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 숙제 후쿠다 이와오의 숙제 시리즈 8
후쿠다 이와오 지음, 황세정 옮김 / 상상의집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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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로들과 그림책을 즐기는 로로마마에요.

숙제

이 단어를 보면 어떤 기분을 느끼시나요?

숙제가 달가운 사람이 있을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 <피구 숙제>에서도,

주인공 히로키에게

피구란 숙제 같은 골치 덩어리입니다.

공으로 상대방을 맞히는 운동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히로키

저는 피구를 참 좋아했던 여학생이었어요.

피구를 좋아했던 이유는,

잘했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이 던지는 공도

요리조리 잘 피하거나 척척 받아내고,

던지기도 잘 던졌지요.

(TMI 인가요? 하핫)

히로키가 피구를 숙제같이 느끼는 이유.

유추가 되실까요?

네네. That's why..

히로키가 피구를 못하기 때문이에요.

히로키는 다른 아이들처럼 공을 잘 던지지도,

받지도, 피하지도 못합니다.

늘 제일 먼저 피구 공에 맞고

퇴장당하는 처지였지요.

급기야, 피구를 제일 잘하는 반 친구 이케다에게

피구 대회에 나가지 말아 달라는 부탁까지 받죠.

그날 이후,

히로키는 피구 대회를 위해

사활을 건 준비를 시작합니다.

누구와요?

아이러니하게 이케다와 말이죠!!

어떻게 피구 연습을 하는지,

피구 대회에서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정말 정말 궁금하시죠?

아이들이 공부할만한 주인공의 기분과 스토리.

그림책 <피구 숙제>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피구에 대해 처음 알게된 로돌이.

그림책 속에 피구 경기 배치도?가

나와있어서 설명해주기 좋았어요.

피구 공을 만들어서

히로키의 기분을 느껴보기로 합니다.





피구 공에 맞는 장면이 연출되자

히로키처럼 아파하며

그의 마음을 헤아려갔어요.

그렇게 점점 피구의 매력에 빠진 로돌이.

처음 알게 된 피구인지라,

관심을 보이지 않더니,

독후 활동을 통해 피구가 좋아진 모양입니다.

한참을 놀더니, 로돌이가 말했어요.

나도 레고 테크닉이 어려웠는데,

계속 열심히 하니까

지금은 엄청 큰 형아들이 하는

큰~ 레고도 잘할 수 있어.

나도 히로키같지?

오, 히로키의 마음과 상황을 100% 이해하고,

자신이 경험과 비교하다니,

정말 뿌듯한 순간이었어요.

어렵고 하기 싫은 숙제같은 일을

노력으로 극복하는 자세.

우리 아이들도 삶을 살아갈 때

수도없이 들이닥칠 난관들을 통해

히로키처럼 더욱 성장하길 바랍니다.

상상의집에서 출판된 그림책 <피구 숙제>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상상의집 서포터즈3기로 도서를 제공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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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상자 - 애도에 관한 책 I LOVE 그림책
조애너 롤랜드 지음, 테아 베이커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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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의 책은 언제나 믿고 본다.

아이들이 살아갈 때 꼭 필요한 지혜, 정서를 그림책으로 잘 표현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만나본 그림책 [기억 상자] 역시 '애도'라는 다소 어려운 개념을 잘 표현했다.

로로들과 그림책 기억 상자를 잠자리 독서로 함께 읽어나갔다. 내 천사들은 아직 너무 어려서 가족을 잃은 슬픔을 이해할까? 혼자 생각하고 있는 사이, 아이들이 묻는다.

👦🏻 엄마, 엄마가 빨리 죽으면 어떻게 해?

👩🏻 음, 엄마가 너희들 곁에 없으면 기분이 어떨까?

👧🏻 너무 슬플 것 같아.

👩🏻 맞아. 엄마가 너희가 너무 보고 싶을 것 같아.

아이들이 금방이라도 울 기세여서 얼른 대화 주제를 바꿨다.

그림책 [기억 상자]는 표지에 그려진 빨간 풍선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갑자기 들이닥친 바람 때문인지,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린 찰나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소녀는 빨간 풍선을 놓친다.



