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기분파 화물운송종사자격시험 - <최신상시복원문제완벽분석+<특별부록>:핵심이론빈출노트수록, 11판 2023 기분파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엮음 / 에듀웨이(주)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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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투 도어의 시대, 물류 산업의 꽃이라고 불리는 화물 운송의 역할은 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구입하던 시대를 지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쇼핑이 증가하며 택배와 화물 운송이 차지하는 역할은 더할 나위 없이 커졌다.

도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용달 트럭부터 집채만 한 위용을 자랑하는 트레일러까지 우리 주위에는 각종 화물 운송차량들이 그들의 역할과 기능에 따라 도로 위를 활보한다. 유통 산업이 활발한 지금과 같은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너무나 중요한 운송 수단이다.

그러나 이러한 차량들은 아무나 운전할 수 없다. 사업용과 영업용 화물차를 운전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격이 있는데 바로 화물 운송종사자격이다.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으로서 운전자의 전문성과 안전,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만들어졌다.

수험서 전문출판사인 에듀웨이 출판사에서는 <2023년 기분파 화물 운송종사 자격시험>수험서를 출간했다. 항상 새해를 앞두고 발 빠른 출간 행보를 보인다.

책은 화물자동차를 운전하는 이들이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각종 교통법규를 시작으로 화물 취급 요령, 안전운전, 운송 서비스의 네 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5장은 최근 기출과 출제 예상 문제를 모의고사 형태로 수록한 CBT 복원 모의고사 섹션이다.

각 장에서 주의하여 볼 만한 내용은 출제 포인트 제시다. 출판사는 최근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흐름을 파악해서 수험생들에게 올바른 학습 가이드를 제공한다. 출제 포인트를 알고 공부하는 것과 모르고 무작정 공부하는 것은 천지 차이다.

더불어 이론 학습 부분에서 눈여겨볼 만한 중요한 학습 내용은 '필수 암기'라는 체크포인트 제시다. 이 이론은 매우 중요하므로 반드시 암기하라는 편집팀의 친절한 가이드다. 아울러 중요한 문장은 색을 달리해서 마치 형광펜 밑줄과 같은 효과로 하이라이트 해준다. 이 부분은 다양한 연령대의 수험생을 배려하는 출판사의 고민이 묻어난다.

또한 각 챕터의 섹션은 이론과 함께 예상 출제 문제를 넉넉하게 실었기에 학습자는 이론을 공부한 후 충분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물 운송종사자격시험은 운전면허가 있다고 모든 이들이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가? 연령 기준은 만 20세 이상이며 운전면허 1종과 2종 이상 소지자로 면허 보유기간 2년 또는 사업자 운전 경력 1년 이상인 사람에 한한다.

또한 운전적성정밀검사 기준에 적합하여야 하고,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의 결격 사유에 해당이 없어야 하는 등의 부가적 제한 사항이 있다. 즉, 면허가 있다고 아무나 가질 수 있는 자격이 아닌 제한적 자격시험이라는 점에서 화물 운송자격시험의 가치는 빛난다.

<2023년 기분파 화물 운송종사 자격시험>수험서가 갖는 가장 큰 장점은 책의 말미에 수록되어 있는 부록인 핵심 이론 빈출 노트다. 역시 시험 직전 자투리 시간에 한 번 더 보고 암기할 수 있도록 돕는 최종 요약집이라고 볼 수 있다. 다년간의 수험서 전문 출판사의 노하우가 엿보이는 세심한 편집 구성이다.

절취선까지 있기에 깨끗하게 잘라서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였다. 시험을 앞두고는 물론이거니와 버스나 지하철의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꺼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책이 가진 특징은 좋은 가독성에 있다. 글자 크기와 문단 구성, 다단이 시원스럽다. 많은 내용을 싣기 위해서 빽빽한 활자의 압박 같은 것은 없다. 군더더기를 걷어내고 반드시 필요한 학습 내용만을 공부하도록 제시하기에 이와 같이 우수한 가독성의 수험서가 탄생되는 것 같다.

