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예술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꺄울 불금에 퇴근도 일찍!! 신난다!!
는 개뿔ㅠ 토요일, 일요일에 원고 마감 건 있고 일요일에 회사 시험도 봐야 하고 트랄랄라 즐겁네요♬
분신술을 쓰고 싶다 싶다 싶다ㅠㅠ
그런 중에 어제 드디어!! 알라딘 신간평가단 15기의 2014년 12월 신간 최종 선정이 끝났습니다. 짝짝
그!래!서!! 제가 소속된 "인문/사회/과학/예술"팀의 "잇북"을 여러분께 소개하러 나왔습니다. 와와
이번 달 저희 팀에선 총 20명 중 18명이 참여를 했습니다.(2명 어디로 갔나요?)
원래 팀원들은 그냥 개인 추천만 하면 되지만
제가 궁금해서!!! 저희 팀의 추천 결과를 모아 보았습니다(통계변태 이섬)
매달 지난 달 신간을 두권 최종 선정하지만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에서 매달 무수한 신간이 나오기도 하고
리스트 취합 결과 제가 추천 못해 속상했던 책, 저도 미처 몰랐던 괜찮은 책들이 있었기에 소개해 봅니다.
이런 책들이 나왔습니다.
팀원들 서재 방문하고, 집계하면서 느낀 점은
1. 알라딘에서 얼마나 이섬이 우주먼지 북로거인지 깨달음
2. 이번 15기 우리 팀 대부분 문돌이일 것 같은 예감 95%
최종 선정 책은 표에도 표시한대로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와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이 최종선정되었습니다.
우연히도 이번엔 둘다 사회학책이 뽑혔네요.
며칠 전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기호 소장님께서
책을 안 읽고 추천할 것이면 차라리 사다리나 타라고 따끔한 말씀을 하셨는데
이 기준에선 알라딘 신간평가단이 고르는 책도 추천도서로는 볼 수 없겠습니다
왜냐하면!! 알라딘 신간평가단은
인터넷 서평가의 입장에서 읽고 싶고 서평 쓰고 싶은 아직 읽지 않은 책을 고르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리고 또 하나 맹점. 저희 평가단이 아무리 추천을 해도 출판사에서 서평단 거절 의사를 보이면 어쩔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출판사들이 신간 발매시 증정 이벤트나 서평단 운영을 하고 있지만,
출판사 여건이나 철학상 거부하는 곳도 많거든요. (최종 선정 도서 외 전체 추천 리스트를 올려드리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도 이런 작업도 충분히 유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요.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목차와 훑어보기로 책에 대해 내린 평가가 완독으로 뒤집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2. 수많은 책들 사이에서 독자들이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은 이유가 있다.
점점 '함께 읽기'나 '집단 지성'이 강조되는 요즘
추천의 권위성이 있는 리스트는 아니지만
책 꽤나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달 그달
눈독들이며 고르고 골라 장바구니에 담은 1~5권의 리스트이니
재미 삼아 보시고 쇼핑에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그리고 그리고
이섬의 2014년 12월 비하인드!!! 추천 못해서 잠도 설치고 한이 맺힌 신간 1권 추가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