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Pink] 2024 편한 가계부 2024 편한 가계부
소울하우스 지음 / 소울하우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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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하우스 - 2024 편한가계부 (솔직한 후기) 

색상(컬러) : Peach/Baby Pink/Lemon Yellow


이 가계부는 정말 내 개인 취향에도 너무 마음에 들지만, 객관적으로도 정말 장점이 많아서 무척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가계부라고 생각한다. 이 내부를 보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이 가계부를 보면, 얇고 장수가 많지 않다. 두껍지 않다는 것이 아주 큰 장점으로 보인다. 우리는 연습장이 아닌 가계부나 일기는 잘 버리지 못한다. 가계부도 다이어리처럼, 나의 좋은 소비를 가지기 위한 노력의 귀한 흔적들이다. 그런데 가계부를 해가 지났다고 버리는 사람들은 잘 없을 것이다. 결국 집에 차곡 차곡 나의 기록들을 모으는 경우가 많을 텐데, 무척 두껍다면, 부피가 커서 보관하기가 불편할 수가 있다.


하지만 이 가계부는 정말 제목 그대로 무척 편한가계부라, 보관하기에도 용이하고,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그리고 보통 책 만큼 장수가 많은 가계부는 이상하게 앞에 한 두 페이지만 쓰다가 잘 습관이 들여지지 않아서, 쉽게 포기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탁상달력에 간단하게 메모를 하곤 했었는데, 이렇게 일반 노트 사이즈의 얇은 두께로된 가계부가 있을 줄 몰랐다. 내가 그토록 찾던 스타일의 가계부를 만난 것이다. 가계부에 장문의 글을 담아내는 성격보다는 소비의 기록을 간략하게 적는 것에 취지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군더더기 없이 정말 가계부에 필요한 것들만 적을 수 있는 가계부의 성격을 잘 나타낸 '2024 편한 가계부'는 정말 반갑지 않을 수 없다. 


2024 편한 가계부 안을 살펴보면, 꿈을 이루는 머니 프랜 세우기, 편한가계부, 이렇게 쓰세요라는 안내를 시작으로, 2024년 연간 스케줄, 매달 달력과 내용을 적을 수 있는 공간, 소비 기록, 2024 연말 결산, 나의 자산 등등의 페이지를 볼 수 있다. 정말 2024 편한가계부라고 하지만, 사실은 2023년 11월! 바로 다음달부터 이 가계부를 사용할 수 있도록 2023년 11월부터 페이지가 시작되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매달 달력에 자유롭게 적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아래에 (이달의 소비 목표, 이달의 지출 리뷰, 이달의 일상 목표, 이달의 느낀 점)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우리가 가계부를 쓰는 이유! 절약과 좋은 소비 습관을 가지기 위함이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지출과 수입만 적는 것으로 끝나는 가계부는 어딘가 부족할 수 있는데, 이 가계부는 하단에 그 달의 목표나 리뷰나 일상 목표, 그리고 느낀 점을 적음으로써 계획성있는 소비와, 반성과,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것 같아서 참 매력적인 가계부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 가계부에 장점이 너무 많아서 다 나열할 순 없지만, 분명한 것은, 정말 제목처럼 실속있고 유용하며, 용이하다. 그래서 '편한가계부'라는 이름이 잘 어울린다.


