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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똥 냄새가 나는데
글.그림 벤 호크스 | 번역 김지연
이것 봐, 어디서 똥 냄새가 나는데!
누군가 킁킁 거리며 나타납니다.
누가 팬티에 똥을 싼 게 틀림없다며,
범인을 찾아 떠납니다.
탐정을 자처한 이는 바로 “스컹크”
그림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을
연상케하는 소재와 스토리 진행.
그리고 생각지 못한 반전까지!
그림책 [어디서 똥 냄새가 나는데]는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를
유쾌하고 재치 있는 그림과
반전있는스토리로 담아냈어요.
스컹크는 여기저기
똥 냄새의 범인 찾아 떠납니다.
안녕, 곰아!혹시 너 여기에 똥 쌌니?
안녕, 곰아!
혹시 너 여기에 똥 쌌니?
하지만 곰은 아니라고 하죠.
곰 이후에 만난 동물들도
모두 아니라는 답변을 내놓고,
스컹크는 냄새 추적 장치를 만들어
더 적극적으로 범인을 찾아 나섭니다.
냄새 추적 장치는
스컹크에게 길을 안내하지 않고
줄곧 그를 따라옵니다.
이제 다들 눈치채셨나요?
바로 범인은 스컹크의 엉덩이 일 텐데…
정작 본인은 그것을 모르고,
이 그림책을 보고 있는 바로 너지!!!
라며 마무리를 지어요.
매력 있는 반전이죠?
그림책 [어디서 똥 냄새가 나는데]아이들과 재미있게 읽고 싶은데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림책 [어디서 똥 냄새가 나는데]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고 싶은데
방법을 알려주세요!
아이들과 이렇게 읽어주세요로로마마
아이들과 이렇게 읽어주세요
로로마마
누가 똥을 쌌을까?
다양한 동물들을 말할 수 있도록 질문해주세요.
아이들이 “몰라”라고 답한다면,
엄마가 여러 동물들의 울음 소리를 흉내내며,
이 동물일까? 꿀꿀꿀! 또는 oink oink!
퀴즈 내듯 책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그리고 왜 그 동물로 대답했는지,
“왜냐하면”을 붙여
이유를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돼지야, 왜냐하면 진흙에서 뒹굴다가 엉덩이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나서
돼지야,
왜냐하면
진흙에서 뒹굴다가
엉덩이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나서
아이들과 킁킁대며 놀아주세요로로마마
아이들과 킁킁대며 놀아주세요
로로들과
그림책 [어디서 똥 냄새가 나는데]를 읽고,
진짜 로로들이 똥을 싼 거 아니야?
엉덩이 주변을 킁킁거리며 재미나게 놀았어요.
유아 친구들일수록
“똥, 방귀, 엉덩이”
이쪽 어휘들을 참 좋아하잖아요?
잠자리 독서로 이 그림책을 꺼내들었다가,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깔깔대는 통에
졸립던 아이들의 눈이 쨍하고 반짝이는
부작용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보낸 하루와 스토리를 연관지어 주세요.로로마마
아이들이 보낸 하루와
스토리를 연관지어 주세요.
아이들과 딸기를 먹은 하루였다면?
오잉? 로돌이, 로순이 엉덩이에서는 달콤 새콤한 빨간 냄새가 나는데?
오잉?
로돌이, 로순이 엉덩이에서는
달콤 새콤한 빨간 냄새가 나는데?
아이들과 저녁으로 먹은 반찬들을 생각하며
그것의 특징을 말합니다.
아이들이 생각하며 대답할 수 있도록 책대화!
이런 식으로 진행하다 보면,
책 대화가 어렵지 않겠지요?
❤
다만, 잠자리 독서로 진행할 경우
시간을 좀 넉넉하게 잡고 진행해야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잠을 자지 않고 말똥해지면,
엄마 마음이 조급해질 수 있고,
그 후 아이들의 대답에 경청하기
힘들어 지기 때문이죠!
아이들과 즐거운 책 대화를 즐기시길 바라요 :)
|출판사 도서 제공|
[출처] 어디서 똥 냄새가 나는데 |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범인찾기|작성자 로로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