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포 콜럼바인 : 재출시(2disc)
마이클 무어 감독, 마이클 무어 외 출연 / (주)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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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코>의 기억이 강렬해서, 예전 작품도 궁금했는데 기대에는 못 미친다. 

  총기에 관한 문제는 한국의 현실과는 별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콜럼바인 고교에서 일어난 총기 사건으로 12명의 학생과 1명의 교사가 숨지고, 범죄를 

저지른 녀석들이 자살을 했다는 사연은 조승희 를 연상시킨다. -- 

 6살짜리 꼬마가 동갑내기 여자 를 총기로 죽인 사건은 참 할 말을 잃게 한다. 끔직하다  

 마트에서도 총알을 파는 나라 아메리카 참 끝내준다. 

 콜럼바인 사건으로 반신불구가 되서 휠체어를 타는 사람과 총격 이후 이제 겨우 걸어다닐 수 

있게 된 학생과 마이클 무어는  마트에 가서 담당자들을 만난다. 홍보담당자를 비롯한 찌끄레기 

들과의 만남 이후 다음 날  언론을 대동하고 간  마트에서 부사장이 나와서 자기네 마트에서는 

3개월 정리기간을 보낸 후  총알판매를 금지한다는 예상치 못한 승리를 거둔다. 

 영화적인 재미는 꽝이지만, 한 번 볼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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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을 함. 점심 시간 언저리에 가서 30분 정도 직원들의 식사시간을 까먹게되서 눈치 보이고 

미안했다.  

 기차 안에서 옆자리에 있는 초딩의 책을 본다. 1학년 문제인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오징어의 다리 갯수를 묻고, 오락실에서 하는 틀린 그림 찾기 문제도 있다. 

케이티 광주지사에서 시사인 100회 특집으로 우석훈 강연회 참석.  

현광이랑 오돌뼈와 지역소주인 잎새주를 마심. 아 정말 맛있네. 

친구는 직장에 가고, 전남대 도서관에서 책 을 읽었다.  심대평 막내아들인 쓴 책이 실용서로써 

책값을 한다는 생각.  

통닭이랑 병맥주랑 바리바리 싸가지고 야구장에 고고싱.  징한 비 로 인해 경기는 초반에 

중단됬지만, 개의치 않고 먹고 또 먹었다. 다행히 경기는 재개되서 홈런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가 끝나고 관중석으로 수훈 선수가 올라오는 모습은 처음 봐서 신기했다. 

 광주역에서 노숙자가 눈에 띄였다. 문댕이 왈 광주에는 저런 사람들 거의 없는데, 서울에는 

억수로 많다고......  그런가 보다 했는데 새벽 4시 영등포에 도착 하니까  엄청난 인파의 

노숙자들이 옹기종기 자고 있네. 얼마나 될까 싶어서 헤아려보니 족히 100명이 넘었다. 

이렇게 건조한 여행 기록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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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국 2009-08-22 0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하! 이런일이 있었군.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어?? ㅎㅎ
있다 보자.. ㅎㅎ

순오기 2009-08-23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주 다녀가셨군요~ 제가 광주댁이랍니다.^^
제 서재에 남긴 댓글 따라 왔어요~ '징한'비라는 멘트가 반갑네요.
광주살이 20년이 넘었으니 이젠 사투리 못 알아듣는거 없고 자연스레 써 먹지요.ㅋㅋ

다이조부 2009-08-23 22:18   좋아요 0 | URL
징하다 라는 표현이 사투리군요. ^^ 자주 쓰니까 사투리 인줄 몰랐네요.

사람들이 표준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과격한(?)주장을 할때마다 예전에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요즘에는 참 저것도 폭력이 아니가 싶네요.

의사소통에 지장만 없다면, 강원도 사투리든 충청도 사투리든 서울말이든 옹기종기

섞여쓰는게 우리의 일상을 더 풍요롭게 하는게 아닐까 하는 허튼 생각을 해봅니다
 

 뉴스를 본다. 요즘 부쩍 건강문제로 자주 노출되는 DJ관련 

기사이다. YS가 병문안을 갔단다.  

와이에스 왈: 디제이 와 나는 경쟁자이면서 협력자이다. 

기자 왈: 그럼 두 분이 화해하는 걸로 봐도 됩니까? 

03 왈:  그렇죠. 이제 그럴때 됬죠.  

 

 

 초딩때 <YS는 못말려> 라는 책을 구입했다. 정말 제목대로 못 말리는 구석이 많은 노친내 라고 

생각한다.  전또깡 같은 경우라면 '증오'하게 되는 마음이라도 갖는데, 뭐 이 할배는 그저 쓴 웃음 

을 짓게한다. 아 정말 철학과 출신 이라는게 창피하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웃기지 못하는 코미디언의 비애를 느끼게 하는 짓거리를 시도 때도 없이 하는데, 이 노인을 

추억하게 된다면, 그 추억이  추한 기억의 약자가 아닐까 싶다. 

 뭐 이렇게 잘근잘근 씹지만,  병문안 가는 장면은, 이 인간을 마냥 미워할수는 없겠구나 

하는 마음도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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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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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그냥 밋밋하네. 

 유년기의 첫사랑과 수십년의 세월을 통과한 후, 먼저 떠나버린 배우자와의  

어렸을때부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설정이 영 재미가 없다. 

뭐 그건 그렇다고 쳐도. 부인이 아이였을때 어른이 되면 모험을 하게되면 기록할  

앨범에 주인공과의 소소한 일상이 기록되어 있는것은 감동을 던져주는데, 영 오ㅏ닿지 않아. 

 이러쿵 저러쿵 사소한 불만을 늘어놓지만, 오랫동안 살았던 집에 풍선을 수백개 달아서 

하늘로 날아가는 장면은 볼 만하다. 

 모험의 장소 남미에서 어렸을때의 영웅을 마주치게 되는데, 그것에 대한 이야기는 

귀찮아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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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람회 - 3집 졸업
전람회 노래 / 대영에이브이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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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람회 마지막 앨범을 반복해서 들었다. 

한 시절 김동률을 무척 좋아하던 시절이 생각나네. 

출시 된지 10년이 훌쩍 지난 노래들이 여전히 들은만 하다는 것이

흡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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