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 1집 리패키지 Breaking Heart (초회한정반) - 6천장 한정제작
티아라(T-ara)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티아라 는 라디오스타로 데뷔했다. 뽕끼있는 촌스러운 노래 <거짓말>이 듣기 좋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은 밋밋했다. 요즘에는 뽀삐뽀삐 인가 삐뽀삐뽀 로  잘 나간다. 

 

 걸그룹 전성시대 라는 표현이 이제는 상투어가 되어 버린 요즘, 선물용 으로 처음 산 시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이준구) - 이준구 교수의, 이념이 아닌 합리성의 경제를 향하여
이준구 지음 / 푸른숲 / 200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준구는 요즘 좌빨이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나 보다. 흔히 아무리 진보적인 경제학자 라도 아주 

보수적인 사회학자보다 보수적이다 라는 속설에 근거하면 이런 평가를 받기는 쉽지 않은데, 이명 

박정부를 비판하는 기고문들이 그런 영광스런(?)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된것 같다. 여담인데 난 얼 

마전까지 '좌빨'의 단어 뜻을 전혀 알지 못했다. 기자질 하는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가, 내 짐작에 

좌빨은 좌파가 이빨이 세니까 그것의 약자가 아닐까 했다가, 살짝 무시만 당했다. 무식하다고..... 

 대학 다닐때 정치학 수업을 3년 가까이 꾸준히 수강했는데, '정강'에 관한 정확한 뜻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됬다. 어떤 후보가 내건 공약의 모음을 정강 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뉴스 나 수업시간에 

가끔씩 정강 이라는 단어를 접했을텐데, 무심코 지나간 시간이었다.  

 책은 6장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은 학계에서는 원래 유명했겠지만, 일반인 사이에서는 다 

소 생소했던 이준구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된 대운하에 관한 글이다. 명징한 논리와 합리성에 근거 

한 분석은 천천히 곱씹어 읽을 가치가 있다. 2장은 주택시장에 관한 글이고, 3장은 연관성 있는 

종부세에 관한 글이다. 종부세에 관하여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 챕터를 읽으면서 감을 잡을 수 있 

게됬다. 부동산문제에 관해서는 선대인이 작년에 출간한 <위험한 경제학1>을 같이 읽으면 이 문 

제에 관하여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4장은 한겨레신문에 기고한 이명박정부에 관한 비판이 주 

를 이루는 칼럼이다. 5장은 교육문제에 관하여 논하는데, 이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범 

의 교육특강을 더불어 읽으면 좋을것 같다. 두 사람의 문제의식이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있는걸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6장은 가벼운 수필처럼 쓴 글들인데,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 

 교통사고 쌍방과실의 진실 이라는 글에서는 교통사고가 났을때 보험회사 직원들이 쌍방과실로 

처리할려는 이유를 듣고 놀랐다. 보험회사가 도둑놈이라는 이야기야 예전부터 귀가 닳도록 들었 

지만 말이다. 고정관념이 더욱 강화될 예감이 든다.  

 이 책을 읽고, 이준구에 관한 관심이 짙어져서, 홈페이지에 회원까지 가입했다. 이 양반의 책을 

기초부터 심화단계까지 꼼꼼하게 읽어야겠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고세운닥나무 2010-03-04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겨레>에 이준구 교수의 칼럼을 처음 대했을 때, 좀 의아했어요.

이 사람이 <한겨레>와 어울리나 해서요.

이 책 보며 이명박 정부가 여럿 변하게 하는구나 생각했죠.

다이조부 2010-03-04 13:23   좋아요 0 | URL

이 책 읽어보셨군요. 책에도 나왔지만, 이 양반은 자기는 진보진영도

보수진영에도 속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중요시 여기는 것은 이론이나 정책의

합리성에 근거하여 판단한다고 하더군요. 자기한테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자신을 보수적으로 평가한다고 여겨서 놀랐는고 하네요. 님도 책을 보셨으니

까 아셨겠지만, 미시경제학 학문의 성격상 그렇게 취급(?)당한거 같은데

그래도, 박사학위 논문을 분배정책에 관해서 썼는데.... 하면서 살짝 억울해

하시는것 같더군요.

