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어휘 지식 백과 : 인문 교양 편 - 어휘에서 어원으로, 어원에서 배경으로, 배경에서 교양으로 이어진 영어 어휘 지식 백과
이지연 지음 / 사람in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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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어휘를 깊이 탐구하는 기쁨을 맛보게 하는 책이다.
읽어가는 과정에서 머리 속에 생각보다 많은 양의 정보가 담기는 마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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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하시대 - 당신은 게으른 게 아니라 진심으로 지쳤을 뿐이다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 지음, 문희경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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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선생님, 저는 지금과

‘완전히’ 달라졌으면 합니다.

하지만 제가 ‘뭔가를’ 해야 하는 건

싫습니다.


까마득하다. 나의 치열했던 첫 입사시절.

돌이켜보면,

그리 빡빡하지도 않았던 근무환경 같은데,

나는 왜 그리도 나를 궁지로 몰았는지 모르겠다.

좋은 평가를 받아야 된다는 부담감,

결과를 증명해야 내야 한다는 압박감은

풋풋했던 내 20대를 갉아먹었다.

사람이 북적이던 지하철 안에서

갑자기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다가오는 정차의 순간에

가슴을 부여잡고 정신없이 내렸던 기억.

그 후로 종종,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선

숨이 조여드는 동일한 느낌을 맞이하곤 한다.

도서 <과부하시대>를 읽는 동안,

그때 그 기억이 선명하게 살아났다.

아, 나는 과부하에 속수무책 당했던 거구나.

당신이 소진된 4가지 이유 중

과잉 성실’이라는 단어가

특히나 눈에 들어왔다.

그랬었다. 나는 성실했다.

내적 동기에 의한, 즉 ‘내가 원한’ 성실이 아닌

나쁜 평가를 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픈 욕구의

‘남을 위한’ 성실이었다.

우리는 “완벽”을 위한 최선을 다하도록

교육받아왔다.

그리고, 나 역시 로로들(우리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야지”라는 말을

서슴지 않고 해왔다.


타인의 시선과 관련된 압박은

사회로부터 받는 온갖 메시지와도

상당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나 역시 우리 아이들에게

보이지 않는 유리창 같은 메시지를

줄곧 퍼부은 게 아닌가 싶다.

우리는 사회로부터

‘올바르게’ 슬퍼하는 방법이나,

피해자라면 ‘그래야 하는’ 모습,

인생의 온갖 상황에

‘품위 있게’ 대처하는 방법

등의 메시지를 받는다.

이들은 모두 자신 감정과 상황을 배제한 체

모나지 않는 평이한 모습을 요구하는 것이다.

자기를 수용하고 있는

그대로 긍정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은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해 거쳐야 하는

중요한 단계다.

부족한 내 모습이라 할지라도,

그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긍정하는 모습.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을까?


과부하가 오는 요인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유전적, 사회적, 세계적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자신밖에 없다.

도서 <과부하시대>에서는

아주 사소한 행동들로

나를 구원해낼 수 있다고 말한다.



5분 정도 산책을 한다든지,

아주 작은 도전부터 시작해 본다든지,

더 많이 웃는 것 등

손쉽게 해낼 수 있는 행동.

하지만, 로로마마는

스스로가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겠다는 결심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독한 무기력에 처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손가락 하나 까닥하기 싫은

무거운 늪에 빠진 기분.

짧게 산책하러 나가기!

문장은 간단해 보이지만,

막상 나가볼까 생각하니,

감지 않은 머리, 푸석한 얼굴,

무릎 나온 바지를 보자

그냥 이불 속에 남고 싶기 때문이다.

스스로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그리 어려울 것도 없다.

우리는 ‘항상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그 노력의 화살촉을

나의 행복이라는 과녁으로

돌리기만 하면 될 뿐이다!

그리고, 처음은 힘들지만,

땅을 밟으며, 온몸의 근육의 움직임과

내 얼굴을 스쳐가는 시원한 바람과

적당히 분주하고 활기 한 소음들은

산책하러 나가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귀찮음을

모두 잠재워 줄 만큼 매력적일 것이다.

