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의 비극

엘러리 퀸

예상을 뒤집는 비극, 충격적 결말! 세계 3대 추리 소설의 걸작!


<'Y의 비극'>은 엘러리 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작품임에 틀림없다. 이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을 없을 듯 싶다. 그만큼 <'Y의 비극'>은 주옥같은 퀸의 작품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작품.
XYZ시리즈에서는 명탐정 퀸이 등장하지 않는 대신 귀머거리 명탐정인 드루리 레인이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XYZ시리즈를 모두 다 읽고 나서 드루리 레인을 가장 좋아하는 탐정으로 꼽게 되었다. 그 정도로 귀머거리 탐정인 드루리 레인의 매력은 보는 이를 압도시킬 정도다.
XYZ시리즈에서 보여준 레인의 뛰어난 추리와 활약상은 보는 이의 숨을 멎게 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 내유외강의 날카로움을 보인다. 전직 배우 출신답게 세익스피어의 작품들을 인용하며 부드러운 듯하면서도 사건의 마무리단계에서 보여지는 컴퓨터같이 치밀한 직관력과 사고력은 독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정도로 강렬하다.
<'Y의 비극'>은 비극 시리즈 4부작 중 최고 걸작이다. 개인적으론, 가장 잘만들어진 추리 문학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완벽 그 자체였다. 이상한 혈통을 지닌 비극적인 집안의 너무나도 비극적인 이야기를 섬세하면서도 잔인하게 그려내고 있다. 소설속에 등장하는 비틀릴대로 비틀린 해터 집안은 마치 수십년을 뛰어넘어 지금 현대인들의 단면을 보는 듯하다. 그정도로 작가의 안목과 세계관은 시공을 초월한다.
이 소설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최후의 범인이 밝혀지는 마지막 대목이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인물이 범인으로 밝혀지지만 사실 모든 단서들은 후반부와 맞물려서 이미 전반부와 중반부에 모두 다 공개되어져 있다. 마치 치밀하고 정교하게 짜여진 퍼즐같이, 작가는 처음부터 사건의 모든 비밀을 복선과 함께 조금씩 흘려놓으며 최후까지 탄탄한 설득력을 과시한다. 아마도 추리소설 사상 가장 충격적인 반전이 아닌가 싶다! 이 반전 하나만으로도 이 작품은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것이며 보고 나서도 한동안은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
<'Y의 비극'>은 발표당시 엄청난 화재를 불러 일으키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하지만 그것이 비단 라스트의 충격적인 반전때문만은 아님을 퀸의 독자들이라면 다 알 것이다. 비주류로 취급되기 쉬운 흥미위주의 스릴러장르를 문학의 경지까지 끌어올린 엘러리 퀸의 뛰어난 문학적 재능이 작품 내내 빛을 발했기에 모든 추리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라스트에서 죄에 대한 처벌을 놓고 고뇌하는 드루리 레인의 모습은 인간에게 있어서 환경에 의해 되물림되는 악(惡)과 범죄에 대한 심도깊은 질문을 던지며 긴 감동과 여운을 제시한다.
<'Y의 비극'>은 몇 번이고 다시 읽어도, 읽을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선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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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열명의 인디언 인형이라는 동요에 맞추어서 섬에 초대받은 열명의 사람들이 하나 씩 죽어간다. 결국 모두 다 죽어 버리고 남은 이는 아무도 없다. 섬에는 초대받은 열 명 외엔 어떤 외부 침입자도 없었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그들을 죽인 것일까?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 불멸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추리소설 사상 가장 완벽한 작품

 

 

메두사

이노우에 유메히토

메두사를 보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시멘트에 몸을 담근 채 돌이 되어 죽은 작가. 그 미스터리한 죽음의 비밀을 밝히고자 작가가 쓴 마지막 원고의 행방을 찾아나서는 한 남자. 하지만 메두사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뒤틀린 현실과 숨통을 조여오는 공포가 그를 혼란스럽게 한다.

 

 

 

 

 

 

 

Y의 비극

엘러리 퀸

예상을 뒤집는 비극, 충격적 결말! 세계 3대 추리 소설의 걸작!
<'Y의 비극'>은 엘러리 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작품임에 틀림없다. 이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을 없을 듯 싶다. 그만큼 <'Y의 비극'>은 주옥같은 퀸의 작품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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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모두 다 죽어 버렸다! 과연 누가 그들을 죽였을까?


