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워드
조나 버거 지음, 구계원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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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워드(6가지 설득 전략) 도서 후기!


매직 워드 책 제목 아래애 '와튼스물 마케팅학 최고 권위자의 6가지 설득 전략'이라는 문구는 나를 이 책으로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평소에 마케팅이나 설득 방법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 저자는 조나 버거, 그는 2012년에 미국 소비자심리학회와 소비자연구협회에서 각각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소비자의 심리 패턴이나 타인을 설득하는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 전문가이겠구나하는 신뢰감이 들었다. 목차를 지나 프롤로그부터 나는 이 책의 힘을 실감했다. 아무래도 설득과 마케팅에 능해서인지, 정말 처음부터 흡입력있게 읽혔다. 아이의 언어 구사력을 통해 최초의 매직 워드를 발견한 내용, 그리고 그 단어의 전략과 그 단어가 가지는 힘! 그것은 실로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왜냐하면'을 붙여서 힘이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내용과 더불어 어떤 단어가 더 설득력있게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는지, 내용도 나오는데 정말 놀라웠고 어떤 단어를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적절하게 사용해야 그 영향력을 줄 수 있을지 궁금했다. 이 책에서 6가지 유형의 매직 워드를 다룬다. 


1. 정체성과 능동성을 북돋우는 단어 

2. 자신감을 전달하는 단어

3.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데 효과적인 단어

4. 구체적인 내용을 나타내는 단어

5. 감정을 자극하는 단어

6. 유사성과 차별성을 활용하는 단어



나는 이 책에서 2장이 가장 인상 깊게 보았고 공감하면서 읽었다.

누군가에게 제안이나 설득을 할 때에 자신감에 찬 확신을 심어주는 말하기 기술! 나는 그런 것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그래서 어떻게 말을 할 때 상대방에게 더욱 강한 신뢰감을 줄 수 있을까. 2장 자신감을 전달하라에서 처음에 트럼프 연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정말 호불호와는 상관없이 나도 그는 설득력이 뛰어난 인물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신감을 전달할 수 있을까. 그 목차에 보면, 내가 왜 그동안 자신감있게 전달할 수 없었는지 나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에두르는 말이나, 확신없는 단어, 그리고 현재형보다는 과거형으로 말한다거나, 많이 주저하면서 타인에게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2장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과거형을 현재형으로 바꾸기)였는데, 그 예시를 보면서 나는 언제나 과거형으로만 대부분 이야기하고 있었다는 걸 파악했고, 좋았다보다는 좋다. 맛있었다 보다는 맛있다. 근사했다 보다는 근사하다! 라는 현재형으로 적절한 상황에서 표현하는 방법을 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내가 타인의 글이나 리뷰, 홍보글을 보아도 과거형보다는 현재형에 더 큰 매력을 느끼니 말이다. 정말 이 책을 통해서 가장 흥미로운 발견이었고 이 책은 각 장이 끝날 때 마다 매직 워드 활용하기를 통해서 한 번 더 앞에 내용을 복습하고 훈련할 수 있는 내용들이 적혀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책 어느 부분도 소홀하지 않고 정말 현실적이고 디테일한 예시와 방법이 있었고, 어떻게 어느 맥락에서 어떠한 단어를 사용할 때 더 효과적인지도, 더불어 언어가 가지는 힘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도 배울 수 있었다.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매직 워드가 어떻게 작용되는지 이해를 한다면 노력으로 충분히 자신의 설득력, 단어의 힘들을 영향력있게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정말 매력적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매직 워드를 통해서 단어가 가지는 무한한 힘을 알게 되었고, 무척 만족스러운 책이었으며, 신뢰감과 영향력있고 효과적으로 타인을 설득하는 나를 만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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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싹! 바꿔 쓰는 놀이 동시
김태은 지음, 권유정 그림 / 고래책빵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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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싹! 바꿔 쓰는 놀이 동시 (도서 후기) 