얇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가방에 쏙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 좋다. 그리고 들고 다니기에도 무겁지 않다. 너무 두꺼운 가계부는 쉽게 지칠 수 있고, 펼쳐서 쓰는 것이 좀 불편할 수 있는데 이 가계부는 얇아서, 잘 펼쳐진다. 그리고 가계부를 쓸 때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간략하게 중요한 내용만 적을 수 있어서 아주 편하다. 2024 편한가계부는 직관적으로 나의 소비의 형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런 가계부이고, 얇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뒷편에 (한눈에 보는 나의 자산) 에서 저축 및 적금, 대출 및 상환 내용도 적을 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사람들은 내게 종이가계부나, 종이책보다는 어플로 편하게 쓰라고, 전자책을 보라고 자주 말하곤 한다. 하지만, PC와 휴대폰을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내 눈의 건강도 잃게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PC와 휴대폰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나는 여전히 종이책과 종이로 된 가계부를 선호한다. 2024 편한가계부는 컬러도 다양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를 고를 수 있다. 총 3가지 컬러인데, Peach/Baby Pink/Lemon Yellow 색상이 무척 은은해서 더욱 고급스러웠다. 2024 편한가계부는 정말 말 그대로 편하게 가계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많이 고민한 흔적이 느껴졌고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가계부를 만날 수 있어서 무척 만족스러웠다. 디자인이나, 내부 구성, 그리고 효율성 등등 정말 다양한 면에서 이 가계부는 엄지를 치켜세우고 싶을 만큼 장점이 많은 가계부라 2024년 편한가계부를 만난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2024년 편한 가계부를 통해서 나의 절약과 좋은 소비습관을 기대해본다.  



* 출판사로부터 책(가계부)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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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 드럼유학!! 미국 유학생활 따라하기 - 미국 MI 실용음대 드럼 과정 Lesson Book Groove & Technique
양태성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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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 드럼유학!! 미국 유학생활 따라하기 (서평 후기) 


지은이 : 양태성 / 출판사 : 지식과감성# 



나는 음악에 관심은 많은데, 박치라서 늘 드럼을 배우고 싶었다. 하지만 드럼 세트는 너무 비싸고 주변에 학원도 하나도 없어서 드럼을 배운다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 제목을 보게 되었고 우와 유튜브로 레슨 영상까지 시청하면서 배울 수 있다니 너무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 유튜브도 구독하고, 드럼교재 소개 영상과 고무패드에 스틱으로 타타당 치는 영상을 보는데 영상 아래쪽에 악보도 제공되고 있어서 정말 유익했다.

특히 유학생활 따라하기 #11 이 레슨 영상과 책을 같이 보는데 마치 어떤 곡을 듣고 있는 것처럼 무척 신나고 리듬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책에서 나온 내용을 영상에도 설명을 해주셔서, 더욱 유용했고, 각 레슨 때마다 아래 유명인들의 명언도 함께 있어서 더욱 자극이 되고 동기부여가 되었다. 책에서 그냥 악보대로 그대로 계속 치는 것이 아니라, 패턴마다 강약이나 리듬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과 연주가 이어져서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 뒤쪽으로 가면, 유멍 드러머 소개도 함께 있어서 많은 예전 드러머들을 알아갈 수 있어서 무척 유익했다. 



그리고 유학생활 따라하기 #13 (당신의 그루부 발전시키기)도 정말 영상과 책을 보면서 재미있게 봤다! 처음에는 아~ 내가 어떻게 이걸 치지? 생각했었는데 연필로 상자 위를 두드리면서 연습하다보니, 이제는 악보를 봐도 크게 당황스럽지 않다. 물론 아직 드럼 세트가 없어서 발로 퉁퉁 치는 것은 연습해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이 교재와 강의를 보면서 아, 드럼을 이렇게 재미있고 쉽게 배워나갈 수 있다는 것에 너무 만족했다. 상자에 두 연필로 탕탕탕탕 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재미가 있는지!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과 영상을 재미있게 보았다. 정말 이 책도 참 좋지만, 영상을 병행하면서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영상에서는 더욱 자세, 팁, 스킬들을 상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 뒤에 부록 1,2,3,4 까지도 정말 알차게 잘 나와 있는데 정말 내가 처음으로 보게된 드럼책인데 너무 재미있었다. 