<2022년 기분파 화물 운송종사자격시험 포인트 써머리>로 출간된 책을 리뷰한 적이 있다. 내용에 있어서 큰 변화가 없는 듯하지만 전작은 족집게 125선으로 포인트를 잡았다면 2023년 출간본은 핵심 이론 빈출 노트로 컨셉을 잡았다. 연도를 달리해서 출간된 두 권 모두 화물 운송종사자격 시험에 있어서는 필수 교재다. 시험을 앞두고 준비하며 화물 운송 드라이버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책이 주는 혜택이 참으로 크다.

기차나 선박, 비행기 등의 다양한 화물 운송수단이 있지만 여전히 화물 운송의 꽃은 차량을 이용한 육상운송이다.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설령 팬데믹이 끝난다 하더라도 인터넷에 기반한 온라인 쇼핑과 그에 따른 화물 운송사업의 미래는 밝다. 본서를 가지고 화물 운송종사자격시험에 도전해 볼 만한 충분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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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2 - 고려 시대 ~ 조선 전기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2
최태성 지음, 신진호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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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최태성! 두둥 두둥!" BTS의 경쾌한 노래가 시그널 뮤직으로 흘러나오며 등장하는 최태성 선생님을 EBS 수능 강의를 통해 만났다. 이웃집 삼촌 같은 푸근한 이미지, 담백한 입담과 해박한 역사 지식으로 청중을 단숨에 휘어잡는 매력 있는 강사며 스토리텔러다.

본인을 EBS의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소개하는 그의 EBS 강의 경력은 20년을 훌쩍 넘겼다. 오랜 수업의 노하우가 농축된 아트 판서라 불리는 시대별 타임라인 강의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한국사는 암기 과목이라고 무조건 암기를 강요받던 때가 생각난다.

최태성 선생님은 한국사를 시대의 흐름 속 중요한 인물과 사건 중심의 스토리텔링식 강의로 수강생과 청중이 가진 한국사는 암기 과목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을 한 번에 불식시킨다. 한마디로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역사 수업!

최근 최태성 선생님이 어린이들을 위해 매우 좋은 책을 집필했다.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시리즈다. 이번에 고려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의 역사를 다룬 두 번째 책을 펼쳤다.

책의 제목이 역사의 쓸모다. 과연 역사는 쓸모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역사는 시험을 위한 과목일 뿐 일상생활에서 큰 쓸모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최태성 선생님은 이 책을 통해 역사는 매우 쓸모 있는 학문임을 강조한다.

바른 사관과 역사의식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 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이정표다. 또한 부끄럽고 비뚤어진 역사를 통해 나는 그렇게 살지 말아야겠음을 다짐하게 만드는 반면교사이기도 하다. 이처럼 과거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성찰하며 미래를 조망케 하는 것이 역사의 쓸모다.

이 책은 이제 막 역사의식에 눈뜨는 어린이들에게 바른 사관을 갖도록 돕는 어린이 인문학 도서다. 고려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굵직한 사건과 인물을 총 12개의 주제로 나눠 재미있게 기술했기에 지루할 틈이 없다. 앉자마자 순식간에 페이지가 넘어간다.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이며 스토리텔링의 대가답게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로 꿰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최근 독서를 하며 작가가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다.



1장 왕건은 힘이 세서 후삼국을 통일했나요?라는 질문을 통해 강한 사람의 비밀을 파헤친다. 통일신라 말기 후삼국으로 분열된 정세 속 후백제의 견훤과 후고구려의 궁예가 등장한다. 궁예의 몰락 후 왕건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다.

역사가 증명하듯 후삼국은 왕건의 고려로 통일된다. 앞선 후삼국의 지도자들은 물리적 힘에 있어서는 왕건보다 낫다. 하지만 필연 힘센 자들이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잔인함과 무자비함으로 신하들의 간담을 녹이며 민심을 피폐케 하는 지도자에게 소망이란 없다.

왕건은 포용과 관용의 정책으로 신하들과 백성의 마음, 심지어 자신을 대적하는 원수들의 마음까지도 돌려놓았다. 후삼국 통일의 비밀은 강력한 권력이 아닌 부드럽고 넓은 왕건의 사람됨이다.