이 책에서 목차가 나오기 전에 (알면 도움이 돼요)라는 페이지가 있는데 거기에 보면 동시는 무엇이고, 동시에는 어떤 형식이 있으며, 표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아주 쉽게 설명이 되어 있었다. 어린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어린이의 관점에서 어린이의 마음을 담아 쓴 시가 동시라고 하는데, 이 동시에는 시의 한 줄을 말하는 행과 몇 행씩 묶여있는 연이 있다고 한다. 행이 모여서 연이 되는 것이고, 동시에 표현하는 방법에는 의성어, 의태어, 의인화, 직유법, 은유법 들이 나오는데 예시와 함께 정말 잘 나와 있어서 금방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목차가 나오는데, 크게 1장~4장(바꿔 쓰기 연습하기/행과 연 바꾸기/창작하기)이 있고 뒤에는 부록으로 구성이 되었다. 


[서평 후기] 

글과 그림들이 너무 곱고 아름다워서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은 것 같다. 마치 노래의 가사처럼, 리듬감이 느껴지고 정말 마음이 몽글몽글 따스해졌다. 그리고 첫 페이지에 새 학년과 자기소개 동시가 나오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때의 나의 모습이 떠올라서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졌다. 정말 새학년이 되었을 때, 아는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안도가 되는지 모른다.

또 새학년이 되면 어김없이 한 사람씩 일어서서 자기 소개의 발표시간을 갖는데, 내 차례가 슬슬 다가올 때쯤 되면 심장이 쿵쾅쿵쾅 뛰던 그 순간이 아직도 내게 너무 선명하다. 정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써내려간 동시인데, 정말 공감이 되고 어쩜 이렇게 짧은 동시로 순식간에 마음이 평온해지고 따스해지는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 책(쓱싹! 바꿔 쓰는 놀이 동시)에서 어떤 소재를 가지고 떠오르는 생각이나 밑줄 안에 낱말을 넣어 동시를 완성시키는 페이지도 있고, 동시를 읽고 떠오르는 장면이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페이지, 어린이 자신들이 직접 고민해보고 생각을 써보고 그림을 그려보면서 참여해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너무 뜻깊고 좋았다. 좋은 동시를 많이 보고 훈련을 하면 아이들도 동시를 잘 쓸 수 있겠지? 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이 책의 더 특별한 점은, 동시에 대한 친근감과 어려울 것이라는 벽을 깨부수고 정말 재미있는 놀이 같다는 점이다. 그리고 어떠한 것을 바라볼 때, 그것을 좀 더 섬세하게 관찰하는 습관과 더 깊은 창의력과 사고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은 동시 내용들도 정말 좋았고, 직접 하나씩 훈련해보는 것도 유익한 책이지만, 정말 동시를 읽는 내내, 표현 방법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도 생기는 것 같았다. 읽고 나면 너무 기분이 맑게 정화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고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되는 책이어서 정말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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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방에 아무나 들이지 마라 - 불편한 사람들을 끊어내는 문단속의 기술
스튜어트 에머리 외 지음, 신봉아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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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당신의 방에 아무나 들이지 마라