무척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레슨 교재라서 정말 드럼을 옆에서 지도 받고 있는 것처럼 도움이 많이 되었고 드럼 공부에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었다. 그리고 노래 위주의 드럼 방식으로 머무르는 드럼 연주가 아니라, 드럼에 대한 근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교재라 더욱 이 책의 취지도 좋았다.미국 유학생활을 하면서 알게된 귀한 드럼 교육을 이렇게 교재와 함께 영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정말 깊은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교재와 영상을 보는 내내 정말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졌다. 이 책(홈스쿨링 드럼유학!! 미국 유학생활 따라하기)과 동영상 강좌로 나는 더욱이 드럼에 깊은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드럼의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패턴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하고 만족스러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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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가 기후 위기랑 무슨 상관이야 - 안전한 내일을 위한 어린이 환경 교과서, 2023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정지윤 지음, 조천호 감수 / 파란의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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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가 기후 위기랑 무슨 상관이야 (서평 후기) 


어린이 환경 교과서라고 나오지만, 나는 이 책을 중학생이나 성인이 봐도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전세계가 이상 기후로 곳곳에서 여러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사실 사실 더위를 잘 타지 않는 편이지만, 올해는 정말 무더운 날씨의 연속이었고, 힘든 시기를 보냈었다. 정말 이상 기후가 얼마나 공포스럽고, 무서운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낀 여름이었다. 지구는 버거워하고 있고 계속해서 우리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는데, 여전히 심각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여전히 이메일 삭제하는 거랑, 탄소랑 무슨 상관이냐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지구가 따뜻해지면, 단순히 날씨만 더워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심각성을 알고,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탄소가 기후 위기랑 무슨 상관이야)을 읽고 탄소가 정말 기후 위기랑 어떤 연관성이 있고,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배우고자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이 책(탄소가 기후 위기랑 무슨 상관이야)은 목차가 나오기 전에, (작가의 말, 추천하는 글)이 나오는데, 우리가 탄소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들은 알고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의 문제와 또 자주 등장하는 탄소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지구는 우리만이 누리는 것이 아니라, 잠시 빌리는 것으로, 다음 미래 세대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끼게 해줘서 (작가의 말, 추천하는 글)이 참 인상적이었다.

 

서평 후기 : 


한 소녀와 토실이가 등장하는데, 토실이는 지구가 170년 동안 평균온도가 1도가 오른 것에 큰 걱정을 하게 되고, 소녀는 크게 심각성을 모르자, 토실이가 평균온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지구가 뜨거워지면, 기후도 변한다고 설명해주고 있다. 정말 그림과 쉽게 설명이 잘 나와 있어서 무척 어린 아이들이 보아도 아주 쉽게 이해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왜 여름이 더 더워지고, 겨울이 더 추워졌는지, 왜 기후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졌고, 탄소는 무엇인지, 또 소녀가 궁금해하는 (해수면, 해류, 한파, 가뭄, 탄소, 이산화탄소, 온실가스 등등)에 대해서 토실이는 무척 쉽게 이야길 해준다.

토실이는 탄소가 지구에 많은 원소 중 하나인데 아주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으며 탄소는 누구하고나 쉽게 친해지는 성질때문에 우리가 사는 곳 어디에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탄소는 산소와 손 잡고 이산화탄소로 변신했으며, 이렇게 많아진 이산화탄소로 지구가 뜨거워졌다는 이야기도 덧붙인다. 무엇이 이토록 지구를 뜨겁게 만들어왔는지 거슬러 올라가서 근본적인 것부터 아주 쉽게 설명이 잘 되어 있었고, 탄소 줄이는 노력/방법에 대해서도 잘 나와 있었다. 그리고 참 독특하고 인상 깊었던 것은, 그저 왜 지구가 뜨거워졌고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으로 끝나는 책이 아니라, 정말 근본적인 이야기까지 놓치지 않은 것이었다.


탄소를 줄이는 기술이나 제도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에 크게 공감한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에서 전기를 아껴 사용하고, 고기를 적게 먹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며, 쓰레기 분리배출을 잘해서 재활용되게 하자는 내용도 참 도움이 많이 되었다. 유행 따라 옷을 사지 말고, 차 보다는 걸어 다니며, 휴지 대신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자는 실천 방법도 정말 좋은 것 같았다.

