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P 2011-09-11  

감은빛님! 그 바쁜 와중에도 제 서재에 빼먹지 않고 들려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돌이켜 보면 알라딘의 사람들이 저에게 말을 걸어오기 시작한 그 첫 단추는 감은빛님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감은빛님을 통해 한, 두 분씩이 저에게 방문을 해 주셔서 그리 잘 쓰지도 않는 긴 리뷰를 즐거이 읽어 주시니 말입니다. ^^ 

여러가지 인권의 현장 속에서 바쁘고 벅찬 생활이 지속되시겠지만 그래도 추석 연휴는 숨 돌리시고 가족들과 함께 세파의 찌든 속을 벗어나 오붓하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전 아무래도 추석에도 일을 해서 그리 오붓하게 가족들과 보내지는 못 하겠지만 그래도 저의 이 투철한 근무 정신으로 우리 아파트 단지의 주민들에게는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주겠다는 결의를 하고 있습니다. ^^ 

암튼 서재에서 맞는 1주년 추석, 앞으로도 감은빛님과 같이 오래도록 만났으면 합니다. ㅋㅋ 

근데 참고로 전 정말 여자 너무 너무 좋아해요. ㅋㅋㅋ

 
 
감은빛 2011-09-14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루쉰님. 추석 잘 보내셨나요?
저도 늘 명절이 그렇듯 바쁘게 보냈어요.

첫 단추라니, 무슨 겸손의 말씀을!
루쉰님의 글이 워낙 좋으니까,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거죠.
저도 늘 루쉰님께 고마운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