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지, 그렇지. 공감하며 카타나의 만화 한 컷 한 컷을 보고 있으면 영혼의 단짝 같은 이와의 사랑은 이토록 평안하고 안정감을 준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다. 사랑은 큰 이벤트가 아니라, 어느 기념일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순간들에서 느낄 수 있어야 하는 법, 주말에 제격인 책이었다.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