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 못한곳에서 마구마구 틀려버렸다. 대충 평균내면 65~70정도 나올듯 한데; 이런 점수는 역시 배치고사에서만 받을 수 있는 점수인듯(-ㅁ-;) 수학도 찍은 것들은 다 틀려버렸다(그럴줄 알고 있었지만, 어찌나 쓸쓸하던지..)

하아, 수능이 ebs 중심으로 출제된다는 소식에 안그래도 ebs중심으로 하던 우리 고등학교-_- 완전히 마음을 굳혔나보다, 입학식날 바로 수업들어가고, 거기에 야간자율학습도 한단다.. 우우.. 드디어 결국은 고등학생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니, 정말 암울할 따름이지만.

수능은 제발 잘쳐서 멀리 가고싶다(왠만하면 대도시로), 꽤 대도시 사람들의 생활을 나도 한번 느껴보고 싶다고 해야할까.. 지방사람들의 설움을 한번 잊어보고 싶다고 해야할까..(-대표적인 것이 아마도, 애완동물에 관련된 것과, 무슨 먹거리골목 같은것들..- -;)

아아, 우리아빠의 공부에 대한 집착은 언제부터 그리 된건지.. 초등학생때만해도, 아무런 소리 안하시던 분이었는데, 중학생이 되자... 고등학생이 되면 얼마나 더하실꼬.. 라는 생각을 하니.. 역시 이렇게 어중간한 머리는 힘들어.. 라는 생각을 했다.(전교 10등안에 들어가긴 무리고, 그렇다고 해서 공부를 못하는건 아니니-_-;;)

아자아자아자! 대한민국 고등학생 여러분 만세!!(절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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