열명의 인디언 인형이라는 동요에 맞추어서 섬에 초대받은 열명의 사람들이 하나 씩 죽어간다. 결국 모두 다 죽어 버리고 남은 이는 아무도 없다. 섬에는 초대받은 열 명 외엔 어떤 외부 침입자도 없었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그들을 죽인 것일까?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 불멸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추리소설 사상 가장 완벽한 작품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추리소설의 문외한이라 해도 적어도 제목 정도는 들어 보았을 작품이다.
이 완벽한 호러적 추리 걸작에 대해서 더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 있겠는가! (크리스티 여사는 정말로 추리소설을 위해 태어난 천재이다)
아직 읽지 않은 우를 범했다면 지금 당장 서점으로 가서 책을 구입하라. 밤을 새게 할 작품이다! 그리고 공포에 떨면서 마지막 책장을 넘기게 될 것이다!
과연 누가 그들 열명을 모두 죽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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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이다

강경옥

널 죽이러 올 사람은 네 주변의 두사람이다! 조심해, 그 중에 있어!


<두사람이다>는 섬뜩한 공포 만화다. 선조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저주가 대대로 되물림되면서 후손들을 위협한다. 승천을 앞둔 이무기를 죽인 탓에 이무기의 저주가 자손들에게 내려져 그들은 한 대에 한 명씩 반드시 죽음을 당한다. 바로 평범한 여고생 지나의 집안이다. 그리고 이번 대에 죽을 사람은 바로 지나 자신이다. 더욱 놀라운 비밀은 그녀의 목숨을 거두어 갈 사람이 바로 그녀가 잘 아는 주변의 인물들 중 두사람이라는 것이다. 친근하게 웃으며 정답게 지내던 가족, 친척, 이웃, 친구들 중 두 명이 어느 순간 살인마로 돌변한다는 것이다. 즉 지나는 가까운 사람에게 목숨을 잃을 운명에 처한 것이다.
이보다 더 잔인하고 무서운 상황이 또 있을까?
강경옥의 <두사람이다>는 필자가 국내 호러 만화 중 가장 무섭게 본 작품이다. 순정만화지만 그 속에 녹아든 미스테리가 정말 장난이 아닐 정도로 치밀하고 긴장감 넘친다. 거의 한국 호러 만화 중 독보적이라고까지 할 만하다.(일본 호러 만화와 비교해도 빠지지 않을 정도니)
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건 완전히 기대 이상이었다. 잘 짜여진 심리 퍼즐을 푸는 듯한 치밀한 긴장감과 순간 순간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감을 동시에 느끼며 정말 제대로 된 호러물이다, 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기발하면서 섬뜩한 설정과 오싹한 전개가 일품이며 곳곳에 묻어둔 복선의 묘미와 주변 인물들의 미묘한 심리변화가 책 속으로 완전 몰입하게 만든다. 독특한 캐릭터들과 그들의 심리묘사가 정말 탁월하다.
이 작품의 묘미는 뭐니뭐니 해도 지나의 목숨을 위협하는 두사람이 과연 누구냐 하는 것이다. (나름대로 유추를 해 보았지만 둘 다 맞추지는 못했다. 둘 다 맞추기는 힘들 듯) 지나의 주요 주변 인물도를 그려보면 사실 그리 많은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의 교환과 대립을 보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굉장히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출수가 없다!
스토리의 전체를 완전 뒤집어 버리는 반전 같은 것은 없지만(사실 마지막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숨막히는 과정 속의 치밀한 심리전이 압권이다) 보는 내내 뒤를 돌아보게 만드는 강도높은 심리적 압박감과 공포감이 일품이다! 공포만화 매니아라면 필견의 가치가 있는 초강력 추천작~! (이토 준지 식의 호러물과는 전혀 분위기가 틀림. 굉장히 한국 적이면서도 순간 순간 소름이 확 돋을 정도로 오싹한 공포를 느끼게 했음. 필자가 밤에 이 작품을 읽어서 공포감이 배가 된 것인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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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

우라사와 나오키

'몬스터'의 작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최신작. 아직 완결이 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걸작의 반열에 올려 놓을 수 있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가장 큰 장점은 독자들을 꼼짝 못하게 몰아가는 기막힌 재미와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텔링에 있다. 특히 이 작품은 386세대와 신세대 모두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현대와 과거, 미래를 모두 오가며 방대하면서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치밀하게 전개된다. (정말 천재가 아닐까... 이 작가라면 큐브에 떨어져도 살아남을 수 있을 듯) 물론 스토리 작가가 따로 있다지만 우라사와 나오키가 아니고선 이런 대단한 작품이 나올 수 없다. 영화를 방불케하는 뛰어난 편집과 앵글, 심리 묘사와 갈등 구조의 증폭은 누구도 흉내조차 낼 수 없을 것이다. 어릴 적 계획했던 아이들의 꿈이 미래에 현실이 되어 세계를 위협한다. 아이들은 단순히 놀이를 했던 것인데 그것이 미래에 공포가 되어 버린다. 최근 '친구'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지만 긴장감은 여전하다. 공포와 휴머니즘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하는 최고의 호러 만화다!

당신이 죽기전에 꼭 봐야할 호러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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