이준구 교수 홈피에 가보니까 타학교학생이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미시경제

학 4판을 중고로 구했는데(5판이 나왔어요) 아마도 부록으로 짐작되는 경제학

연습은 4판을 구하기 힘든데, 경제학연습은 5판으로 봐도 상관없냐고 질문을

했더라구요~ 이준구 선생님 왈 서울에서 살면 자신의 연구실로 오면 교재를

준다고 하시는데, 사소해 보이지만, 그 넉넉한 마음에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습관 2010-03-04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좌빨'의 뜻이 뭐예요?

전 아직도 모르겠어요.. ㅠ.ㅠ

다이조부 2010-03-04 13:12   좋아요 0 | URL

습관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요즘에 하도 뜸하길래 궁금했습니다 ㅋ

좌빨은, 좌파 빨갱이 의 줄임말로 알고 있습니다.

습관 2010-03-05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ㅎㅎ

글은 열심히 읽고 있는데,
글쓰기가 귀챦아서..ㅎㅎ 제가 쫌 귀챠니즘이 심해요.

매버릭꾸랑님이 읽는 책 중에선 경제에 관한 책들이 관심이 많이 가요.
문외한이긴 하지만 왠지 경제를 알면 세상 모든 원리를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또 그렇다고 자주 많이 읽진 않지만, 언젠가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다이조부 2010-03-05 12:18   좋아요 0 | URL

저도 경제에 관하여 아는것이 없어서 비슷한 처지(?)라서 관심이 가는것

같군요 ㅋ

살면서 경제관련서 따위를 볼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인생이 이상하게

꼬여서, 이젠 아주 쌩기초부터 천천히 경제공부를 시작해 볼려고 합니다

근데 경제에 관하여 조금 알게 된다고 해도 세상 모든 원리를 알게될까요?

회의적인데요 저는 ㅎㅎㅎ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이준구) - 이준구 교수의, 이념이 아닌 합리성의 경제를 향하여
이준구 지음 / 푸른숲 / 2009년 4월
장바구니담기


부동산 불패의 신화는 주택에 대한 투기적 수요를 끊임없이 확대재생산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 부동산 불패의 신화는 '자기 실현적

예언'의 성격을 갖는다. 다시 말해 주택을 사놓으면 손해를 보지 않는다

는 믿음이 팽배해 있을 때 주택을 사는 사람이 손해를 보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불패의 신화가 주택

가격을 계속 상승시키는 원인이 되고, 주택가격 상승이 다시 그 신화를

강화하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결과가 빚어진다. -69쪽

우리의 현실에서는 공평한 과세라는 측면에서 종부세 같은 재산 과세

가 갖는 장점이 특히 두드러진다. 최근 다시 문제가 된 바 있지만,우리

사회에서는 고소득층의 탈세가 유달리 심하게 일어나고 있다. 소득의 정

확한 파악이 힘들다는 사실을 악용하기 때문인데, 종부세는 이와 같은

소득세의 문제점을 훌륭하게 보완해줄 수 있다. 소득을 감추기는 쉬워도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을 감추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각종 편법을

동원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소득의 경우보다는 감추기가 어렵게 되어 있

다.-110쪽

세율 인하는 주택 투기 억제와 이를 통한 주택가격 안정이라는 종부세

의 중요한 기능을 무력화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다주택 보유자에게 무거

운 세금 부담을 지우는 것이 주택 투기 억제의 핵심임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솔직히 말해 주택을 다섯 채, 열 채씩 보유하고 있는 사람

에게는 '세금폭탄'을 떨어뜨리는 것이 필요할지 모른다. 그렇게 하지 않

으면 그 많은 주택을 계속 끌어안고 가격 오르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

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에게 최고 세율3%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테지만,

1%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느낌일 것이 분명하다.-119쪽

우리 대학들이 천편일률적으로 영어강의 비율을 높이려고 안감힘을 쓰

고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 '허영심'말고는 다른 대답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정말로 좋은 교육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도 없고, 그저 우리 대학은 이 정도로 국제화가 되어있다는 것을 과

시하려는 욕심밖에 없는 것처럼 보인다.-264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윈 & 페일리 : 진화론도 진화한다 지식인마을 1
장대익 지음 / 김영사 / 200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방금 전에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를 완독했다. 그 책은 자신의 인생에 깊은 영향을 끼친 14권의 

책을 소개하는데 그 중에서 다윈의 <종의 기원>도 거론된다. 유시민은 맑스주의는 이제 자본주의 

비판 이론으로서만 생명력을 유지하고, 프로이트는 여전히 많은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지만 검증 

할 수없는 가설이라는 논란에서 완전하게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한다. 같은 세기를 살았던 맑스 

와 프로이트의 철학이 시간의 무게 아래서 지속적으로 힘을 잃어가는 것과 비교하면 다윈의 영향 

력은 자연과학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학문 전반에 강력한 파장을 보내고 있다고 언급한다. 

