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날치기로 통과된 내년 예산에 대한 기사들을 읽다가 충격을 받았다! 아무리 저것들이 무식하고, 지들 이익만 챙기는 파렴치한 것들이라도,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1. 영유아 예방접종비 400억 전액 삭감
2. 결식아동 급식지원 예산 전액 삭감(작년 542억, 올해 203억)
3. ‘보호자없는병원’ 시범사업 24억원 전액 삭감
4. 전국 5만9천 경로당난방비지원(동절기 월 30만원) 전액 삭감(411억)
5. 한시생계구호비(4181억원) 전액 삭감
6. 저소득층 에너지지원 (903억원) 전액 삭감
7. 장애인 의료비 지원(107억원) 등은 전액 삭감
반드시 지출해야 할 복지예산을 다 없애놓고, 무슨 '친서민' 정책을 펴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궁금한건 이 돈이 어디로 가는가 하는거다. 뭐 뻔한거 물어서 뭐하겠나. 4대강 예산이 무려 9조 5,895억이나 된다. 그 외에 형님 예산(이건 뭐냐!)이 1,369억이고, 영부인 김윤옥의 한식세계화예산 310억이나 된다고 한다.
당장 다음 달부터 보건소에서 우리 아가 예방접종도 못 맞추게 되는건가? 이제 예방접종은 무조건 병원가서 비싼 돈내고 맞추라는 건가? 한창 자랄 나이의 아이들 밥 굶기고, 추운 겨울 어르신들 난방비 뺏아서, 강바닥 파내고 그 이익으로 지들 배만 채우면 끝인가? 아 진짜 욕나온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