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그 나라의 대표 음식을 맛보러 다닌다.
그동안 코라는????
딱 상상이 되는 그런 스토리.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각 나라의 대표 음식을 살펴보는 재미까지 더해진 그림책 <코라의 혀가 달아났어요!>
혀를 잃은 후 상실감과 미안함을 느끼는 코라의 표정과 축 늘어진 어깨를 보며 로로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로순이도 땅에 떨어진 걸 아무렇지 않게 털고 먹는다. 사실 나는 그렇게 깔끔쟁이는 아니라, 잘 털고 먹어도 된다 생각하는 엄마인데, 놀이터에서 다른 엄마들이 보고 기겁을 하더라….
엄마들의 표정을 보고 그때 좀 당황했고, 그 이후로 로순이에게 당부를 하곤 있지만, 강하게 얘기는 안 했는데, 이 그림책을 보고 로순이도 느끼는 게 많았나 보다.
나도 이제 땅에 떨어진 거 안 먹을래.
내 혀도 도망가면 어떡해?
아휴. 귀여운 것. 이것이 바로 그림책의 선순환이란 말인가!
엄마의 잔소리를 없어주는 매직!!!! :)
아직, 코딱지를 먹거나, 지지한 것에 입을 대는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이 답이다!!
| 출판사 도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