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몰랐던 물리의 개념을 이제야 알게 되었답니다

우선순위 물리개념 - 초등 고학년에 먼저 끝내는 중학 물리 주요 개념 55 ㅣ 우선순위 과학 개념 1
손영운 지음, 박정제 그림 / 글담어린이 / 2010년 1월

제 학창 시절 가장 어려웠던 과목 가운데 하나가 물리입니다.

특히 개념 자체를 이해하는 일이 어려웠던 물리 시간을 항상 지루해 하품을 하기가 일쑤였던 것 같애요.

우선순위 물리개념은  누구나 알기 쉽게 물리의 개념을 정리해 놓은 책으로 초등 3학년인 우리 아이에게는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아이들이 알기 쉽게 일상생활에서 그 개념을 찾아내고 있어 집중해 읽고 있는 동안에 그 개념 정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애요.

특히 아이들이 호기심을 따라가면서 개념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구성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일러스트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들을 호기심으로 유발한다는 장점이 있네요.

특히 이 책은 중학교에 들어가는 예비 입학생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읽어두어야 할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머리말에 쓰여진 대로 과학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과 교과서를 집필한 경험을 토대로 만들었다는 말처럼 아이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개념에 대한 정의, 개념 적용, 개념과 관련된 하위 개념들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각 개념 설명에 뒤이어 나온 정리해 볼까요?는 아이에게 각 개념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 아이인 경우에도 앞 부분의 설명을 읽으면서 정리가 되지 않았던 개념들을 다시금 정리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또한 각 개념들마다 시험 출제 가능성, 성적 기여도, 교사 선호도, 학습 난이도라는 코너로 그 개념들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가 있가 아이에게 개념의 중요성을 인식케하는 것 같애요.

아이보단 더욱 엄마인 내가 한눈에 반하게 만든 그런 물리개념 책이네요.

어렸을 적 이해할 수 없었던 물리의 개념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내가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우리 아이의 두뇌훈련 집중력을 길러줄 수 있는 그런 책이네요

알쏭달쏭 미로찾기 - 5~7세 탱글탱글 두뇌자극 1단계
빈과함께 지음 / 브런치북스 / 2009년 7월

아이들이 좋아하는 두뇌 활동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미로찾기가 아닌가 싶어요.

보통  산만함을 보이는 아이들 가운데서도 미로찾기에는 집중을 보이는 아이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자신도 모르게 미로를 찾는 것에 몰두하게 된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답니다.

이 책은 두뇌자극이 꼭 필요한 5~7세 대상으로 한 미로찾기 책으로 이 나이에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수리적인 면, 그리고 기본적인 수리적 개념과 더불어 숫자 퍼즐, 미로찾기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특히나 아이가 더욱 좋아하더라구요.

첫단계인 미로찾기는 아이가 처음에는 어려워 하는 부분이 없지 않았는데요.


몇장을 하고 나더니 금새 재미를 붙였는지 집중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으싸으싸 개념익히기는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늘 듣고 있던 말들이어서인지 의외로 쉽게 풀어나가더라구요,






 

하지만 알쏭달쏭 숫자퍼즐은 아직은 아이가 혼자서 하기엔 어려운지 언니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했습니다.

덧셈과 뺄셈의 개념에 스도쿠의 개념을 더한 문제여서인지 아직은 우리 작은 아이가 혼자서 하기엔 어려운 감이 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아이의 집중력을 길러줄 수 있는 미로찾기는 아이가 아주 즐거워 하면서 하나의 문제를 스스로 풀었다는 성취감도 주어서인지 언니가 제가 도와주는 것을 싫어하더라구요.

미로찾기는 아이에게 끈기를 가르켜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어요.

금방 싫증을 내기 시작하는 이 나이의 아이들에겐 집중력과 끈기, 그리고 성취감을 줄 수 있는 알쏭달쏭 미로찾기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일상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알 수 있는 책이네요

나는 우리 집 과학 왕 ㅣ 나는 과학왕 시리즈
요한나 본 호른 지음, 황덕령 옮김, 요나스 부르만 그림 / 북스토리아이 / 2009년 4월

과학이란 가장 가가운 곳에 숨어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아이들에게 흥미를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애요.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집 안에 얼마나 많은 과학이 숨어있는지를 알게 한다면 자연스레 우리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가 먹는 과자 봉지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아이가 마시는 음료수 병 속의 과학,

아이에게 흥미거리를 줄 수 있는 집 안 속 과학은 아이에게나 엄마인 제게도 너무나 즐거운 기회였던 것 같애요.

