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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여 볼까?
카가미 켄 지음 / 상상의집 / 2022년 4월
평점 :
절판
붙여 볼까? | 글.그림 카가미 켄
안녕하세요? 로로마마에요.
상상력을 키우는 것!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너무나 어려운 접근이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순한 대상에서
생각 한 스푼을 더하면
기발한 상상력이 발동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조각난 상상력들을
모두 붙여볼까?
👩🏻🦱 사과와 안경을 합치면
어떤 무언가가 탄생할까요?
👦🏻 사과 안경
👧🏻 사과 먹고 싶어
❤
로돌이는 사과 안경이라 답하고,
로순이는 단순히 자신이 느끼는 걸 말합니다.
책 대화,
아이들은 이렇게 하고 싶은 말을 하도록
어른이 경청해준다면,
그 순간 책대화가 시작됩니다.
‘정답’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아이들의 작은 머릿속 광활한 생각의 사막에서 표현의 싹이 틔워지는 게 목표지요!
그럼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정답은 무엇일까요?
사과경 입니다.
동그린 안경알 대신 들어찬 사과가
참 귀엽지요?
이 그림을 보고, 로돌이는
“뭐야! 앞이 안 보이잖아?”
라고 웃으며 말합니다.
저는
“사과가 투명해지면 좋겠다.
안경알처럼 투명하면 앞도 보이고,
맛도 좋고… 하하”
라며 색다른 상상의 씨앗을 심어줍니다.
그 이후로 터져 나오는 재미난 이야기들은
메마른 사막은 사막에 홍수를 일으키듯
마구마구 표현되어 쏟아져 나옵니다.
아이들은 언제나 ‘마중물’이 필요해요.
코끼리와 연필이 만났어요.
또 어떤 재미난 녀석이 나올까요?
코연필? 코끼필? 저도 상상해 봅니다.
정답을 확인하는 두근거리는 순간!
새롭게 나타난 결과물의 이름도 궁금하지만,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가 더 기대됩니다.
정답은 필끼리였네요!
코끼리의 길쭉한 코와 연필의 모습음
맞닿아 있는 접점이있지요.
그림책[붙여 볼까?]을 읽으며,
로로들은 두 사물의 형태의 공통점,
차이점들을 살피는 관찰력을 얻게 됩니다.
더 많은 귀여운 문제들이 있지만,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마지막으로 우리 로로들이 좋아했던 문제를
보여드릴게요.

양말 + 굴뚝집은 어떻게
수리수리마수리 변할까요?
🔎
궁금하시다면,
아이들과 그림책 [붙여볼까]를 찾아주세요 :)
|출판사 도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