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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를 본다. 요즘 부쩍 건강문제로 자주 노출되는 DJ관련 

기사이다. YS가 병문안을 갔단다.  

와이에스 왈: 디제이 와 나는 경쟁자이면서 협력자이다. 

기자 왈: 그럼 두 분이 화해하는 걸로 봐도 됩니까? 

03 왈:  그렇죠. 이제 그럴때 됬죠.  

 

 

 초딩때 <YS는 못말려> 라는 책을 구입했다. 정말 제목대로 못 말리는 구석이 많은 노친내 라고 

생각한다.  전또깡 같은 경우라면 '증오'하게 되는 마음이라도 갖는데, 뭐 이 할배는 그저 쓴 웃음 

을 짓게한다. 아 정말 철학과 출신 이라는게 창피하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웃기지 못하는 코미디언의 비애를 느끼게 하는 짓거리를 시도 때도 없이 하는데, 이 노인을 

추억하게 된다면, 그 추억이  추한 기억의 약자가 아닐까 싶다. 

 뭐 이렇게 잘근잘근 씹지만,  병문안 가는 장면은, 이 인간을 마냥 미워할수는 없겠구나 

하는 마음도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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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랑 캔커피를 마심. 그이가 담배를 권했는데 악으로 참음. 

 정말 커피를 자제해야해. 그것만 마시면 반사로 담배가 땡긴다. -- 

안양에서 2번 을 타고 예술공원에 갔는데, 정반대 방향으로 감.  

탑승 전  전에 도착한 기사에게 이거 거기 가냐고 물었는데 간다고 했는데 분명히. -- 젠장 

집에 돌아오는 길에 기사에게 다시 물어보니 표지 가 수시로 바뀐다고 한다. 이런 썩을 참. 

휴우 짜증나도 웃어야지. 근데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다. 

산을 기어오르기 시작. 등산화도 장착하고, 의상도 땀냄새 안 나는 시원한 옷까리 바라바리 

싸가서 갈아 입었는데, 정작 중요한 물을 안 챙겼다. 이러다 탈수로 쓰러지는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절대 위기상황. 생면부지 모르는 아저씨 물을 얻어마셨다. 그러니 조금 살것같다. 

여전히 위기상황인게 하산하는 길에 길을 잘못 들ㅇㅓ서 홀로 산행이 계속됬다. 불안 엄습 

이러다 표류하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  운 좋게 하산해서 안심했다. 다행이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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