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랑 캔커피를 마심. 그이가 담배를 권했는데 악으로 참음. 

 정말 커피를 자제해야해. 그것만 마시면 반사로 담배가 땡긴다. -- 

안양에서 2번 을 타고 예술공원에 갔는데, 정반대 방향으로 감.  

탑승 전  전에 도착한 기사에게 이거 거기 가냐고 물었는데 간다고 했는데 분명히. -- 젠장 

집에 돌아오는 길에 기사에게 다시 물어보니 표지 가 수시로 바뀐다고 한다. 이런 썩을 참. 

휴우 짜증나도 웃어야지. 근데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다. 

산을 기어오르기 시작. 등산화도 장착하고, 의상도 땀냄새 안 나는 시원한 옷까리 바라바리 

싸가서 갈아 입었는데, 정작 중요한 물을 안 챙겼다. 이러다 탈수로 쓰러지는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절대 위기상황. 생면부지 모르는 아저씨 물을 얻어마셨다. 그러니 조금 살것같다. 

여전히 위기상황인게 하산하는 길에 길을 잘못 들ㅇㅓ서 홀로 산행이 계속됬다. 불안 엄습 

이러다 표류하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  운 좋게 하산해서 안심했다. 다행이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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