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랑 캔커피를 마심. 그이가 담배를 권했는데 악으로 참음. 

 정말 커피를 자제해야해. 그것만 마시면 반사로 담배가 땡긴다. -- 

안양에서 2번 을 타고 예술공원에 갔는데, 정반대 방향으로 감.  

탑승 전  전에 도착한 기사에게 이거 거기 가냐고 물었는데 간다고 했는데 분명히. -- 젠장 

집에 돌아오는 길에 기사에게 다시 물어보니 표지 가 수시로 바뀐다고 한다. 이런 썩을 참. 

휴우 짜증나도 웃어야지. 근데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다. 

산을 기어오르기 시작. 등산화도 장착하고, 의상도 땀냄새 안 나는 시원한 옷까리 바라바리 

싸가서 갈아 입었는데, 정작 중요한 물을 안 챙겼다. 이러다 탈수로 쓰러지는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절대 위기상황. 생면부지 모르는 아저씨 물을 얻어마셨다. 그러니 조금 살것같다. 

여전히 위기상황인게 하산하는 길에 길을 잘못 들ㅇㅓ서 홀로 산행이 계속됬다. 불안 엄습 

이러다 표류하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  운 좋게 하산해서 안심했다. 다행이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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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감독의 전작인 <미녀는...> 는 시큰둥했다.  

별 기대없이 본 국가대표는  기대이상으로 흥미 진진했다. 

물론 이건 억지잖아 하는 구석이 눈에  띄긴 했지만,. 눈감아 줄 수 있다. 그래도 영 한 가지 

어색한 것은, 식모로 일하는 하정우 엄마가 그집 주인 딸이 ㅅㅔ탁물에 쓰여진 영어를 해석하지 

못해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고 짜증내는 장면은 이건 좀 아니다 싶긴하다. 식모에게 영어해석 

을 보고 빨래감을 구분하라는건 참 무리한 부탁이다.

하정우 원톱영화 가 아닐까 싶었는데 그건 아니다. 지금까지 수백 편의 영화를 봤지만, 

시쳇말로 출연진의 호흡이 중요하다고 말은 ㅈㅣ겹게 하지만, 본 영화처럼 실감나는 경우는 

가뭄에 콩나듯 드물다.

대미를 장식하는 시키점프 장면은 가슴이 뻥 시원해 진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드라마가 좀 약하지 않냐고 지적하기도 하는데, 동의하기 힘들다. 

코치 딸이 하정우에서 다른배우에게  호감이 옮겨가는 장면은 드라마틱하지 않은가? ^^ 

 미모의 코치  딸이 다단계를 하는걸 보면서, 한국 사회에서 20대를 조건 없이 환대하는 곳은 

 피랏밋 밖에 없는 것 같아 씁쓸하다. -- 

각설하고, 극장에서 보는게 전혀 시간이 아깝지 않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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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의 음악캠프 - 1960년대~1970년대 대표곡 [2CD] - ABBA, Queen에서 Stevie Wonder, Elton John까지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워너뮤직(WEA)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2009년 5월 어느날 배철수 음악캠프가 7000회 방송을 했다. 

매일매일 챙겨듣는 애청자는 아니지만, 종종 듣는 음악캠프는 일상의 소박한 흥겨움이다. 

7000회 기념으로 3장의 음반이 나왔다. 팝의 황금시대 라는 60년 70년대의 음악이 담겨있는 

시디를 골랐다. 퀸 아바 마마스앤 파파스 의 노래는 자주 접해서 식상한 감이 있지만, 그만큼 

여전히 대중의 리퀘스트를 받는다는 증표겠거니 한다.    

2시디에 38곡이라는 방대한 노래 중에서 1곡을 꼽자면, 밥딜런의 노래가 원곡인 버즈 의 

미스터 탬버린맨 이 귀에 쏙쏙 땡긴다. ^^  

 철수 아저씨가 10000회까지 음악캠프를 지켰으면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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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문 - IP Ma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영화를 절반만 봐도 결말이 눈에 훤히 보인다. 

 

애국주의와 민족주의 덫에 걸렸다는 이야기는 식상하겠지만, 정확한 지적이다. 

 

 액숀씬도 반복 되다보니까, 지루한 느낌까지 든다.  

 

금방 뇌리에서 잊혀질듯한 예감이 드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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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액션배우다
권귀덕 외, 정병길 / 아트서비스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별 기대없이 봤는데, 기대 이상의 작품 

영화나 드라마 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분투하는 스턴트맨의 

 애환과 꿈이 마음을 움직인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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