저자는 어린이 독자에게 진정한 강함이 무엇인지 역사를 통해 배우라고 조언한다. 옆의 친구에 대한 진심 어린 우정과 이해, 포용이 진짜 강함이다. 힘이 세다고 힘없는 친구를 깔보거나 무시하는 태도는 견훤과 궁예와 같은 역사의 산증인들이 보여 준 몰락의 예를 통해 경고받아 마땅하다.

2장에서는 고려의 4대 왕 광종의 이야기를 통해 준비하며 참고 때를 기다리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점을 흥미롭게 풀었다. 고려 초기 강력한 호족 세력의 견제 속 7년간 실력을 키우고, 자신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한 광종은 왕권 강화라는 개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저자는 어린 독자들에게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인내하며 실력을 키우면 언젠가는 반드시 실력을 발휘할 날이 올 것이라는 역사의 명징한 진리를 설파한다. 역사는 '낭중지추'라는 고사 성어가 틀리지 않음을 보여준다. 주머니 속 송곳이 자신을 숨기려 해도 뚫고 나오듯 타인과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함을 가진 이는 애써 숨으려 해도 세상에 드러날 수밖에 없다.

매 챕터가 알알이 꿰어진 보배다. 자칫 무겁고 지루할만한 역사적 주제를 마블코믹스 버금가는 스토리로 재탄생시키는 저자의 손이 미다스의 그것과 같다.

43명의 역사, 사회 교사들이 극찬했다. 주제와 연결된 인생과 삶에의 적용이 기막히기에 그렇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바른 사관의 정립과 인생을 바라보는 식견을 고양토록 돕는 최고의 어린이 인문학 도서! 자녀들의 인생에 신의 한 수가 될만한 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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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분파 나무의사 필기 Point Summary 심화 모의고사 625제 2023 기분파 시리즈
박범수.㈜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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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든 생각! 동물이 아프면 수의사가 치료한다. 그럼 식물이 아프면 누가 치료할까? 대표적으로 식물인 나무도 아플 수가 있고 다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의문 속에서 '나무의사'라는 생소한 직업에 대한 책을 만났다.

수목의 진료 및 처방, 치료를 위한 직업이 바로 나무의사다.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전문 자격시험이 있기에 공부를 해서 소정의 자격시험에 통과해야지만 될 수 있는 직업이다. 생활권 수목의 건강을 진단하고 처방을 하기 위해서는 나무의사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시험은 일반인은 지원 불가다. 나무의사가 되기 위한 수목 관련 학과 졸업 학력이 요구되고,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해야지만 응시할 수 있는 다소 까다로운 선행 조건이 있다. 역시 의사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닌가 보다. 식물인 나무의 질병을 진단하고 처방하며 치료해야 하는 업무이기에 자격 조건이 까다롭다.

수목 관련 학력과 양성기관의 교육 이수, 실무에서의 경력이 있다면 나무의사 자격 시험에 도전할 수 있다. 수험서 전문 출판사인 에듀웨이에서는 이처럼 특이한 자격시험을 위한 수험서도 출간한다.

<2023 기분파 나무의사 필기 심화모의고사 625제>는 나무의사 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시험의 명확한 길라잡이가 되리라 본다. 책의 전반부는 이름도 생소한 과목의 핵심 이론을 빼곡하게 정리해 놓았기에 필기 이론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 수목생리학, 산림토양학, 수목관리학, 비생물적 피해까지 마치 의학 전공서적에서나 나올법한 어휘에 수목이 더해져 느낌이 새롭다.

