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절규성 살인사건

절규성 살인사건 ㅣ 작가 아리스 시리즈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09년 3월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팬이 아니라면 비추한다. 평이하고 맛없는 6편의 수록작 중에 그나마 표제작인 <절규성 살인사건>이 제일 낫다.

[100자평] 교통경찰의 밤

교통경찰의 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10년 1월

바움에서 출간된 흑소소설, 독소소설, 괴소소설과 비슷한 수준의 단편집. 그나마 흑, 독, 괴는 평이한 이야기들 속에 몇 개 정도는 꽤 괜찮은 것들이 섞여 있지만, 이건 그런 것조차 없이 무미건조하기만하다.

[100자평] 악의 교전 1

악의 교전 1 ㅣ 악의 교전 1
기시 유스케 지음, 한성례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11년 7월

일본 장르소설 특유의 기괴한 설정과 기시 유스케다운 심리묘사가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전반부는 좀 심심하고 진행이 느릿하지만, 후반부의 빠른 전개와 박력이 일품이다. 특히 싸이코 영어 교사와 마초 체육교사의 격투씬이 압권.

[100자평] 바스커빌 가문의 사냥개

바스커빌 가문의 사냥개 ㅣ 엘릭시르 셜록 홈스 전집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은선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8월

홈즈 시리즈중 가장 공포스러운 설정, 네편의 장편중 유일하게 구조적 완전성을 갖춘 작품, 평소와는 다른 왓슨의 대활약 등 독특한 매력이 있는 명작이니 놓치지 말자.

[100자평] 네 사람의 서명

네 사람의 서명 ㅣ 엘릭시르 셜록 홈스 전집
아서 코난 도일 지음, 권도희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8월

전작에 비해 장편추리소설로서의 완성도와 추리기법이 향상되었다. 홈즈의 탐정론과 왓슨의 연애담 등 부수적 재미가 큰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