과부하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이제, 우리의 삶에서

‘정말 필요한 지혜와 지식’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과부하시대를 탈피해

우리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


도서 <과부하시대>가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출판사 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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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강한 아이의 비밀 - 공부가 쉬워지는 문해력 성장 로드맵
최지현 지음 / 허들링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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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을 어떻게 길러야 할까요?

수영을 배우려면,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해봐야 됩니다.

처음엔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기도 하고,

코에 물이 들어가 캑캑대기도 하겠죠.

수영에 관한 이론만 공부해서는

수영을 배울 수 없습니다.

수영을 배우기 위해

물에 들어 가야 한다면,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선

글이 그득한 물속에 빠져야 합니다.

바로 책 속이죠.

버핏을 비롯하여

성공한 많은 사람의 말에 따르면

독서가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 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읽기만 한다고

문해력이 길러질까요?

저자는 ‘문해력 기르기’라는

목적이 분명한 독서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몇 해 전 EBS에서 방영된

문해력에 관한 프로그램 기억하시나요?

그때 전국의 학부모가

내 자녀의 문해력 또한

문제가 많다는 것을 깨닫고

패닉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비단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 중인 선진국들

프랑스에서는 2016년부터

문해력 증진을 위한 교육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매일 소리 내 읽기 활동(Read aloud)을 하고,

학급에서 일정 시간 독서를 합니다.

영국 정부 과학 사무국은

2017년 예지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기술 변화와 인구 고령화 등이

미래 기술에 어떤 변화를 미칠지

연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 일환으로 언어와 문해력의 조기 발달이

취약한 지역에서 독서 교육을 의무화했고,

해당 능력이 부진한 중등학생을 파악해

1인당 500파운드씩 지원해

문해력과 수리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문맹률을 낮추기위해

영어 사용 능력에 제한이 있는 학생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의 문해력을 위한 정책은

조금씩 그 모습이 다르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읽기 수업이라는 점에서 요를 같이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읽기 수업을 해야 할까요? 


매일 밤 책을 읽어준 괴테의 어머니

독일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어머니는

밤마다 책을 읽어줬습니다.

자세히 살펴볼 점은

그녀가 재미있는 부분은

괴테가 상상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줬다는 점입니다.

영국 최고의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은

세 살 때부터 아버지의 토론식 독서 교육으로

자랐다고 합니다.

위 사례들을 통해,

‘독서’는 목적이 아닌 과정이 되어야 한다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상상할 수 있는 힘,

자신의 생각으로 상태를 설득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 속에 독서가 있었습니다.

도서 <문해력 강한 아이의 비밀>에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다양한 독후 활동 팁들을 제공하고 있어요.

뒷이야기 상상하기 | 퀴즈 놀이 |

끝말잇기 | 이야기 기차놀이

그림책을 읽어주고 즐거운 독후 활동으로 글을 이해하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입니다.


저자는 그림책 이후 동화책

그리고 확장 독서로의 연계 과정을

자세하게 제시합니다.

도서 <문해력 강한 아이의 비밀>에

책 육아 전문가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생각하니,

책 속 문장 하나하나를 놓칠 수 없었어요.

내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 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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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혁명 - 100세 건강의 비밀 100세 건강시리즈 1
하정구 외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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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혁명 #국일미디어




"난 짧고 굵게 살다 갈래."

젊은 날의 패기였던가?

결혼 전 저는 줄곧 저렇게 말해왔어요.

나이들어 힘도 없어, 이도 없어,

게다가 돈까지 없다면,

사는 낙이 있을까?

뭐 굳이 오래살고 싶을까?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오래 오래 살고 싶어요!

그것도 건!강!하!게!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여기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두 아이 '로로'때문이지요.

저는 6살 로돌이, 5살 로순이

두 남매를 키우고 있답니다.