책의 후반부에는 625문제의 최근 기출문제를 실었다. 이론을 꼼꼼히 학습한 후 난이도에 맞춘 기출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면 효과적이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이며 특징 중 하나는 책의 말미에 실린 부록이다. 기출 OX 문제를 통해 학습자가 자신이 공부한 내용에 대해 명확하게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OX 문제의 장점이 헷갈리는 부분에 대한 확실한 인지와 파악이기에 수험서에서 이러한 부분을 다루었다는 것은 역시 다년간의 수험서 전문 출판사인 에듀웨이의 노하우가 발휘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기출 OX 문제를 통해 학습자가 자신이 공부한 내용에 대해 명확하게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OX 문제의 장점이 헷갈리는 부분에 대한 확실한 인지와 파악이기에 수험서에서 이러한 부분을 다루었다는 것은 역시 다년간의 수험서 전문 출판사인 에듀웨이의 노하우가 발휘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무튼 나무의사는 일정한 학력과 경력을 갖춘 이들이 양성기관을 통해 1차적으로 교육을 받고, 응시할 수 있는 조건적인 자격시험이기에 아무래도 많은 응시생들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서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이라는 합격기준을 넘어야 하는 문제가 수험생들을 기다린다. 열심히 공부해야만 할 이유다!

책을 훑어보며 느끼는 것은 말이 625문제이지 상당히 많은 기출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서 역시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다양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이야말로 매우 효과적인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우리는 어디를 가나 푸른 나무들을 볼 수 있는 환경 속에 살고 있다. 도시의 공원은 너무나 잘 조성되어 있고, 계절마다 색을 달리하며 옷을 갈아입는 가로수마저 새롭다.

몇 해전 경기도 모 지역에 있는 나무고아원이라는 장소를 방문한 적이 있다. 아파트 공사장이나 토목 건설 현장에서 베어진 나무들을 옮겨와 식재하는 장소다. 베어지고 버려진 아픈 나무들을 건강하게 식재하여 하나의 멋진 친환경 주민 근린공원을 만든 것이다.

이곳에서 건강을 회복한 나무들은 가로수나 공원의 조경목이 되기 위해 떠난다. 나무의사가 이들을 직접 돌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주위에 아픈 나무들과 상처 입은 나무들이 있으며 이들을 돕는 직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통해 인간과 환경의 조화를 생각하는 사회의식의 발전을 엿본다.

<2023 기분파 나무의사 필기 심화모의고사 625제>의 책 소개에는 나무의사 자격이 미래에 각광받는 유망 직종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의 모든 관심이 친환경에 쏠려있고, 많은 이들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의 삶을 꿈꾸기에 그렇다.

그리고 친환경의 중심에는 인간과 어울려 살아가는 다양한 동식물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이러한 동식물의 질병을 진단하고 처방하며 치료하는 수의사와 나무의사 같은 직종의 미래 전망은 파란불이 아닐까? 나무의사 자격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본서가 그 꿈을 이루는 청신호가 되어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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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기분파 피부미용사 실기 - 무료강의동영상+심사포인트+심사기준+감점요인, 5판 2024 기분파 시리즈
문서원, 조효정,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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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같이 새하얀 피부를 가진 연예인들이 화장품 광고 모델로 등장한다. 그것을 바라보는 대다수 여성들의 부러움과 시샘 섞인 넋두리가 들려온다. 역시 예나 지금이나 여성들이 가진 미의 보편적 기준은 잡티 하나 없이 맑고 고운 피부다.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중년 여배우들의 잔주름 하나 없는 피부를 보며 아름다움은 그만큼의 노력과 애씀으로 가꾸어야지만 주어지는 것임을 알수 있다. 건강미 넘치는 날씬한 몸매를 원한다면 식단을 조절하며 땀 흘려 운동해야 한다. 아름답고 탄력 있는 피부를 원한다면 피부 미용에 투자해야 한다.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피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인다. 피부관리샵에서 피부미용사들에게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면야 금상첨화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여성들의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일하는 피부미용사는 어떤 직업이며 이들은 어떻게 탄생하는가이다. 피부관리샵에서 일하는 피부미용사는 자격시험을 위해 공부하고 국가에서 주관하는 소정의 시험을 통과해야지만 획득할 수 있는 전문 자격 직종이다.

필기 시험은 물론이거니와 실기 시험을 준비해서 응시해야 한다. 오늘 소개하는 책 <2023 기분파 피부미용사 실기>문제집은 피부미용사 필기 시험에 통과한 이들이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필요한 수험서다. 역시 수험서 전문 출판사인 에듀웨이에서 출간했다.

