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스키장'에 다녀왔는데, 아하하, 전 스키를 타러 나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공부나 했죠, 뭘... 동생이 제 몫까지 '뽄을 뽑아'주어서 다행이었죠.

자리잡은 곳이 하필이면 거울 앞이라... 아잉~ 공부하다보면, 딴짓이 하고 싶어지는 거잖아요^^;

안녕하세요~

앞의 두 장은 국어숙제를 하고 있었고, 지금은 '수학의 정석'과 놀고 있습니다.

이층침대가 있어서 체험을 해봤는데, 음... 일층에서 낮잠을 자고, 밤엔 이층에서 잤는데 둘 다 괜찮았어요^^ 단지, 이층은 아침에 비몽사몽하면서 내려오기가 좀 무서웠어요.

진정한 고등어가 되기 전 마지막 여행이여~ 역시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이것도 나름대로 재밌어요^^ 스키타면 넘어지죠, 타죠, 춥죠... 그 고생을 왜 사서 한답니까? 햇빛 잘 드는 방에 자리잡고 앉아서 공부하는 것도 즐겁다구요. 뭐, 읽고 싶은 책을 읽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작년에 여기 왔을 땐 <미들섹스>를 읽고 있었는데..ㅜㅜ)

안녕 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