이 책은 우리 집 안 곳곳이 숨어 있는 여러가지 과학의 원리를 쉽게 풀어 내고 있는 책은 항상 아이가 가까이 두고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을 찾아보는 책이랍니다.



열쇠와 자물쇠, 전기, 백열전구, 냉장고, 전자레인지, 컴퓨터, 텔레비젼,전화기.....

각각의 물건들에 대한 유래와 과학적인 원리들을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책이네요.



특히 여자 아이들에겐 과학적인 원리나 개념을 알게 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 이 책으로 아이가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알게 되면서 하나하나의 사물에 대해 호기심을 보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가 재미있어 했던 건 냉장고의 원리를 설명한 부분과 컴퓨터, 텔레비젼의 작동 원리를 알려주는 부분이었는데요.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 아이의 이해를 한층 더 쉽게 도와주는 것 같네요.

우리가 그냥 무심히 넘기는 모든 일상의 것들에 과학이 숨어있다는 것,

그것을 우리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단 생각이 듭니다.

우리 집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아는 것,

그것이 과학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아닌가 쉽네요.

 

  

  
 

우리 아이에게 진정한 용기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었네요

달에 맨 처음 오줌 눈 사나이 ㅣ 담푸스 어린이 1
엔드레 룬드 에릭센 지음, 토릴 코베 그림, 손화수 옮김, 이주희 감수 / 담푸스 / 2010년 1월

올해는 우리 나라에도 첫 우주인이 생긴 해여서인지 우주, 우주인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았던 해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달에 맨 처음 발을 디뎠던 세 우주인에 관한 이야기를 상상을 덧붙여 적어 놓은 책이랍니다

제목이 너무 인상적이어서인지 우리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읽기 시작하더니 금새 다 읽어버리더라구요

이 책은  당시 달에 착륙했던 아폴로 11호에는 화장실이 없어  오줌주머니라는 간이소변기를 사용했다는 재미있는 사실에서 이 이야기가 만들어진 것 같애요.

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사람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닐이 아닌 버즈로 달에 맨 처음 착륙하고 싶었던 버즈의 입장에서 글을 쓰고 있는 것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또한 가끔씩 아이가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우주 상식들을 첨삭식으로 알려주고 있어 아이에게 아주 유익한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마 이 책 속의 주인공 버즈처럼 누구나 자기가 주목받기를 바라는 마음은 다들 똑같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갖는다는 것은 버즈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듯 쉬운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달표면에 가장 먼저 발을 디딘 사람으로 역사에 기록된 닐은 그 위기의 순간 어려움을 용기로 이겨낼 수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 용기있는 닐의 모습을 보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버즈도 닐만큼 용기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가 이 세 우주인의 이야기를 통하여 위기의 순간 진정한 용기를 낼 수 그런 정신을 배웠으면 하고 바라게 되네요.

 

공정무역이 무엇인지를 아이에게 알려주어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란 티셔츠의 여행 ㅣ 담푸스 지식 그림책 2
비르기트 프라더 지음, 엄혜숙 옮김, 비르기트 안토니 그림 / 담푸스 / 2009년 9월

이전에 텔레비젼에서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아이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때의 마음 아픔이 다시 생각하게 하는  그런 책이더라구요.

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의 그 비참한 일상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어  우리 아이에게 돈을 벌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그 아이들의 일상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대신 그 애들이 파란 티셔츠를 만들어 주어 이쁜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파란티셔츠가 어떻게 만들어져 팔려가는지 하나하나의 과정 설명과 함께 그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알려주는 이 책을 통하여 아이가 공정무역의 의미를 알게 되고  그 아이들이 힘들게 만든 그 물건을 올바른 가격을 주고 사는 그 거래의 공정함을 아이가 알게 된다면 이 책에 쓰여진 소망대로 공정무역을 통해 살 수 있는 물건들이 많아지고 그 물건들을 만들어 하루하루 입에 풀칠하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날이 오겠지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아이들이 웃으면서 지낼 수 있는 그런 날이 하루라도 더 빨리 올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 아이들을 생각하는 조그만한 마음들이 모여서 그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그런 밑천이 될 수 있다면 우리 아이에게 올바른 거래에 대해 ,공정무역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는 내내 생각하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