실기 시험은 필기 시험과는 달리 준비하는 데 있어서 조금은 막막함으로 다가온다. 무엇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어떻게 실기 시험을 치를 것인가? 본서는 수험생들의 이러한 막막함과 근심을 한 번에 불식시켜주기에 너무나 적절한 수험서다.

피부미용사 실기 시험은 총 3개의 과제가 주어진다. 얼굴 관리, 팔다리 관리, 림프 관리.

각각의 주어진 과제에는 또다시 세부과제가 주어진다. 특별히 얼굴 관리 파트는 배점 60점, 1시간 25분으로 점수와 시간이 가장 많이 할애되어 있는 메인 과제다.

가장 먼저 관리 계획표를 작성한다. 고객의 다양한 피부 타입과 상태에 맞게 적절히 적용 가능한 제품을 선택함과 동시에 시술할 수 있는 능력을 관리 계획표 작성을 통해 평가한다. 이 부분은 탄탄한 이론 학습을 통해 기본 개념을 꼼꼼하게 학습해야지만 작성할 수 있다.

이후 클렌징과 눈썹 정리, 딥 클렌징, 매뉴얼 테크닉, 팩, 마스크까지 적절한 관리 테크닉을 구사할 수 있도록 모델 사진과 함께 시행 순서를 자세하게 설명해놓았기에 매우 유익하다.



<2023 기분파 피부피용사 실기> 수험서의 가장 큰 특징은 심사 기준과 심사 포인트, 감점 요인을 정확히 알려준다는 점이다. 긴장되는 수험생들에게 심사위원들이 무엇을 중점적으로 바라보는지에 대한 사전 지식을 갖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힘이 된다.

더불어 책을 통해 피부미용이 얼굴과 팔 다리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님을 발견했다. '림프 드레나지'를 아는가? 이는 얼굴과 목 주변에 분포한 인체의 림프절을 관리하는 피부 미용 테크닉이다. 체내 노폐물과 대사물질, 독소를 걸러내는 인체의 림프절 관리를 통해 더 새하얗고 깨끗한 얼굴과 쇄골 라인을 만들 수 있기에 림프 드레나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실기 시험 과제다.

물론 본서는 림프 관리에 대한 내용까지 시술 사진을 순서대로 나열하여 모든 절차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친절함을 잊지 않는다.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따라가며 손에 익힐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실기 시험 준비가 되리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실제적인 도움 중 하나는 '피부 유형별 홈 케어 조언'이다. 건성, 중성, 지성 피부 각각에 대해 집에서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에 관해서 자세하게 설명한다.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 세안의 방법과 스킨, 로션, 크림,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같은 내용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전문적인 실기 방법론을 얻을 수 있으며 시험을 준비하지 않는 사람들 또한 집에서 자신의 피부를 셀프 케어하는 데 있어 실제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책이 갖는 장점 중 하나다. 또한 에듀웨이 카페에서 제공하는 무료 동영상으로 시술 절차와 과정에 대한 생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에 글로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보충하기에 매우 적합한 교재다.

2023년 피부미용사 실기 시험을 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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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분파 제과제빵기능사 필기 - 핵심이론요약과 기출문제로 구성한 초단기 합격 전략집 + [특별부록]핵심요약 족집게 160선 수록 2023 기분파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엮음 / 에듀웨이(주)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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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빵집에서 새어 나오는 고소한 빵 굽는 냄새가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골목마다 있는 빵집은 이제 우리네 일상에서 흔히 보게 되는 풍경이다. 밥이 주식인 한국인도 이제는 빵을 먹는 경우가 많다. 간편하고 맛있는 빵을 먹지만 정작 이 맛난 빵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전무하다.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는 화려하고 맛있는 빵을 만드는 사람들은 바로 제과제빵 기능사다. 말 그대로 과자와 빵을 만들어내는 일에 있어 전문가다. 그렇기에 제과제빵 기능사는 소정의 자격 시험에 합격하여 전문 자격을 갖춘 이들이 담당할 수 있는 전문 영역의 업무다.