신봉아 옮김/쌤앤파커스 출판사

스튜어트 에머리/아이반 마이즈너/더그 하디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엮이고 싶지 않고 불편하고 자꾸 불쾌한 감정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내가 어릴 때는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보이는 것이거나 거절하는 방법보다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난 후에 마음이 편해지자라는 취지의 책들이 많았다. 결국 이해와 감수해야 하는 것이 내 몫인 것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당신의 방에 아무나 들이지마라'라는 제목으로 위에는 '불편한 사람들을 끊어내는 문단속의 기술'이라고 적혀있었다. 그저 상대방을 다 포용하고 인내하며 참는 것만이 능사가 아닐 것이다. 나의 목소리를 내고, 단호하게 거절도 하며, 진짜 내게 좋은 사람들에게 더 집중하기 위해서라도 불편한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어떻게 인생을 그려가야할까. 그러한 호기심과 더욱 건강한 인간관계의 지혜를 배워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방에 누가 있는지에 따라 큰 영향을 받고, 방에서 평생을 보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마음속에 존재하는 은유적인 방에 사람들이 영원히 존재한다는 건 심리적인 진실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더불어, 인생에서 멀어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여전히 머릿속에 머물고 그들이 했던 말이나 행동은 생각, 행동, 경험에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 정말 인상깊고 공감되는 문장들이었다. 그리고 3장에서 '내 방 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 에서 (물리적으로 가까운 사람, 자꾸 관심을 빼앗는 사람, 존재감이 지속되는 사람, 내 방에만 남아 있는 사람) 으로 분류해서 나도 생각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누가 내 주변에서 가깝고 멀리 있는지를 동그라미 그림을 그리면서 적어보며 내 방에 사람들을 살펴보고 내가 가지는 반응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이 책이 아니었더라면, 나는 내 방에 누가 있는지, 그리고 그 방에서 불편하고 어긋나는 사람과의 관계의 원인을 찾지 못했을 것이다. 이렇게 구체화하고 시각화해봄으로써, 직관적으로 내가 어떠한 조치를 취하면 좋을 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사실 불쾌하고 자꾸만 부딪히는 관계는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을테니,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제자리걸음만 하며 의미 없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깊게 자리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인관관계에서 내 방을 내가 잘 다스리고 컨트롤하는 전략과 훈련으로, 충분히 내 방에 정말 소중하고 가치있는 사람들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겠구나. 라는 희망을 보았다. 

'어차피 상대방이 달라지지 않을텐데 뭘!' 하고 인간관계에 무기력하고 지친 사람들에게, 맹목적으로 상대방을 위해 노력하세요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다. 


(당신의 방에 아무나 들이지 마라) 도서(책) 

나만의 한줄평 : "내게 이 책은, 내 반응에 따라 희망과 절망의 갈림길에서 분명 컨트롤 할 수 있고, 내 방안에 건강하고 가치있는 사람들로 지혜롭게 훈련하며 조화로운 방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어주어 무척 만족스러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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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중국어 회화 급상승
최진권 지음 / 탑메이드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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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권 - 일상생활 중국어 회화 급상승 (도서 후기) 



정말 중국어 회화 공부에 이 책이 너무 좋다고 생각한 것이, QR코드를 통해서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도 되고, 책이 두껍고 내용이 많다는 것도 마음도 들지만, 가장 큰 장점은 정말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할 것 같은 표현, 대화문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업을 위해서 중국에 가는 사람들(상품 매입을 하기 위해서, 사입)에게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만약 우리가 해외로 나간다고 가정할 때, 외국어 관련 도서를 사야 한다고 하면, 1권 가지고는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최소 2~3권을 사지 않는가. 내가 원하는 표현이 없을까봐 다른 책으로 보충이 되어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넉넉하게 책을 주문해서 사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 책은 328페이지까지 있고, 내용도 실용적인 내용들과 정말 다양한 표현들이 많아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중국에 사입을 위해 가든, 여행을 위해 가든, 쇼핑과 금액은 무척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면, 얼마예요? 이 한마디만 안다고 소통이 될까? 이 책(일상생활 중국어 회화 급상승)에서는 예를 들면, 에누리가 어떤 뜻이고, 어떻게 할인을 표현하는지도 잘 나와 있다.



그리고 (얼마예요? 총 얼마예요? 수박 1근에 얼마인가요? 가장 비싼 물건은 얼마인가요?, 그렇군요. 이 딸기는 달아요? 사과 한 근 어떻게 파나요? 5근 살게요. 얼마예요? 더 깎아줄 수 없나요? 저는 커피 한 잔을 원합니다. 추천 좀 해주시겠어요?) 등등 정말 다양한 표현들이 있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판매자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하는데 대답의 표현도 다양하다. 상품에 대해서, 옷이나, 신발이나, 디자인 등등 정말 다양한 표현들이 있다. 아래에 단어도 잘 나오고, 관련 표현이나 대화문으로도 나오고, 파트가 끝나면 복습하기 부분에서 또 앞에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하면서 잘 정리된 것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다는 것도 참 좋았다.




