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ing 2013-02-20
감은빛 님 :)
댓글을 읽고, 읽으시기 편하게 방명록에 쓰자, 아니지 다른 분들도 읽으실 수 있게 답댓글을 쓰는 게 나을까? 혼자 잠시 고민했답니다(웃음). 하지만 '추천'이라는 말은 어쩐지 사람을 방어적으로 만드는 것 같아요. 게다가 제가 추리소설에 그리 능통한 것도 아닌걸요(하하). 그래서 방명록에 남깁니다^^
최근에는 사회적 의미를 담은 추리소설들이 비교적 많아졌지만 그래도 '사회파'라는 이름에는 일본이 걸맞다는 생각이 들어 일본 소설에서만 몇 권 골라봤습니다. 이미 읽으셨을지도 모르겠어요, 꽤 유명한(?) 소설들을 생각했거든요. 마쓰모토 세이초의 <점과 선>,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히가시노 게이고의 <레몬>, <방황하는 칼날>, 다카노 가즈아키의 <13계단>과 <그레이브 디거>입니다. 작품의 완성도의 편차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게는 꽤 인상 깊었던 책들로 골랐어요. 주관적인 견해지만 감은빛 님께도 즐거운 독서가 되길 바랄게요^^
오늘은 바람이 꽤 차가워요, 늦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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