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을 꿀꺽 삼켜버린 수학 1 - 수와 연산,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수학동화 양말을 꿀꺽 삼켜버린 수학 2
김선희 지음, 조현숙 그림, CMS 생각하는 수학교실 감수 / 웅진씽크하우스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수학을 싫어한다. 시험만 보면 두근두근 덜덜덜 떨린다. 이 책에 나오는 창수도 마찬가지다. 창수는 아직 구구단도 외우지 못했다. 창수에 비하면 나는 고단수다. 하하하!

어느 날 창수는 양말을 잃어버린다. 그것도 한 짝씩만. 그런데 창수만 짝짝이 양말을 신은 것이 아니었다. 창수의 짝 별이도 짝짝이 양말을 신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생각해도 별이는 참 이상한 아이다. 쉬는 시간에 숫자나 쓰고, 문제를 풀고.... 누가 쉬는 시간에 수학을 하며 시간을 보내겠나?

별이는 창수와 함께 지하 요새를 없앨 계획을 세웠다. 괴물과 문제를 풀고, 풀고, 또 풀고... 그래서 미로를 어렵게 통과한 후 양말 공장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별이와 창수는 떨어지게 되었다.

창수는 몇십 년 전에 지하 요새에 갇힌 아저씨를 발견하고 함께 중앙 통제실을 찾았다. 마지막에 악마의 눈을 감게 해야 했다. 그들은 결국 악마의 눈을 감게 했고, 지하 요새는 파괴되었다.

나는 책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사주신 엄마, 감사합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나무집 2008-08-01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아주니 고맙다.
수학이 없다면 세상에 안 되는 일 투성이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