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리더십을 배울 나이예요 -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하는 리더십 나를 변화시키는 이야기 4
김재헌 지음, 김하얀 그림 / 세상모든책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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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의외로 아이들 가운데 리더십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 아이들이 적더라구요.
사람을 이끄는 것을 리드라고 하고 그 이끄는 힘을 리더십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리더로 사람들을 이끌었던 인물들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 올바른 리더십의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다양한 리더십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리더십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물런 다양한 방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너무 다재다능한 재능를 바라는 것을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엄마의 욕심이란 생각이 들어요.


위기의 순간 모든 사람을 한마음으로 아끌어 내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꿈과 실력을 갖춘 사람,
언제 어디서나 단체의 조화를 이끌어 내는 사람,
자신의 능력을 숨기고 항상 남의 말이나 의견에 귀 기울 수 있는 사람,
사람들에게 나를 나타내고 자랑하기 보다는 오히려 다른 사람을 치켜세워주고 칭찬하는 사람,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로 가는 사람, 
친구같고 누나 같고 어머니 같은 사랑으로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
다양한 리더십으로 남을 이끌었던 오기 장군,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링컨 대통령, 오프라 윈프리 등등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리더십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쓰여져 있는 말처럼 리더십이란 타고난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 꾸준한 연습과 부모님들의 아이들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배워가는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하는 십대 시절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냐에 따라 아이의 리더십을 많은 성장을 할 수 있겠단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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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룬겔 선장의 모험 1 - 배꼽 잡는 세계일주 여행 고인돌 모험 이야기
안드레이 네크라소프 지음, 박재만 옮김, 박수현 그림 / 고인돌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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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아이들을 보면 시간에 쫓기듯 살아서인지 어릴 적 우리가 꿈꾸었던 모험심을 많이 잃어버린 것 같단 생각을 합니다.
들과 산을 돌아다니면서 온갖 경험을 했던 어릴 적 모습을 떠올려보면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온실 속의 화초와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경험해보고 싶단 생각이 이전과 비교하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애요.
이 책은 해양 학교에서 해양 항해술을 가르키고 있는 브룬겔 선생님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어느 날 ’나’는 브룬겔 선생님에게 공책을 받으러 갔다가 신기하고 모험이 가득한 세계일주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브룬겔 선생님은 많은 경험을 한 선원으로 커다란 기선을 타고 항해를 할 수도 있었지만  성미가 급해  요트를 타고 세계일주를 가기로 합니다.
수리하기 전 승리호였던 브루겔 선장의 요트가  수리를 하고 나선 불행호가 되어버린 이야기에서 브룬겔 선장의 세계일주가 어떻게 전개될지 머리 속에서 그려지더라구요.
항해 시작부터 시작되는 요절복통의 모험이야기를 읽으면서 모험에는 생각지 않은 위험과 그리고 그 위험을 벗어날 수 있는 기지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단 어떤 위험에서든  좌절하지 않고  위기의 순간들을 해결해나가는 브룬겔 선장의 태도에서 어려움이나 위기에서 쉽게 모든 것을 포기하는 요즈음 아이들의 모습이 생각나 조금은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먼바다를 항해할 때 자네가 훌륭한 선장이 되고 싶다면 단 하나의 가능성도 놓치지 말고 사태를 좋은 쪽으로 바꾸기 위해 모든 것을 이용해야 한다네. 만일 몸이 안 좋다면 심지어는 그런 상황마저도 이용해야 한단 말일세

자신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위기를 모면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많은 경험에서 쌓인 지혜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경험은 아이들 스스로 산과 들, 그리고 많은 체험들을 할 수록 옆에서 도와주어야 하는 우리 어른의 몫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브룬겔 선장의 모험이야기에서는 웃음과 그리고 위기의 순간들을 경험과 재치로 모면하는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낱말들은 각주를 달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이 글을 읽으면서 단어의 뜻을 익히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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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바이러스 2010-05-14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리뷰 잘 봤습니다^^
 
독서왕 수학왕 - 휠체어를 탄 쌍둥이 현제의 꿈 이야기
고정욱 지음, 정연 그림 / 파랑새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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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을 맞아 아이가 글짓기를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야기로 장애를 가진 쌍둥이들이 자기 반 아이들과 서로 어울려 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네요.

요즈음은 장애아와 비장애아의 구별 없이 서로 어울려 조화를 이루며 지낼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이전엔 장애를 지닌 아이들이 일반 학교에 다니는 것이 참 많이 힘들었다 기억이 나는데요.
지금은 우리 아이 학교만 보아도 참 많이 변했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도 같은 반에 장애를 지닌 아이에 대해 별다른 거부감이 없더라구요.