이 책의 뒤에 보면 기초 지식 초성 퀴즈, 사타리 타기, 문명의 발달 숨은그림찾기, 가로세로 낱말 퍼즐, 기후 위기 미로 탈출, 꼬리에 꼬리를 잇는 말, 도전! 쓰레기 분리배출 등등 부록으로 기후 위기 탈출 워크북까지 있어서 복습하는 계기고 되고, 무척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이 책(탄소가 기후 위기랑 무슨 상관이야)은 우리가 단순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하는 책이라기 보다는, 우리가 평소에 왜 지구가 뜨거워지고 왜 기후 변화가 초래된 것이며, 탄소가 기후 위기랑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또 우리가 다음 미래 세대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 우리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하는지, 가장 근본적인 면에서부터 현실적인 방법까지 정말 자세하고 쉽게 그림과 설명이 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좀 더 미시적으로 기후 위기와 탄소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계기도 되었고, 지구가 보내오는 경고를 지나치지 말고, 당장 오늘부터라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통해서 탄소 줄이기에 힘써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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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프로듀서! 아이패드로 나만의 음악 만들기 with 개러지밴드 - 악기 연주, 녹음, 믹싱, ChatGPT AI 활용까지, 취미로 시작하는 오렌지노의 작곡 입문
오렌지노(이진호) 지음 / 제이펍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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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오늘부터 프로듀서! 아이패드로 나만의 음악 만들기 with 개러지밴드


평소에 음악하는 유튜버, 거리에 버스킹하는 유튜버들의 영상을 자주보곤 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작곡, 작사 실력을 볼 때면, 나도 나만의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었다. 하지만, 내 방을 작업실처럼 꾸미고 살자니, 악기도 많이 필요할 것 같고, 컴퓨터 프로그램에 필요한 것들도 금액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부담감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

그리고 작곡/작사는 그런 분야의 전문적인 작사가, 작곡가들이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서인지, 무척 어려울 것만 같고, 작곡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알고 있어야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만하다가, 세월이 많이 지났음을 깨닫고 더 나이가 들기 전에 꼭 멋진 음악으로 탄생하지 않더라도 시도라도 해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엄습했다. 그리고 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 이 책 제목에 (아이패드로!) 이 문구가 사실 가장 매력적이었다. 복작한 외국 음악프로그램은 정말 설치하는 것도 어렵고 금액도 비쌀 것 같고 부담스러운데, 이 책은, 아이패드로! 세상에! 우리집에 아이패드가 있다. 아이패드가 있지만 쓰지 않고 있는 것이 있는데, 왜 그동안 아이패드를 활용해서 작곡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이 책 표지에 보면 유튜브 동영상 강의라는 내용도 마음에 들었다. 아~ 그저 설명만 가득한 책이 아니라는 책을 표지에서 이미 알려주고 있지 않은가. 이 책 차례에 보면, 크게 9 챕터로 나뉘고, 그 뒤에 머리말과 이 책의 구성, 주요 화면 미리보기, 동영상 강의 안내를 볼 수 있었다. 난 목차 중에서 5번 (락) 이 장르도 다루어 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얼른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1. 아이패드로 연주부터 작곡까지

2. 개러지밴드 시작하기

3. 디제잉으로 몸풀기

4. 루프 샘플링으로 기초 익히기

5. 배경음악 제작으로 작곡 맛보기. (락/블루스/힙합/R&B/재즈) 

6. 음악과 친해지는 필수 이론 이해하기. 

7. 생일 축하, 직접 연주하기. 

8. 편곡 심화와 믹싱

9. AI 작곡 활용 (Ai 작곡의 미래와 저작권, 챗GPT를 작곡에 활용하기) 


이 책 미리보기에 가니 우와! 정말 사진과 상단에 메뉴마다 어떤 명령어/기능인지도 설명이 되어 있었고, 또 동영상 강의 안내에 보면, 유튜브 채널과 큐알꼬지 잘 나와 있어서 정말 감동이었다. 

