 교육법과 관련한 책은 무척 많이 나와있지만, 혼공샘의 빅 피처 엄마표 영어는 입시를 놓치지 않고 있어 중, 고등학생 부모 때 겪는 딜레마를 잘 보듬어주고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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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인 윈도 모중석 스릴러 클럽 47
A. J. 핀 지음, 부선희 옮김 / 비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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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언 플린, 스티븐 킹, 루이즈 페니 등이 격찬한 스릴러 소설 <우먼 인 윈도>. 에이미 애덤스, 게리 올드먼 주연으로 2020년 개봉 예정인 영화 원작 소설입니다.

 

광장공포증으로 집이 내 세상의 모든 것이 된 애나 폭스 박사. 본인이 정신과 의사이지만, 세상으로부터 숨어 지낸 지 일 년 가까이 됩니다. 과거 어떤 이유로 광장공포증이 생기게 되었는지, 더불어 이런 상태인데도 남편과 여덟 살 딸과 헤어져 왜 혼자 살고 있는지 의문을 남긴 채 이야기는 진행합니다. 

 

 

 

홀로 지내는 그에게 유일한 낙은 온라인 세상과 창밖으로 동네 이웃을 관찰하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관찰 수법이 스토커와 맞먹습니다. 고화질 망원렌즈를 장착한 니콘 카메라로 이웃집 방 안까지 들여다봅니다.

 

흡사 범죄 계획을 세우는 것처럼 이웃을 염탐하는 여자의 은밀한 행태는 A.J. 핀 저자가 언급한 "작가는 훔쳐보는 사람이다. 독자도 그렇다. 이것이 우리가 소설을 읽는 이유이리라. 우리는 허구인 줄 알면서도 타인의 삶을 경험하고 그들의 모험을 즐기려 한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는 관음증보다는 깊은 공감에 가까운지도 모른다."는 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인터넷으로 광장공포증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조언과 위로를 건네는 애나 폭스 박사. 그곳에서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기분을 안겨줍니다. 인터넷이 세상으로 난 창 역할이듯 실제 애나의 집 창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밀 망원경으로서의 창을 통해 고립된 생활을 애써 위로하는 겁니다.

 

"기억해두게. 자네가 듣는 환자의 비밀과 두려움과 욕망은 또 다른 사람의 비밀이자, 두려움이자 욕망이라는 사실을." - 책 속에서

 

단조롭지만 나름 그만의 안정적인 루틴으로 고립 생활을 이어가던 애나. 이사 온 이웃집의 가족과 얽히면서 큰 사건이 생깁니다. 제법 통한다는 느낌을 주고받으며 호감 생겼던 이웃 엄마가 칼에 찔려 피를 흘리는 장면을 목격한 겁니다.

 

광장공포증으로 인한 공황장애 고통 속에서도 이웃 여자를 도와주러 가려고 애쓰는 애나. 손을 쥐게 만들 정도로 생생한 묘사는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몸 상태와 혼란스러운 정신 상태를 잘 보여줍니다.

 

결국 길에서 의식을 잃어버리고 그 사이 칼에 찔린 이웃 여자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집니다. 이웃네 가족들조차 그런 일은 없다고 단언합니다. 이쯤 되면 등장하는 뻔한 클리셰. 살인을 목격했다는 애나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속 터지게 하는 장치가 툭툭 튀어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애나의 편은 독자뿐일 텐데 여기서 작가는 또 하나의 의심을 던집니다.

 

애나는 평소 고전 스릴러 영화 마니아였고, 환각 증세를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는 약을 많이 먹어야 했고, 게다가 아침마다 숙취로 힘들어할 정도로 알코올 중독 증세까지 보였으니... 정말 애나는 살인을 목격했던 걸까요.

 

"나는 완전히, 말 그대로 감금되었다. 문은 잠겼고, 창문은 닫혀 있다. 빛이 무서워서 웅크리고 있는 동안, 공원 건너편에서 한 여자가 칼에 찔렸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른다. 나를 제외하고는." - 책 속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그저 환각이었을 뿐인지 상황이 더해질수록 스스로조차도 의문이 들 지경입니다. 이 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오랜 기간 등극하게 된 이유는 이후 장면에서부터 발휘합니다.

 

1차 반전에서 이토록 깜짝 놀란 적은 어떤 영화에서 (제목을 알려드리면 유추 가능, 스포가 되는지라 지퍼 채웁니다) 만끽한 이후로 참 오랜만입니다. 그런데 그 시점이 소설의 중간 부분이에요. 그래서 아직 놀랄 일이 한가득 남았겠구나 싶어 더 신나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진짜 반전보다 더 충격적이었던 1차 반전이었습니다. 중간에 너무 놀랐더니 마지막 반전에서는 조금 덜 놀랬던 ;; 웬만하면 어떤 결말일까 궁금해 미리 스포 알려고 하지 마시고 일단 그냥 읽어도 후회 없는 스릴러 소설입니다.

 

무엇보다 스릴러 영화 마니아라면 필독 소설로 권할 정도로 소설 속 주인공 애나는 스릴러 영화광입니다. 스토리에서 언급한 영화만 해도 리스트를 별도로 책 말미에 소개할 정도거든요. 베스트셀러 딱지 붙이는 소설이 대부분이라 큰 기대는 안 하고 읽었는데 <우먼 인 윈도>는 꽤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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