다시 붙잡으려 쫓아가보지만, 풍선은 소녀의 마음도 모르고 하늘 높이 더 멀어져 간다. 떠나간 빨간 풍선과 남겨진 소녀.

이 두 관계는 떠나간 사람과 남겨진 사람을 대변한다.

풍선에 대한 아쉬움은 다른 풍선으로 채울 수 있지만, 한 사람에 대한 기억은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없다.

소녀는 그림책 제목처럼 기억 상자를 준비한다.

떠나간 사람을 잊을까 두려워하지 않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자아낸 몰아치는 슬픔에 빠지지 않기 위해 그와의 추억을 하나씩 소중히 담아본다.

내가 간직한 추억뿐 아니라, 그와 함께한 가족들의 추억까지 서로 꺼내 보이며 더 깊이 그를 느껴본다.

🫧

‘애도’ 애도란 감정에 대해 배워본 적이 있던가. 아니 한 번도 없었다. 좀 더 가볍게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에서 느끼는 상실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배워본 적이 없다. 그저 ‘시간이 약이야.’라는 무책임해 보이는 말뿐.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부모도 그런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기에, 감정 및 정서를 아이들에게 이해시키기 쉽지 않다. 특히 나에겐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나에게 빛 같은 그림책이 아닐까 한다.

그림책 [기억 상자] 정말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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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 부장
채희용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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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책을 받아들었을 때, 저 금액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 책만 읽으면 20억을 가질 수 있을 것처럼,

내 수중에 저 돈이 들어오면 뭘 하지?

아, 상가라도 살 수 있으면 월세도 받고 참 좋겠다. 행복한 상상을 한가득하게 되었다.

얼마 후, 책을 꼼꼼히 읽어나가면서 막연한 상상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게 갠 하늘처럼 내 머릿속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저자는 ‘리치 워커’다. 부자지만 여전히 직장을 다니는 사람을 일컫는다.

다른 재테크 책들과 달리 <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부장>은 오롯이 ‘직장인’에 초점을 맞췄다. 그의 지나온 15년 투자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구체적 스토리가 더 궁금해졌다.

난 두 아이를 키우는 주부일 뿐, 직장인이 아니고 수중에 돈도 없는데 어쩌지?라는 불안감을 뒤로한 채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얼마로 시작하는 것은 중요한 게 아니에요.

1,000만 원으로 시작하나 1억 원으로 시작하나 실력이 똑같다면 위에서 같이 만나게 되어 있어요.

다만 적은 자금으로 시작한 사람이 시간이 좀 더 걸릴 뿐이죠.”

그는 트레이딩에 대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하고, 매매일지를 작성했다고 한다. 주식에 이어 부동산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을 때도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머리를 쿵 한대 맞은 기분이다.

종잣돈 얼마를 가졌는가?

일정한 캐시를 조달할 반듯한 직장이 있는가?

이 문제는 부가적인 것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내 마음가짐이었다.

투자를 결심한 후 끊임없이 끈질기게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이 가장 우선되어야 했다.

허나, 내 마음에는 돈을 많이 벌고픈 성공의 마음과 재테크를 시작하기엔 부족한 나의 상황을 직시하는 현실감만 존재했을 뿐,

두 마음의 간극을 공부로 메울 수 있는 노력은 조금도 하지 않은 것이다.



실력은 의지에서 비롯되고,

노력은 간절함에서 비롯된다.

아, 나는 요행을 바란 것인가?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많은 돈을 벌어서 세계 여행을 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맛보고 싶다던 마음은 단순한 망상이었던가…

부자에 대한 꿈에 간절함이 있었던지 돌이켜보는 순간이었다.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매우 본질적인 인식이 우선되니, 이 책이 더 새롭게 다가왔다.

저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살아 숨 쉬는 느낌이랄까? 그의 말이 곧 내 일상에 스며들어 나를 움직이게 할 것 같았다.

저자는 ‘직장인’들을 위한 재테크 책이라 했지만, 나에게도 기본적인 재테크 지식을 익히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서울 아파트 폭등의 열 가지 이유와 폭락의 조건 등은 부동산을 바라보는 눈을 뜨게 해줬다. 단순히 새 아파트, 대단지여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것이 아닌, 경제와 사회 분위기, 법안 사이클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포인트였다.