그리고 해외 여행이나 사입을 하기 위해서 중국을 간다고 가정할 때, 중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중국어를 잘한다고 해도 전혀 생소한 단어나 내가 그런 표현을 써야 할 때가 왔을 때가 있을 텐데, 그런 당황스러운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 아래에 한글 발음으로도 모두 적혀 있었다.


그 발음(억양)을 하기 부담스럽다면, 상대방에게 그 책 속에 그 부분을 가리킬 수도 있으니 너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중국 문화를 좋아해서 중국어 회화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일상생활 중국어 회화 급상승)은 정말 반가운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음원은 박석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mp3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들으면서 즐겁게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실용적이고, 정말 일상생활에서 자주 표현할 법한 내용들을 다룬 것 같아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고, 무척 구체화된 표현과 대화 형식들이 쉽고 재미있게 잘 나와 있어서 전체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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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으로 김가람PD의 지켜라! 세계사 2 - 가자! 아르헨티나로 : 세상의 끝, 파타고니아 세계속으로 김가람PD의 지켜라! 세계사 2
김가람.한바리 지음, 황정호.김기수 그림, 오마주(주) 기획 / 툰드라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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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으로 김가람PD의 지켜라 세계사2 (도서 리뷰/후기) 


1권도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2권이 나오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한 국가의 이해와 문화 유산을 공부한다는 것은 정말 흥미롭고 가슴두근거리는 일이 아닐까. 

앞 쪽에는 이 책의 구성과 특징, 등장인물 소개와 차례(목차)가 나오고 12페이지부터 1화(되찾은 노랫소리) 이야기가 시작된다. 라트비아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었던 노래와 춤 축제 이야기가 나오는데, 라트리아 사람들은 노래와 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노래로 독립을 찾은 그날이 그들에게는 단순 취미가 아닌 문화 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문화적으로도, 민족적으로도 자긍심이 대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라트비아의 노래와 춤의 축전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어서 찾아보려고 하던 찰나! 바로 뒷장에 라브티바의 노래와 춤의 축전이 5년마다 열리는 축제이며, 어디에서 공연이 열리고, 언제 인류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지 정보가 잘 나와 있었다.



책의 뒷편에는 사진, QR코드(가람PD 특강 보기), 세계유산 이야기들이 자세히 나와 있었는데, 그 중에서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나는, 아르헨티나의 스포츠(월드컵 우승컵을 3번이나 들어 올린 아르헨티나, 말을 타고 하는 폴로와 로데오, 아르헨티나에서 탄생한 독특한 스포츠, 파토)가 가장 재미있었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를 많이 배출한 나라 아르헨티나에는, 워낙 인기 있는 스포츠라, 전국에 3,000개가 넘는 축구 클럽이 있다고 하는데,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나는 아르헨티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축구 였는데, 이 책을 통해서 또다른 스포츠 파토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파토는 폴로와 농구의 특징이 섞인 스포츠라고 하는데, 책 속에 파토 경기 장면을 보는데 정말 독특한 스포츠인 것 같고 재미있어 보였다.



이 책을 통해서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양국에 걸쳐 있는 파타고니아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들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만화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쉽게 이해가 갔고, 뒤에는 좀 더 심화된 문화 유산을 공부해볼 수 있도록 자세하게 사진과 글이 잘 안내되어 있었던 점도 이 책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었다. 책이 난해하지 않고, 흡입력있게 책이 술술 읽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면서 파타고니아의 깊은 역사와 자연,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해서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파타고니아 세계 문화 유산에 더욱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어 만족스러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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