 대학시절 맑스와 프로이트는 극히 일부분이지만 직접 읽어봤지만, 다윈의 저작을 읽어본 적은 없 

었다. 내 과학적 사고 능력은 아마도 중학교 2학년 정도에서 멈추어 버린 것은 아닐까 싶다. 중학 

교때는 물리를 물상 이라는 교과목으로 배웠는데 그 과목이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주기율표 

를 암기하라는 화학도 관심 없었고, 멘델의 유전법칙 어쩌구 저쩌구 하는 생물시간도 꿔다놓은 

보리자루 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나마 지구과학 시간이 참을 만 했다. 

 과학 이라는 학문은 나 랑은 인연이 없구나 싶었는데, 이 책을 10대때 읽었으면, 과학을 전공하 

지는 않아도 흥미를 가졌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당시에도 이런 종류의 책이 있었을테고, 

과학동아 같은 잡지도 있었지만, 그때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아마 다시 돌아가도 마찬가지 

일것 같기는 하다. 

  

 뚱땡이 책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을 구입하고 3개월째 낑낑대면서 보고 있다. 이 재 

미 없는 책을 미련하게 꾸역꾸역 보고 있나 기분이 꿀꿀했는데, 장대익의 책을 병행해서 보니까 

예전보다 읽을 만 하다. 

 이 책을 통해서 기본적인 생물학 관련 지식을 알게 됬다. 다윈의 핵심 개념인 자연선택 에 관해 

서는 옮겨 적는다. "어떤 개체가 자연선택에 의해 진화했다는 것은 그 개체가 환경에 잘 적응해서 

자신의 유전자를 다음 세대들에 잘 전달했다는 뜻이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고세운닥나무 2010-03-02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 다윈의 진화론을 비판하는 책(<과학,인간의 신비를 재발견하다>)을 한 권 보내주는데,읽고 얘기 나눠보면 좋겠네요.

다이조부 2010-03-02 14:13   좋아요 0 | URL
왜 저한테는 그런 행운이 안 올까요? ^^ ㅋ

어떤 책인지 궁금하네요. 한 번 검색해 봐야겠어요~

파고세운닥나무 2010-03-02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간서평단이라 받아보고 있어요.

3월말에 다시 뽑는다는데, '매버릭꾸랑'님도 한 번 지원해 보세요^^

다이조부 2010-03-02 17:12   좋아요 0 | URL
지원 한다고 된 다면 해보겠지요~ ㅋ

전 글 내용이 구리구리해서 엄두가 안나요 ㄷㄷㄷ


파고세운닥나무 2010-03-04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 신간서평단을 17일까지 모집한답니다.

저도 다시 한 번 지원하려는데, '매버릭꾸랑'님도 한 번 지원해 보세요^^

다이조부 2010-03-04 13:16   좋아요 0 | URL
파고세운닥나무님은 대학원생이 아닐까 짐작했는데, 직장인 이신가봐요?

저는 백수나부랭이인데 최근에는, 남들 다한다는 영어학원에 두어달 다니다가

내일부터는 취직을 준비하기 위하여 학원에 다니게 됬습니다 --

일자리 잡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파고세운닥나무님 한 번 뵙고싶네요 ㅋ
 
청춘의 독서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구판절판


보수가 물질적 이익과 세속적 출세를 탐낸다고 하지만 진짜 보수주의자

는 이익이 아니라 가치를 탐한다. 진짜 보수주의자는 다른 누군가와 싸

우는 전선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내면에 정체성의 닻을 내린다. 진짜 보

수주의자는 타인을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을 성찰한다. 진정한 보수주의

자는 누가 자기를 알아주지 않아도 실의에 빠지지 않으며 깊은 어둠속에

서도 스스로 빛난다.- 131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