또한, 꽤 핫한 재개발, 재건축 지역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주고 있다. 부동산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익히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이다 싶었다.

사실 나는 부동산뿐 아니라 주식도 잘 모른다.

EFT라는 단어를 하도 많이 듣고 봐서 뭔가 대강 알고만 있었는데, 직접 투자를 해볼 용기는 나지 않았다. 장님이 모르는 곳은 잘 가지 않는 것처럼. 두리뭉실 알고 있다 보니, 투자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ETF가 무엇인지, 그 종류까지 세심하게 설명 받는 기분이었다.



실제 주식 앱에서 가격도 찾아볼 정도로 흥미가 생겼다.

주식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이 생기는 순간! 참 신기했다.

뭐랄까.

이 책은 한번 해보자!라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그런데 그게 또 막연히 잘될 거야 같은 요행을 바라게 하는 마음이 아니라, 나도 열심히 도전하고 공부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대가가 밑바침되어야한다는 책임감을 알려준다.

부동산, 주식… 이제 조금씩 더 깊이 파봐야겠다.

국일미디어의 <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부장>이 내 손에 잘 드는 삽을 쥐여줬으니, 이제 깊게 파볼 일만 남은 것인가.

서평 기회를 제공해 주신 국일미디어에 감사를!

부자 돼서 돌아올게요 :)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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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손글씨 스킬을 얻었습니다 - 아티스트 배성규의 쓰기 쉬운 글씨 레슨
배성규 지음 / 길벗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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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배성규님은 내가 늘 지켜보던 분이다.

그림체도 이쁘지만, 사물과 주변을 묘사하는 그 느낌과 색감이 정말 따뜻하다.

배성규님은 종종 인스타에 작업하는 과정을 촬영해서 올려주시는데 그걸 조용히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에 내신 책은 손글씨에 관한 주제라니…

그림을 잘 그리는 분들은 대부분 글씨도 잘 쓰시는 걸까?

글씨는 모든 생각과 기록의 출발점이에요.

그리고 그 생각과 기록은 이야기를 전하는 도구지요.

배성규님은 수년간 캘리그래피 강의를 해왔고, 그간 책도 많이 출간했다고 한다. 아, 나는 배성규님의 엄청 단편적인 면만 알고 있었구나.

도서 <귀여운 손글씨 스킬을 얻었습니다>는 예쁜 손글씨를 연습할 수 있는 연습장 같다. 구구절절한 설명을 줄이고, 독자가 직접 펜을 손에 쥐고 또박또박 적어나갈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이랄까?

문득 초등학교 때 그 국어 노트에 엄청 열심히 글씨를 새겨 넣던 작은 내가 생각났다.

나도 배성규님처럼 손글씨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하얀 백지에 반듯하게 그려진 네모칸들.

그 안에 글자를 꾹꾹 눌러 담아 넣는 순간들은 뭐랄까.

오롯이 몰입하게 하는 힘이 있었다.

그리고 완성된 글씨들의 조합을 보면 꽤나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




도서에서는 서로 분위기가 다른 두 서체를 연습할 수 있다. 동글 동글한 모습의 동글체와 만년필로 샥샥 빠르게 썼을 것 같은 바람체.

각 서체별로 받침 없는 글자 연습을 시작으로 긴 문장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연습해 볼 수 있다. 마치 어린 아기가 분유에서 이유식을 거쳐 쌀밥을 소화하게되는 과정 같달까?

화려해보이는 폰트와 글귀들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런 류의 책은 아니다. 조용히 묵묵히 손글씨를 써볼 수 있도록 배려한 책. 배성규님의 감성이 묻어나는 책이라 하겠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담긴 다양한 글귀들.

서정적인 그림과 함께 나타난 그 문장들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총 10개의 짧은 글귀와 그림으로 표현된 부분인데, 이 10개가 모두 모여 연인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웹툰을 보는 느낌이랄까? 기분이 설레었다. 나도 저렇게 연애할 때가 있었는데 말이지.

배성규님의 감성이 녹아있는 그의 그림도 고즈넉했지만, 글귀들이 손글씨로 표현되었기에 더 진실하게 와닿았던 거 같다.