AI로도 음악을 작곡할 수 있다고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정말 이게 현실화되는 날이 왔구나! 하는 생각에 기쁨과 설렘으로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오늘부터 프로듀서! 아이패드로 나만의 음악 만들기 with 개러지밴드)

서평 후기 :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책이 정말 이해하기가 쉽다. 사실 음악 관련 도서를 사서 보다보면, 음악 기초 이론/음악적 배경 지식이 있을 거라는 가정 하에 나온 책들이 많다. 그래서 정말 작곡을 생초보인 사람들이 보면, '이게 무슨 말이지? 여기서 왜 갑자기 저렇게 되지? 아...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안 되겠다...'하고 도전해보겠다는 마음은 점점 옅어지고 책을 덮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진짜 작곡 입문 책 답게, 구체적이고 친절한 설명과 사진이 담겨져있다. 그리고 건반에 음이름 CDEFGABC 이렇게 하얀 건반과 검정건반까지도 적혀 있는데, 각 도의 위치와 통기타코드까지 정말 어쩜 이렇게 꼼꼼하게 잘 만들어졌을까? 감동과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사실 왕초보인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음악이론에 천재가 되고 멋진 곡을 작곡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말처럼, 이럴 때 AI의 도움을 반들 수 있다면 코드 진행과 같은 다소 어려운 부분을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매력적인 것 같다.

나는 그동안 개러지밴드? 이게 뭐지? 하고 이 책을 펼치기 전까지는 알지 못했다. 개러지밴드는 음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컴퓨터 음악 소프트웨어라고 한다. 아이패드용 개러지밴드의 기본 사용법이 잘 나와 있었다. 설치방법, 아이패드 기종, 나의 노래, 악기 선택과 연주, 시퀀서, 그리고 개러지밴드의 주요 기능이 앞 부분에 잘 나와 있다. 그리고 나는 키보드에서 샘플러 기능이 정말 신기했다. 샘플러를 활용하면, 직접 녹음한 소리를 멜로디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평소에 궁금했던 [루프]에 대한 내용도 상세히 나와 있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이 책은 정말 표랑 그림, 그리고 그 기능에 대한 설명과 배경지식, 팁까지 정말 꼼꼼하게 잘 나와 있어서 대단히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음악 이론 책 없이도 이 책에서 화음, 음계나 건반에서 온음과 반음이 어떤 원리인지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렌지노 특강이 중간 중간 주황색 네모 칸 안으로 내용이 나오는데, 어떤 부분에 대해서 왜 이렇게 되는 거지? 아, 난 이 부분에 대해서 더 궁금하다! 그런 내용들이 그 주황색 네모 칸(오렌지노 특강)에서 아주 자세히 다루고 있었다. 좋은 책은 끊임없이 독자가 궁금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그 부분에 대해 시원하게 대답해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이 책이 그러했다. 공부하다가 어려운 게 있으면, 하나씩 검색해보는 편인데, 이 책은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기본이 탄탄하고, 정말 표와, 사진들, 설명까지 무척 디테일했다. 비싼 돈을 내고 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그런 아주 중요한 팁, 노하우까지도 아낌없이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무척 감동이었고, 아이패드로 작곡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 반가운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편곡 심화와 믹싱, AI 작곡 활용까지도 무척 유익했다. AI 작곡의 저작권 최근 이슈가 되는 내용들까지도 신속하게 다루고 있어서 무척 흥미로웠다. 그리고 가장 뒷쪽에는 단어를 가지고 페이지를 찾아보는 (찾아보기) 페이지도 있어서 무척 유용했다. 이제는 아주 커다랗고 비싼 악기들로 작업실을 꾸미지 않아도, 아이패드 하나로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시대이다. 이 책을 정말 왕초보들에게 쉽게 작곡에 입문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책이라 무척 희소식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음악 배경지식도 많이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고, 음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을 쭉 보면서, 나도 얼른 실행에 옮겨서 나만의 곡을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작곡은 정말 난해하고, 전문가들이 하는 것, 그리고 돈이 엄청 많이 들어가는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개러지밴드로, 작곡에 나도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그만큼 이 책에 신뢰와 믿음이 갔다. 워낙 기초적인 것부터 설명이 꼼꼼하게 되어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작곡에 자신감과 용기가 생기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 아쉬웠던 점은, 책 중간 중간에 형광펜처럼 투명도 조금 있는 색상으로 중요한 부분을 다른 컬러로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점이 약간 아쉬웠다. 그런 표시가 있으면 더 중요도를 알 수가 있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은, 확실히 발빠르게 최근 AI 작곡의 저작권 이슈까지 다루었다는 점이다. 아까도 이야기 했듯이, 좋은 책은, 독자가 어떤 것을 궁금해할지, 어떤 것을 낯설어할지, 그런 부분을 케치해서 그 분야까지 함께 다루어 궁금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이 책이 그렇다. 정말 작곡 입문자가 궁금해할 것 같은 내용을 많이 고민해본 흔적이 느껴지는 정성스러운 책이어서 가장 만족스럽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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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서 찾은 세계 시민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10
유소라.조윤주 지음, 이진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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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서 찾은 세계 시민 이야기 (서평 후기) 




