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놀라운 발명 기막힌 실수! (서평 후기)

기막힌 실수! - 세상을 바꾼 놀라운 발명
솔레다드 로메로 마리뇨 지음, 몬세 갈바니 그림, 윤영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3년 9월

세상을 바꾼 놀라운 발명 기막힌 실수! (서평 후기) 

초등학생과 어른들이 함께 봐도 될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고 깊은 교훈이 있는 책이라 마음에 들었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실수를 두려워한다. 아마 많은 곳에서 '실수'를 하면 안된다고 압박하는 환경이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나 실수 만큼이나 큰 깨우침을 가져다주는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무엇인가 목표를 이루려고 할 때, 한 번에 성공을 이루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이다. 나는, 계속 넘어지고 실수하는 과정을 통해서 덜 넘어지는 법을 배우고 성장으로 이끈다고 생각한다. 실수해도 괜찮고, 그 실수가 꼭 부정적인 행위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줄 것 같아서,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고 참으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의 앞 부분에는 '실수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요. 실수는 위대한 선생님이며, 우리를 성공의 길로 안내해 주니까요'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정말 공감되고 인상 깊었다. 이 책에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커피, 지우개, 포스트잇) 이었다. 어느 목동은 염소들이 야생 나무에 빨간 열매를 먹고 활기찬 모습을 보고 그 빨간 열매에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고 마을 성직자에게 가져다 주었지만 성직자는 쓴맛이 강해 불 속에 던져버리게 된다. 그렇게 불 속에 던진 커피콩이 만들어지고 전세계로 커피가 퍼져 나간 것이라고 나와 있었다. 지우개도 영국 기술자인 네른이 평소에 빵으로 연필 자국을 지웠는데 고무 조각으로 잘 지워지자 발명품이 된 것이라고 한다. 포스트잇은 3M 회사에서 일하는 실버가 고강도 접착제 만드는 실험에 실패를 하게 되는데, 힘없이 쉽게 붙였다 떼어지는 것을 보고, 특별한 접착제를 만들게 된 것이었다. 

이 책에서는 여러 발명품이 어떠한 기막힌 우연과 실수로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알려줘서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실수 속에서도 호기심을 포기하지 않고, 그것을 전세계적인 발명품으로 이끌어올 수 있었던 것은, 실수에 대한 본인의 긍정적인 태도도 존재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은 바로 실수에 대한 긍정적인 개념을 심어주고, 실수에 넉넉함과, 가능성을 보여준 책이라 나는 무척 감동과 만족스럽게 읽었다. 실수! 거기에서 끝난다면 실패일 것이다. 하지만 그 실수에서 생각이 전환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확장해나갈 수 있다면 그것은 무한한 가능성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웠다. '세상을 바꾼 놀라운 발명 기막힌 실수!'이 책을 읽고 난 후, 이제는 실수라는 것이 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단어가 아니라, 새롭게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라는 설레임으로 다가오게 되었다. 

*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노훈 - 신기한 인공지능 코딩 대모험 (서평 후기)

신기한 인공지능 코딩 대모험 ㅣ 세젤잼 과학동화 6
노훈 지음, 신성희 그림 / 한솔수북 / 2023년 9월

노훈 - 신기한 인공지능 코딩 대모험 (서평 후기) 

코딩? 나에게 코딩이라는 표현은 무척 생소하고 난해하고 어렵게만 느껴졌었다. 우리 세대는 어릴 적부터 컴퓨터를 배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무척 빠르다. 아주 어린 나이 때부터 부모님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자라왔을테니 말이다.

AI 인공지능도 우리에게 무한한 속도로 발전해서 생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코딩과 인공 지능에 대해서 기초부터 하나씩 배워갈 수 있는 책(신기한 인공지능 코딩 대모험)이 나와서, 무척 반가운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250페이지 까지 있고 책 속에 중간 중간 그림이나 표가 있어서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책을 이해하는데도 무척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1장부터 4장까지 있는데 1장이 가장 재미있었고 긴장감을 가지고 흥미롭게 읽었다. 채원의 아빠가 마음을 알아보고 말하는 자스민이라는 인형을 주셨고, 자스민을 안고 잠에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01로만 말하고 글을 쓰는 이진나라로 오게된 것.그곳에서 존과 컴파일 아저씨를 만나게 되고, 당황스럽게도 경비병들에게 붙잡힌 세 사람은 이진나라 왕자에게 끌려간다. 그리고 7문제중에서 4문제 이상을 맞추지 못하면 감옥으로 가야 하는 상황, 그런데 처음에는 시간 초과나 정답이 틀려서 계속 문제를 맞추지 못했는데, 나중에 채원은 그 문제들을 잘 맞추어 컴파일 아저씨와 존 채원 이 세 사람은 그 성을 나올 수 있게 된다. 나도 그 문제를 하나씩 풀어봤는데 처음으로 그런 문제를 푸는 것이라 무척 어렵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컴파일 아저씨가 함께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라며 떠나셨고, 존도 자신이 없는지 떠나버렸다. 

