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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선 1 ㅣ 레드 라이징
피어스 브라운 지음, 이윤진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10월
평점 :
수저론이 있어요. 수저계급론이라고도 하더라구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가 사회의 계급을 결정한다는 자조적인 표현이에요. 씁쓸하더라구요. 패배주의가 깃든 이야기인 것 같아 가볍게 들을 수 없었어요.
그런데, 피어스 브라운의 소설이 있네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쓰여진 SF예요. 무대는 화성이구요. 계급이 나뉘어져 있어요. 우리의 수저론처럼요. 최상위 계급은 골드구요. 최하위 계급은 레드예요. 3부작인데요. 1부는 '레드 라이징'이구요. 2부는 '골든 선'이에요. 3부는 '모닝 스타'인데요. 현재 2부까지 나와 있네요. 지금, 2부의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