이게 바로 손글씨의 힘이겠지?

뭔가 글쓴이의 마음이 담긴 것 같은 느낌.

풋풋함, 애잔함, 치열함 모든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나도 내 하루를 사진과 손글씨로 표현하고파졌다. 평소 아이패드를 즐겨 쓰는 로로마마는 디지털로 내 손글씨를 남겨보려 한다.

도서 <귀여운 손글씨 스킬을 얻었습니다>를 통해 손글씨를 연습후 도전!

내 소소한 기쁨의 순간.

커피 타임을 손글씨와 함께 남겨보자.





로로들이 한복을 입고 한 아름 웃음 짓던 그 순간.

빛나던 아이들의 모습이 언제나 어디서나 반짝이길 바라는 내 마음을 손글씨로 눌러 담아본다.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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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하는 아이는 외우지 않습니다 - 만점 체질 아이로 만드는 초등 수학 공부법
서미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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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생 시절부터 수학을 가르쳐왔어요.

과외도 해왔고, 학원에서 일해본 적도 있지요.


로돌이를 낳고 나서도

저와 계속 수학을 공부 싶다던 친구.

얼마 전 수능을 봤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다는

좋은 소식을 들려줬어요.

저와 중학교 때 헤어졌는데,

벌써 대학생이 되었다니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말도 없고, 내성적인 아이였는데

멀리서도 소식을 전해줘서 감동이었답니다.

로돌이와 로순이가 이제 제법 컸고,

다시 수학을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어요.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기도 했고,

타지로 이사 온 후로

줄곧 혼자였기에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도서 <수학 잘하는 아이는 외우지 않습니다>를 읽고 많은 도움을 얻었어요.

다시 시작할 힘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우선 이 책은 초등 수학 공부법을

아주 세부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요.

1~2학년에 해당하는 초등 저학년,

중등 수학의 아주 기본이 되는 3~4학년,

중등 수학과 맞닿아있는 5~6학년,

수학에 이르기까지 교과과정, 학습방법,

가정에서 연계되어야 할 활동을

아주 꼼꼼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1~2학년 : 수학의 즐거움과 함께 학습 태도를 잘 형성할 수 있는 수업

3~4학년 : 학습의 알고리즘을 이해하며, 자신이 공부해야 할 것을 스스로 찾아가는 자기 주도학습력을 키울 수 있도록 수업 설계

5~6학년 : 일상에서 수학적 원리를 읽어내는 능력과 함께 중학교 수행평가에 대비해 문해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수업을 만들었다.


연산, 개념 설명도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아이가 일상에서 수학의 원리를 깨치고,

그 과정을 즐거워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습 정서(공부 습관) 확인하기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다.

좋은 성적 뒤에는

좋은 공부 습관이 뒷받침되어 있다.

수학을 가르쳤던 로로마마는

공감되는 내용이 참 많았어요.

요즘 아이들은 학원 스케줄을

따로 관리할 정도로 사교육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사교육은 ‘교육’이죠.

비단 수학이 아니라 모든 과목은

스스로 체득화하는 ‘학습’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알려줄 수는 있겠지만, 배운 지식은 내 지식으로 만드는 것은

오롯이 본인의 몫이죠!

아무리 강렬한 교수법으로

개념을 잘 알려준다 할지라도,

모든 단기 기억은 장기로 넘어가야만

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수학 잘하는 아이는 외우지 않습니다>에서

다루고 있는 것처럼

학습 정서(공부 습관)이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이 부분을 잘 신경 써줘야 하죠.

도서에서 전하고자 하는 중심 내용만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학습 태도 > 학습 루틴 > 자기 주도화

초등 저학년은 학습 태도를 길러주고

3~4학년 때 학습을 루틴화시킵니다.

그리고 고학년 때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기 주도화 학습으로 유도합니다.

다시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기 위해

커리큘럼을 구상 중이었는데,

이 과정에 맞춰 수업 시스템을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수학 선생의 입장이 아닌

엄마로서도 집에서 아이의 학습 방향을

책에 나온 내용을 도움받는다면

매우 유익하리라 생각됩니다.

#알에이치코리아 #서미순

| 출판사 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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