이렇듯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이들에게 이론서로서 매우 좋은 책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2023 기분파 제과제빵기능사 필기> 시험 문제집이다. 수험서 전문 출판사인 에듀웨이에서 출간했기에 공신력 있고 믿을 수 있는 수험서다.

책은 총 5개의 챕터로 나뉜다. 솜씨가 있다고 과자와 빵을 굽는 게 아니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 먹기 위해 쿠키와 베이킹을 한다면야 상관없지만 대중적인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요하는 제과제빵 업무는 위생관리와 안전 관리가 필수다. 식품첨가물과 식중독, 미생물과 살균, 소독과 같은 제반 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또한 빵의 재료에 대한 영양적 특성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제과제빵을 하는데 사용하는 각종 기기에 대한 사전 지식 또한 갖추고 있어야 한다. 책의 특징이며 장점은 제과와 제빵 이론을 구분해서 상세하게 설명한다는 점이다.

이 영역에 문외한이기에 수험서를 펼쳐 본 후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제과와 제빵의 반죽과 제조 순서가 다르다는 점이다. 빵이나 과자 만드는 과정에 있어 별다른 차이 없이 오십 보 백 보가 아닐까 생각한 것은 나의 무지에 기인한 생각이다. 그렇기에 1장부터 3장은 공통된 이론을 다루고 4장 이후부터는 제과와 제빵의 이론이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다.

<2023 기분파 제과제빵기능사 필기>수험서가 가지는 장점 중 하나는 마지막 장에 수록된 상시 대비 복원 모의고사 문제집이다. 1회부터 5회까지 제과 기능사와 제빵 기능사의 최근 기출 복원 문제를 제공하기에 공통 이론 학습과 개별적 이론을 공부한 이후 문제 풀이를 통해 최종 점검을 해볼 수 있다.

각 챕터에 이론 학습 후 곧바로 적용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기출 유형 따라잡기 문제들이 있기에 1차적으로 실력을 점검하고, 후반부에 최종 점검은 기출 복원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가능하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에듀웨이 출판사가 가진 다년간의 수험서 출간 노하우가 응축된 시험에 자주 나오는 쪽집게 160선 파트가 눈에 띈다. 1장 식품위생 개론부터 제빵 이론까지 그야말로 시험에 나올 빈도가 높은 내용에 대한 쪽집게 요약집이다. 가위로 잘라서 수시로 손에 들고 암기하며 최종 시험장에 들어가 시험지가 나오기 바로 직전까지도 훑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마지막 한 번 훑어보기의 중요성을 누구나 알 것이다.

수험서를 보며 또 한 가지 칭찬하고 싶은 부분을 발견한다. 바로 가독성이다. 수험서들이 놓치기 쉬운 편집상의 아쉬운 점이 가독성의 문제다. 나이를 먹어가니 작은 글자가 힘겨울 때가 있다. 에듀웨이의 본서는 적절한 포인트의 글자 크기와 문단 구성이 시원스럽다. 눈이 책을 보는 데 있어서 하나도 피곤하지 않다. 눈이 피곤하지 않기에 집중도는 올라간다.

독자 배려형 우수한 가독성을 칭찬하고 싶다. 군더더기 내용을 과감히 삭제하고 정말 시험에 나올 만한 내용만을 간추리는 일이 쉽지 않다. 하지만 에듀웨이의 기분파 수험서 시리즈는 항상 그러한 번거로운 작업을 해낸다. 이번 <2023 기분파 제과제빵기능사 필기>수험서도 출판사의 애씀과 노력의 결과물이다.

맛있는 빵과 과자는 언제나 먹는 이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 맛난 과자를 먹으며 웃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주방에서 능숙한 손놀림으로 일하는 제과제빵 기능사들의 수고에 대한 보답이다.

최고의 제과제빵 마에스트로를 꿈꾸는 이들에게 <2023 기분파 제과제빵기능사 필기>시험 문제집이야말로 그 꿈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떼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고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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