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뽀짜툰 6 - 고양이 체온을 닮은 고양이 만화 ㅣ 뽀짜툰 6
채유리 지음 / 북폴리오 / 2017년 10월
평점 :
한 캣대디(Catdaddy)가 있어요. 제 여동생의 남편이지요.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러 다녀요. 그 아빠를 본받아 제 첫째 조카는 고양이를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제가 고양이 컬러링 북을 선물로 주기도 했지요. 고양이를 닮은 메모지도 손에 건네주었고요. 그런 조카를 보며, 저도 자연스레 고양이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지나가는 고양이를 보면, 조카 생각에 흐뭇해지기도 하고요.
'뽀짜툰'이라는 고양이 웹툰을 만났을 때, 우선 반가웠어요. 첫째 조카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또 생겨서요. 제가 만난 '뽀짜툰' 여섯 번째 이야기. 반려동물로 여섯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애묘인(愛猫人), 채유리 씨의 여섯 번째 이야기. 여러 일화가 담겨 있었어요. 뽀또와 짜구, 쪼꼬, 포비, 봉구의 이야기. 그 색채가 다채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