결국 채원은 혼자서 동굴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문제를 잘 맞춘 채원은 어느 새 자신의 방이었다. 그런데 그 자스민 인형 스피커에서 존이라며 도와달라고 하고 소리가 끊어진다.

그리고 뒤에는 코딩 놀이동산을 통해서, 이진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이 나와 있었다. 또 컴파일 아저씨는 지구인들이 쓰는 말을 이진나라 사람들이 쓰는 0이나 1로 바꿔주고, 이진나라 사람들 말을 지구 말로 바꿔주는 일을 한다고 했었는데, 그런 역할을 하는 컴파일러라는 표현도 나는 처음 알게 되었다. 컴파일러는 우리 지구인의 말들을 컴퓨터나 인공지능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통역해주는 것인가보다. 그리고 알고리즘에 대해서도 대충은 알고 있지만 이게 어디에서 따온 말이며 명확한 정의는 무엇일까 궁금했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내가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들을 아주 쉽게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소되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코딩 놀이동산에서 더욱 전문적인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참 유익하고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다.코딩이나 알고리즘, 인공지능이라는 난해하기만 느껴졌던 개념들이 이 책을 통해서 이해가 넓어지고 친숙한 개념으로 다가와 무척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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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초마인드 (도서 후기)

초마인드 - 내 안의 한계를 넘어서는 인생 전략
마이클 하얏트.메건 하얏트 밀러 지음, 임윤진 옮김 / 다산북스 / 2023년 8월

마이클 하얏트, 메건 하얏트 밀러 - 초마인드 (도서 후기) 

나는 부정적인 생각이 업습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해야 부정적인 생각을 밀어내고 그것으로부터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 또 나의 숨어있는 잠재력을 어떻게 최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궁금했었다.

그러한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고,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1장 나를 지배하는 그 목소리

2장 완벽한 시나리오는 없다.

3장 초마인드로 사고하라.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책 내용을 언급하기 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표현해보자면, 난해하지 않았고 읽기 편했고, 무척 통찰력있고 현실적인 조언과 여러 측면으로의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뒷받침이 있었다. 그래서 그 내용들까지도 공감이 갔기 때문에, 내가 왜 머물러 있는지, 왜 두려움을 깨부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지 가장 근본적인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뇌과학 원리와 어떻게 나의 생각을 어떻게 전환하고 어떻게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올 수 있을지, 여러 좋은 실용적인 방법이 잘 나와 있어서 무척 만족스러웠다.

*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민이오 - 팝콘 치킨 (도서 후기)

팝콘 치킨
민이오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3년 8월

민이오 - 팝콘 치킨 (도서 후기) 

크레용하우스 출판사에서는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좋은 책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무척 믿고 보게 된다. 이 책에서 팝콘 치킨은 닭을 인위적으로 교배해 불과 한 달 만에 키워 내는 육종 기술을 뜻하기도 한다고 나오는데, 처음 알았다. 농장이 아닌 좁은 공장에서 사는 아기 병아리들은 엄마 아빠가 없이, 빠르게 크는 먹이를 먹는다고 한다. 자유가 없이 하루 종일 그 좁은 공장 안 조명 아래에서 먹이만 먹는다고 생각하면 너무 무섭고 끔찍하지 않을까? 닭들은 얼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유롭게 뛰어놀고 싶고 햇볕도 쬐고 싶을 텐데, 그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지 못하는 병아리들이 가엽게 느껴졌다. 읽는 내내 마음이 아렸다. 그리고 팝콘 치킨의 또 다른 의미도 알게 되었고, 사람도 인권을 중요시 여기듯, 동물들도 자유로운 삶을 누릴 권리가 있는데, 동물 자유권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계기가 되었다. 동물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찾아오길 간절히 기대해 본다.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동물에 대해서 많이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어린 친구들이 일찍이 동물 자유권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 무척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든 동물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평화롭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간들의 배려와 노력이 필요하며, 많은 반성과 깨달음을 준 책이라 만족스러웠다. 

*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