치열하게 육아하는 시간동안

몇 배로 늙어가고 있지만,

두 아이의 미소가 자라나고

웃음 소리가 맺히는 순간들을 바라볼때

뿜어져나오는 행복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죠.

더 오래 오래 아이들의 시간을

두 눈에 담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그러나, 제 욕심만으로

오래 살고 싶지는 않아요.

병든 몸으로 아이들에게 부담을 안기고

힘겹게 죽음을 미루고 싶지는 않습니다.

부모는 모두 같은 마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



도서 근육 혁명은 ‘건강’을 어떻게 지켜내야 할지

확실히 알려주더군요.


둘째를 낳고 빠지지 않은,

실은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빠지는 살들.

제 건강의 적신호는

단지 ‘지방’이라고만 생각해왔어요.

책을 통해 ‘근육’이 그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40세 이후 근육의 양은 매년 1% 감소한다.

60세가 되면 총 20%의 근육이 감소하고,

70세는….

근육의 양이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근감소증

다양한 합병증을 가져오는 심각한 병이지만,

치료할 수 있는 수술이나 약도 없다.

지방은 운동해서 뺀다지만, 근감소증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눈 앞에 깜깜해집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젊을 때부터

운동을 시작해야 나이가 들어서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지요.

갑자기 근력을 높이겠다고 무리하다간

늦은 나이에 골절이나 부상의 위험이

들이닥칠 수 있습니다.


어쩌면 행운이었어요.

이 책을 만난 것은요!

저는 책을 읽을 때

저자가 지나온 자취를

꼼꼼히 살피는 편이에요.

그 자취를 따라가다보면

책이 실제로 존재하는 작가의 ‘결실’인지,

거창한 ‘생각’에 지나지 않는지

구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서 [근육 혁명]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와 스포츠메디컨센터에서

일하시는 다섯분의 교수,

물리치료사의 손길로 탄생했어요.


의학지식과 실제 운동치료 사례들로

효과있는 근육운동을 제시합니다.

운동은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과 재발률을 낮추고,

대장암의 위험을 60%까지 낮춥니다.

알츠하이머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을 40%까지 낮춥니다.

심장질환과 고혈압의 유병률을

40%까지 낮추고,

뇌졸중의 위험을 27%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제2형 당뇨의 유병률을

58%까지 낮추는데,

제2형 당뇨를 치료하는 데 있어

약물치료보다 두 배의 효과가 있어

약물 치료의 비용과 비교했을 때

1년간 1인당 2,250달러의

절약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도서 | 근육혁명 중

우리나라는 의료보험이 체계적으로 구축되어있어 병원 문턱이 낮다지만, 그래도 병원비가 부담되는건 사실이죠. 올바른 근육 운동을 배워 병원비도 아끼고 몸짱도 되어보기로 결심했어요.

셀프 근육 측정 방법

도서 [근육혁명]에는

우리 몸의 근육양을 측정하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됩니다.




5회 의자에서 일어서기!

양팔을 가슴에 모은 상태에서

5회 연속해서 가능한 빨리

일어났다 앉았다를 다섯 번 반복하며

소요시간을 측정하면 되는데요.

걸리는 시간이 12초 이상일 때

신체 수행능력이 저하되었다고 판단합니다.

제 기록은! 두구두구두구. 9초~10초.

핸드폰 초시계를 누르는 타임까지

포함한 시간이에요.

다행히 수행능력 저하는 아닌가봅니다.

도서 <근육혁명>은

다양한 운동법을 제시합니다.

자전거 타기로 내 몸 근육 디자인하기

저는 종종 자전거를 즐기는 편인데요.

책을 통해

자전거를 올바르게 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동안 자전거를 타고 나면

왜 허리가 아픈지 알게되었습니다.



올바른 자전거 선택부터

자세 교정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를 잘 타기 위한

근력 강화 운동으론

하체 근력운동이 중요합니다.

책에 제시되어 있는데로

스쿼트를 진행했어요.



그리고 자전거를 타러 나갔습니다.

