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3-1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아꿈선 교수학습자료개발연구소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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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교육의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을 만났다.

우리 로로들은 아직 초등학생이 아니지만, 이 책이 너무나 궁금했다. 

아이들의 학습능력이 매년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나 역시 문해력에서 그 답을 찾는다.

미디어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은 글보다 영상 속 상황, 배경, 등장인물의 표정 등으로 내용을 파악한다. 즉, 단어나 말의 뜻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느낌과 이미지로 기억하는 것이다.

하지만, 교과 공부는 교과서로 진행된다. 즉, 문자가 주요 자료로 제공되는 것! 이때 중요한 것은 문해력이다. 문해력은 한글을 읽고 쓰느냐의 문제를 넘어 ‘이해’하는 과정

도서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를 살펴보니, 아이들에게 과학 ‘용어’에 대한 개념을 이해시키려 부단히 노력한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추리’라는 단어를 어떻게 이해시킬 텐가?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어 설명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단어의 뜻이 딱딱하게 풀이된 형식이 아닌, 상황이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참 좋다.



'관찰'의 개념도 아이들이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예를 들었다. 나도 로로들과 딸기를 관찰해 보고 싶은 마음에 관찰지를 만들어봤다.





로로들이 관심을 보이며 같이 놀던 공벌레를 살펴보기도 하고!! 개미와 거미의 차이점도 그림으로 확인한다. 





과학 진짜 문해력은 단순히 교과를 이해하는 교재의 개념을 넘어 사전 같은 느낌이랄까? 각 학년 학기라는 제한이 있지만, 전체를 다 사놓고 궁금한 부분이 있을 때 찾아보고픈 책이다.









니모를 좋아하는 로로들은 니모가 성별을 바꿀 수 있다는 얘기에 너무 몰라 몇 번이나 더 읽어달라 보챘다. 니모.. 나도 처음 알게 된 이야기.

게다가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안에 담긴

다양한 사진과 그림 때문이다. 

과학 지식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속담에 담겨있는 과학적 원리를 풀어주는 부분도 유익했다. 과학과 실생활을 연결해 주는 부분이랄까?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습기가 많아지면 곤충들이 낮게 날고, 그 곤충들을 잡기 위해 제비도 낮게 날기 때문에 생긴 말

새벽안개가 짙으면 맑다.

안개는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여야 잘 생기기 때문에 해가 뜬 후 안개가 사라지면 낮의 날씨가 맑다는 뜻.


우리 아이들과 함께 책 속 활동을 하면서 지켜보니, 어려운 용어에 대한 이해도가 확실히 깊어짐을 느낀다. 

아이가 궁금해한 지구와 행성에 대해 영어원서도 곁들이니 금상첨화임.

초등과학 문해력.

아이들의 과학 지식에 문해력 날개를 달아줄 참 잘 만들어진 책! 추천

초등과학문해력 http://aladin.kr/p/6zHC2

초등사회문해력 http://aladin.kr/p/3zHC1


출판사 도서 제공 #창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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