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이 질문은 예일대 교수 셀리 케이건은 <죽음이란 무엇인가>에서 죽음의 본질을 논하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질문이라고 합니다. 이 질문은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원초적인 질문이기도 하죠. 그 책에서 셀리 케이건 교수는 단순하게 인간을 물질적인 존재로 보고 있습니다. '인간은 물질'이라는 진화론적 세계관은 과학자들에게서 많이 보여지는 세계관입니다. 이들은 인간이 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비물질적인 요소를 삶에서 철저히 배제합니다. 신무신론자들인 샘 해리스[종교의 종말],[신이 절대로 답할수 없는 몇가지], 리처드 도킨스[만들어진 신]도 대표적인 물질주의자이죠. 반대로 인간이 비물질적 존재라고 주장하는 과학자들 또한 많습니다. 정신과 육체, 이러한 것이 서로 상충하며 인간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인간이 비물질적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과학적으로 증명해가고 있는 분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학자는 '의식'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인간의 의식을 영적으로 진화한 상태와 의식 연구 및 참나로서의 신의 현존에 대한 각성이라는 주제에 관해 오랫동안 연구하였습니다. [의식혁명]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기도 하지요.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가 2000년 방한하였을 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
"물질주의자들은 이러한 사랑과 잠재력, 종교와 영성의 세계는 측정할 수 없는 세계라며 실재로서 인정하지 않습니다. 무엇인가 대상화할 수 있는 것만 다루는 것이 과학입니다. 그러나 모든 실재는 주체적이며, 대상이란 마음이 만들어내는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사실 우리가 지각하는 세계는 가상적인 것입니다. 세계는 움직이지 않으나 우리의 지각 때문에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최근 이븐 알렉산더의 [나는 천국을 보았다]에서는 오랫동안 물질주의자이자, 과학자였던 저자가 임사체험을 본인이 경험하게 되면서 비물질주의자가 되었고, 자신이 오랫동안 물질주의였던 부분에 대해서 잘못 알았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해보입니다. 이븐 알렉산더는 대부분의 과학자들이나 무신론자들이 주장하는 ‘자유의지가 없다’를 믿었었지만, 죽음 상태에서 천국에 간 순간 너무도 확실하게 내면의 자아의식을 생생히 느꼈다는 고백을 합니다. 이븐 알렉산더는 우리가 ‘생각한다’ 라는 것은 무신론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무의식의 자아로 ‘경험’하였던 행동 메커니즘이라는 결과로 보고 있지만, 실제 ‘생각한다’의 자아는, 우리안에 진정한 내면의 자아가 존재한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회복하게 될 진정한 영적 자아라는 것이죠. 내 안의 또 다른 나, 이것은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이 주장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플라톤의 <국가론>에서 소크라테스는 일반 시민을 동굴에 갇힌 포로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보는 것이라고는 벽에 드리운 그림자의 움직임, 그러니까 이들로서는 결코 파악하지 못할 실체의 투영만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직 철학자만이 빛이 비치는 바깥으로 나가 실체를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렇기에 마이클 샌델은 일반시민들은 실체를 보기 위해 철학과 정의를 끊임없이 고민해야만 다다를 수 있다는 말을 합니다. 바로 이븐 알렉산더가 보게 된 '영적 자아' 가 되겠죠. 이러한 '영적자아'는 데이비드 호킨스의 '큰나'라든지 '참나' , '깨달음의 나' 와 같은 맥락입니다.
"우리의 삶은 형상을 넘어선 것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행위는 정직 사랑 영감 등 비과학적인 것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우린 한 곡의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한 순간 천국에 있는 것과 같은 무한의 존재감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호모 스피리투스(Homo Spiritus)’는 호모 사피엔스 이후 진화하는 영적 신인류를 뜻하며 “내재와 초월을 넘어 신성의 빛으로 가득한 깨달음의 나, 무한한 나”에 이르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깨달음의 가능성은 과거 천년의 인간 진화에 비해 천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 인류의 의식 수준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생명의 원시적 출현에서 시작해 인간 에고로서의 진화를 거쳐, 영적 깨달음의 실상과 에고의 초월에 이르기까지 진화를 거듭해 온 의식의 토대 및 본질을 되짚어 간다. 진실의 수준이 1에서 1,000까지로 측정되는 ‘의식 지도’상에서 최고 수준인 999.8로 측정된 이 책은 호모 스피리투스의 시대인 21세기의 고전이 될 만한 뛰어난 영적 분석과 통찰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은 제가 읽지 못하여 출판서 서평을 발췌한 것입니다.
데이비드 호킨스박사는 이 책에서 인간의 의식수준을 1부터 1,000까지의 척도로 수치화한 지표인 '의식 지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체운동학kinesiology' 이론을 바탕으로 한 의식 지도의 탄생 과정과 그 의의를 담고 있는 [의식 혁명]은 '의식 연구의 과학화'라는 혁신적인 패러다임의 출발점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책입니다.
이 전의 책들에서는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나’ 의 진보된 자각 상태와 깨달음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놓아버림》에서는 우리의 삶을 가로막는 일상의 장애가 어떤 것인지를 살펴봄과 동시에 실천전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기존의 책들이 이론편이라면 이 책은 실천편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매순간 마주하는 죽음이나 좌절, 스트레스, 위기, 고통과 같은 불행으로 점철되어 있는 인생에 드리워진 어두운 장막을 거두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저자는 ‘부정적 감정을 놓아버리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놓아버림'을 권고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영적 자아'와 '참나'또는 '큰나','실존의 나'와 멀어지게 하는 가장 커다란 원인은 감정에 있다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고통과 괴로움과 불행을 겪고 나서야 '큰나(실존의 나)'를 만나게 되지만, 데이비드 호킨스는 '놓아버림'이라는 기법으로 고통과 괴로움을 겪지 않고도 우리가 각자 떠안고 있는 괴로움이라는 짐을 초월하게 되는 비법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놓아버림'의 과정은 의식의 가장 높은 깨달음의 과정이며 결국 의식의 가장 높은 깨달음의 도달점은 우리의 내면의 자아, 즉 영적자아를 되 찾는 것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놓아버림'기법은 철학이나 형이상학적, 영적인 서적과 한치도 어긋나지 않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들입니다.
우리가 물질주의자든 비물질주의자이든 사실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 점점 곤궁해지고 비참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인간이 물질과 동일선상에 놓이게 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영적인 존재였습니다. 이외수님은 <마음에서 마음으로>에서 그 영적인 감각들을 '감(感)'이라고 하시더군요. 타고난 초감각적이고 초자연적인 '감'을 회복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으며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곤 하였습니다. 내 안의 나, 만나보고 싶지 않으세요? ^^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를 통해 '내 안의 나'를 깨워보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