책에 나온대로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게

15도 정도 굽혀지는 높이로

안장을 잘 조절하고,

브레이크의 위치도

손목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조절했습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더니,

얼굴에 스치는 상쾌한 바람이

정말 쾌적하더라구요.


자전거를 30~40분 정도 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집에 돌아왔는데

놀랍게도 허리에 아무런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허리 통증은

허리를 숙이고 있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핸들의 위치가 너무 낮거나

안장의 위치가 너무 높은 경우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책에 나온데로

제 몸에 맞춰 자전거를 조절한 덕분에

허리 통증이 없다고 생각하니

이제라도 제대로된 자세를 알게되어

참 다행이라 감사했어요.

통증 해결을 위한 근육운동

현대인들은 저마다 통증에 시달립니다.

뒷목이 당기거나 두통이 있다던지,

어깨 통증이 심해서 피로감이 높다던지,

허리를 비롯해 고관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통증과 함께 살아가죠.

도서 <근육 혁명>에서는

근육운동으로 통증을 해결하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또한 QR코드는 운동 방법 영상으로

연결되어, 보고 따라 할 수 있답니다.

🔻QR연결 운동 동영상🔻

https://youtu.be/RDOmeK7cfvQ?list=PLxDXmysDX1ZMU23HCXTxCGApaZwVAZuM-

본인이 가진 통증을

꾸준한 운동으로 잠재울 수 있다면 최고겠지요?

100세 건강의 비밀.

국일미디어의 <근육혁명>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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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바람길 여행을 떠났다 - 한달 간의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가족 여행기
김주용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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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유적지를 찾아 인증하듯 사진을 남기는 여행.

남는 건 사진이라 하지만, 사진도 그때의 느낌, 기억을 되감기위한 도구일뿐…

사진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 여행은 사진에 담긴 추억이 없다.

힘들었던 기억, 즐거웠던 대화, 아찔할 만큼 아름다운 경치등…

사진은 무거운 장바구니처럼 많은 추억을 담고 있어야 한다.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족여행기를 다룬 도서 <우리 가족은 바람길 여행을 떠났다>를 만났다.


바람길 여행을 떠난 이 가족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이었다.

여행을 떠나면 보통 한 곳에 3~4일을 머물며, 여행지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나간다.

나로 시작된 시선이 주변 환경, 그곳에 사는 사람들, 그들의 문화에 닿기까지 많은 추억들을 눌러담는다. 저자 김주용님은 그림을 그린다.

그의 추억이 고스란히 그림 속에 담기는 셈.


그의 가족은 여행객이 아닌, 탐험가였다.

땅 속에 묻힌 금괴를 찾아떠나는 탐험가처럼, 스스로 갈길을 정했다.

그 길에 아무것도 없더라도 그들에겐 많은 의미가 있었다.

김주용님의 가족은 와이프와 두 딸이다. 여행하는 내내 그의 자녀들 역시 ‘자기주도’라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몸소 체험했을 듯 싶다.

이런 게 ‘교육’아닐까?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고 개선점을 찾는 과정.

로로마마도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고 싶다.

여행은 많은 것을 ‘준비’해야하고 또 ‘포기’해야한다.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계획된 시간 안에서 경험해야한다.

여행은 ‘삶의 축소판’이다. 따라서 아이들은 여행에서 스스로 배워나갈 수 있다.

김주용님의 글과 그림은 나를 신혼여행의 추억 속으로 소환했다.

그들의 마지막 종착지가 ‘싱가포르’였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에 이르기까지 여행지의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매력을 그림으로 표현한 점이 시각적으로 잘 이해되서 좋았고, 가족의 소소한 대화도 읽는 재미를 더했다.

나도 여행을 떠나면 하루에 한 컷 그림으로 남겨봐야지…

작은 버킷리스트도 생겼다.

단순히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보다,

로로들과 남편과 ‘함께’ 여행하고픈 마음이 간절해졌다.

여행의 설렘과 가족의 따뜻한 사랑

그 두가지를 동시에 느끼게하는 도서

<우리 가족은 바람길 여행을 떠났다>

추천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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