이 책의 환석과 우석은 태어나면서부터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었지만  환석은 독서에 대해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우석은 수학적인 면에 탁월한 재능을 지닌 아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란 다들 자기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존재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애요.
아마 태진이도 그런 이유에서 환석이랑 우석이에 대해 좋은 감정을 지닐 수가 없었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환석과 우석을 싫어하는 태진이를 보면서 선생님은 장애를 지니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선입견을 줄일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생각하게 되고.....
서서이 다른 아이들은 환석과 우석에 대한 편견들을 줄여가지만 태진이는 아이들이 환석과 우석에 대해 좋은 감정을 보일 때마다 더욱 강한 반발을 하게 됩니다.
태진이의 모습을 보면서 딸아이에게 태진이의 행동에 대한 의견을 물어 보았습니다.
아이는 물론 불편하고 싫을 때도 있지만 몸이 불편해서 우리와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태진이의 행동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더라구요.

서로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면 어떤 모습이든 어떤 상황이든 차별이나 구별들 두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와 다른 모습의 두 아이가 자신의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며 자신의 꿈을 찾아간다는 그런 실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라 더욱 아이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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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물고기
권지예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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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의 인연, 운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인연있는 사람은 언젠가는 만나게 된다는 것을 이 책 속에서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의 인연이 질긴것이라고들 하는가 봅니다.

아마 이 책 속의 서인과 선우도 그런 질긴 인연 가운데 서로 묶여 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릴 적 불행한 과거의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없었던 두 사람은 그 과거의 아픔들을 서로에게서 느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서인은 어머니로부터 버림받았단  것을 아는 순간 자신의 아픔을 몽유병으로 드러내고 그 몽유병으로 인해 끔찍한 경험을 하지만 그 기억은 서인에게 남아있지 않은 기억의 족쇄였다.

선우도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쌍둥이 여동생과 외국으로 입양되는데 여동생이 양아버지에게 추악한 짓을 당한다는 것을 안 순간 노여움을 이기지 못해 여동생을 살해하지만 그 기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던 선우는 마음 속에 미카엘이란 악의 이중성을 지니게 되는데....

쌍동이 여동생을 닮은 서인을 너무나 사랑했던 선우는 자신 속에 자리잡은 악의 존재 미카엘과 다투게 되고.....

서인은 선우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으로 선우의 이중성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선우의 과거를 알게 되고 선우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서인은 선우의 모든 것을 안아주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죽은 운명이라는 서인의 운명은 그녀를 너무나 사랑했던 선우로 인하여 또 다른 운명을 안겨다 주네요

결국 인연이란 운명이란 것도 사람의 마음으로 바꿀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 어긋난 만남이라 하더라도 그 마음이 진실하다면 그것은 그 인연을 만들어 가는 두 사람의 몫이란 걸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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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개념 탈출 프로젝트 과학 1 - 100점으로 가는 필수 관문 오개념 탈출 프로젝트
신애경 외 지음, 전영석 감수 / 아울북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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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적 오개념은 얼마나 될까요?
이 책 속에서 소개하고 있는 과학적 오개념은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도  훨씬 많네요.
이 책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왜 과학적 오개념을 가지게 되는지를 먼저 머리말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꼽을 수 있는 이유는 아이들이 학생이나 경험에 의존한 사고를 하기 때문이라네요.
아이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만지고 보고 느끼는 것을 사실로 믿어버리기 쉽기 때문이라는 말 같네요.
이 이외에도 추상적인 과학 이론을 이해하기 어려워,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과학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차이로 인하여, 주변 사람들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오개념이 생겨날 수 있다는 군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은 아이가 앞으로 쌓아가야할 과학적 지식에 많은 장애를 불러 일으킬 것 같은데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개념을 바로 잡아 올바른 과학상식을 심어줌으로써 아이의 과학적 지식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저도 우리 아이들에게 생물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움직이는 것은 생물이다라고 가르켜 주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잘못된 오개념이란 걸 알았답니다.
움직이는 것은 동물, 움직이지 않는 것은 식물이라고 하는 말도 틀린 개념이네요.
이 책에서는 이처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잘못 알려줄 수 있는 오개념들을 하나하나 설명과 함께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책입니다.
아이가 앞으로 배워 가야할 과학적 사고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그런 지식이 가득한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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