제이피는 토미 아저씨와 함께 햄버거 가게에서 피부가 깡마른 허름한 옷의 여자 아이를 보게 된다. 오늘도 어김없이 땅콩을 팔러온 여자 아이, 제이피는 땅콩을 사려고 돈을 꺼내려는데 여자 아이는 가게 주인의 큰 소리에 재빠르게 햄버거 가게를 나가게 되고 제이피는 걱정을 하게 된다.

토미 아저씨에게 그 여자 아이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쓰레기산 마을 아이들은 가난해서 학교도 잘 못 가고 돈을 벌어야 해서 땅콩을 팔기도 한다는 것이었다. 제이피는 그 아이가 가엽게 느껴지고 지난 번 땅콩값을 주지 못한 것이 미안해서 토미 아저씨게 그곳을 가보고 싶다고 부탁을 하게 된다. 쓰레기로 뒤범벅이 된 길들이 나오고 차에서 내리는 악취가 풍기고, 아이들이 쓰레기에서 보물을 발견하는 모습에 깜짝 놀라는 제이피! 쓰레기 더미에서 팔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팔고, 상태가 괜찮은 음식 쓰레기는 먹는다는 토미 아저씨의 말에 놀라 당황할 때쯤 그 여자아이를 보게되고 지난 번 주지 못한 돈을 건넨다. 스포가 될 것 같아서 그 뒤에 이야기는 (생략)


그리고 기후 위기/이상 기후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 주제에 대해서 나온 점도 참 마음에 들었다. 우리가 기후 위기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야 하는 이유를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구가 점점 뜨거워짐에 따라 여러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고, 식량 위기라는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나오고, 탄소 발자국을 줄여야 한다는 지식 플러스의 내용도 무척 유익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다양한 혐오와 차별의 역사를 엿볼 수도 있었고, (교과서 속 세계 시민 키워드)에서는 폭염, 한파, 지구 온난화, 신재생에너지, 인권, 지구촌 갈등, 문화적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쉽게 이해되도록 나왔다. 

지식 플러스에서 좀 더 배경 지식을 넓혀갈 수 있었던 점도 마음에 들었다. 


느낀점/도서 감상평/서평 후기 : 


음식을 통해 세계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아까 땅콩을 파는 아이의 이야기를 읽을 때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음식이 모자라 음식 쓰레기를 구해서 겨우 겨우 하루를 살아가는 위태로운 삶의 이야기는 참으로 안타깝게 다가왔다.

'단순히 환경을 지키고, 차별을 막아야 하고, 음식을 남기면 안 됩니다'라는 책이 아니라, 정말 기후 위기나 빈곤, 차별 등등 기타 여러 세계적인 문제들을 현실성있게 자세하게 다루어서 깊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올바른 세계 시민 의식을 가지고 세계적 문제에 관심하고 늘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세계가 힘을 모아 여러 문제들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건강한 미래를 꿈꿔본다. 




*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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