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많이 나태해졌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죠. 전에는 아마 두번째 페이지에서 꽤 윗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_^ 알라딘에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지 않으니 이렇게 되었습니다.(반성중)명예의 전당에 보면 제가 알고 있는 분들이 꽤 눈에 띄고 계십니다.저를 별로 신경쓰지 않으시는 분도 있겠지만, 제가 알라딘에서 아는 분이라곤 손에 꼽을듯 하니..^-^ 고등학교 가서는 일요일에 집중 폭격을 날리는 생활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꼬박꼬박 들어오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적어도 내가 아는 분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기는 싫거든요. 거기다가 저는 알라딘이 정말 좋답니다.

여기서는 동지들이 많이 발견되지요. 다른분은 모르겠지만, 저는 절감한답니다. 주위사람 중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아! 책 동호회같은 곳에서 활동하는 분들은 빼고 말입니다) 방학 동안에 도서관에 자주가게 만든 친구도 있긴 하지만, 그 친구도 고등학교에 올라가고 수능도 서서히 준비해야해서 같이 따라가 준거지 근본적으로 책은 그다지 좋아하는 친구는 아니거든요. 그런것을 감안해서 보면 알라딘에는 참 많은 책 애호가분들이 계시다는 생각을 합니다.

언제였던가 아마도 마태우스님이었던 것 같은데, 페이퍼에 쓰신 글중에 리뷰같은것을 잘 쓰는 분들때문에 기가 죽는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딱 그게 제꼴이랍니다. 이 세상에는 글을 잘 쓰는 분이 많은것을 알고 또 알고있지만, 알라딘에서는 그 많은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듯한 기분이 들거든요. 쓰시는 한문장, 한문장이 어찌나 가슴속을 후벼파시는지.. 그 느낌은 정말..

'명예의 전당, 페이퍼의달인, 두번째 페이지, 밑에서 3번째의 자리에서 조금더 올라가려고 노력을 해야지.',
'거기다가 리뷰도 좀더 써야할 것이고, 리스트도 좀더 작성해보자..',
'그러려면 좀더 책을 읽어야 겠지..',
'책을 좀더 읽으면 내 생각도 조금은 더 넓어지지 않을까?',
'그렇게되면 조금은 글을 쓰면서 표현해 낼수있는 것들이 많아지겠지..
....'

아무래도 나는 알라딘에서 조금더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싶은 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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