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귀신 1 - 물리.지구과학
황근기 지음, 이지후 그림 / 동아엠앤비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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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집에 알라딘에서 책 한 박스가 도착했다. 그 중 <과학 귀신>이라는 책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 <수학 귀신>은 알고 있었지만 과학 귀신이라니.... 그리고 코믹 100%라고 쓰여 있었다. 그래서 기대를 한껏 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달걀 귀신은 귀사모(귀신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에게 된통 당한 후 과학 귀신 학교로 찾아갔다. 자신의 떨어진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이다. 그 학교에서 달걀 귀신은 눈치 귀신, 처녀 귀신과 한 모둠이 되었다.  

그 학교에서는 할머니 귀신, 구미호, 물귀신, 뒷간 귀신이 모든 귀신들을 가르쳤다. 선생님들은 과학 원리로 으스스한 소리를 내서 사람을 놀래키고, 거울과 렌즈 이용하는 방법, 부력 등의 원리를 가르쳤다. 대부분 나도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이라서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왔다. 

중간에 한 페이지씩 있는 그림과 말풍선은 요점을 확실히 정리해 주었다. 우리 생활 속 어디에 과학이 숨어 있는지 알려주엇다. 하지만 그림이 재미는 있지만 허술해서 뭐가 뭔지 알아 볼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사물을 좀 정확하게 그렸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다. 

과학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달걀 귀신, 잘난척하는 눈치 귀신, 무서운 처녀 귀신과 다른 귀신 선생님들과 신나는 과학 여행을 떠나 보면 과학을 좋아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다음 권이 기대된다.

교과서에 나온 내용이 많아서 문제집을 풀기 전에 읽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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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한빛문고 1
이문열 지음 / 다림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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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교과서에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보았을 때 무척 반가웠다. 이 책이 우리집에 있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돌아온 후 다시 책을 읽어보았다. 

한병태는 도시에서 시골 학교로 전학을 온 자존심이 강한 아이였다. 그런데 같은 반에 엄청남 힘을 가진 엄석대가 있었다. 쉬는 시간에 석대가 불렀을 때 병태는 저항을 했다. 그리고 엄석대의 놀라운 행동을 발견하고 그 사실을 선생님께 알렸으나 선생님은 믿지 않았다. 그 일이 있은 후 병태는 성적도 떨어지고 주먹 싸움의 등수도 낮아졌다. 그리고 왕따가 되었다. 

어느 날 대청소가 있었다. 그 날 병태는 석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열심히 청소를 했다. 트집을 잡으면 또 다시 했다. 마침내 병태는 석대의 왕궁 속에서 신하로 복종하고 살게 되었다. 

6학년이 되던 해 선생님이 바뀌었다. 새로운 선생님은 엄석대의 비밀을 하나씩 파헤쳤고 결국 시험지를 바꾼 것까지 들통이 났다. 그 이후 엄석대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영원히 사라졌다.  

비록 학생들을 잘못된 힘으로 복종하게 만들긴 했지만 그의 왕국을 보존할 수 있는 대단한 리더십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학생들을 괴롭히고 나쁜 짓을 시켰지만 자신을 계속 따르게 하고 굴복시킨 힘만은 대단한 것 같다.  

하지만 우리 교실에서는 잘못된 힘으로 모두를 굴복시키는 친구가 없었으면 좋겠다. 만약에 그런 친구가 생긴다면 많은 아이들이 누군가의 신하로 굴복하며 비겁하게 살아야 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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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를 사랑한 거위 푸른숲 어린이 문학 14
세빔 악 글, 김중석 그림, 이난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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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도 거위와 같은 삶을 살고 싶어졌다.  

거위는 바닷새, 누렁이, 그르그르보, 베르타 아줌마, 수컷 거위의 사랑과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엄청난 노력을 해서 스타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거위가 스타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만약에 거위가 꿈을 포기하고 평범한 삶을 살았다면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푸프'는 없었을 것이다. 

나의 꿈은 재미있는 책을 쓰는 작가가 되는 것이다.  

나도 거위의 삶을 본받아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삶을 살고 싶다.  

중간에 힘든 일이 생겨도 <스타를 사랑한 거위>를 생각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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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사회 결정타 파악하기 1 - 세계 지리 편 만화 결정타 파악하기
이영주 지음, 곽현주 그림, 전국 지리 교사 모임 중학교 지리 연구팀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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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와 지리 이야기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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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I LOVE 그림책
캐드린 브라운 그림, 신시아 라일런트 글,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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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늘 <이름짓기 좋아하는 할머니>라는 책을 읽었어요. 이 책에는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가 나와요.

할머니의 집은 프랭클린, 의자에는 프레드, 차에는 베치, 침대에는 로젠느라는 멋진 이름을 지어줬어요. 하지만 할머니는 자신보다 오래 사는 것에만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어느날 할머니 집에 갈색 순둥이 강아지가 찾아와요. 할머니는 강아지에게 햄을 줬어요. 강아지는 매일 할머니를 찾아오고 할머니는 과자, 햄, 치즈를 먹이로 주었어요. 그러면서도 할머니는 강아지에게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어요.

갈색 순둥이 강아지가 커서 개가 되었어요. 어느날부터 갈색 개가 찾아오지 않자 할머니는 떠돌이개 사육장으로 가서 순둥이를 찾은 후 '러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살게 되었어요.

엄마,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처럼 저에게 예쁜 이름을 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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