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이책을 딸래미가 남푠에게 졸라서 사드라구요..

딸아이라서 그런지 요리에 어찌나 관심이 많은지 제가다 귀찮을 정도랍니다..안그래도 10년넘은 주부치곤 음식에 소질도 없고 잘하지도 못하는 저인지라 옆에서 이거하고 싶다 저거 하고 싶다 그러면 신경질나고 정신 하나도 없거든요..그래서 간간히 같이 할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잘 안된답니다...

그래서 딱하나 같이 만들어본것이 바로 요거!

김폭탄밥!




생긴게 꼭 심지꽂힌 폭탄처럼 생겨서 아이들의 열광적인 반응으로 만들게 되었는데요..생각처럼 밥을 딴딴하게 둥근모양으로 만들 수 없더군요.ㅠ,.ㅠ& 역시 솜씨가 없어도 느무 없다.흑..

그리고 저 초록색 심지는 좀 힘이 있는걸 해야겠어요..시금치라도  센 줄기부분을 쓰면 좋겠구요..

그외엔 속에 고기를 넣던지 야채를 넣던지..햄을 넣어도 되구요..

김부스러기나..마트에서 파는 김이랑 잔멸치 잔새우가 섞인 뭐그런 사다가  굴려주시면 될듯하네요..

물론 밥에도 간간하게 간하구요...

애들과 만들기 쉬워서 정말 호흥이 좋았답니다..단지 밥을 좀 고슬고슬하게 해서 참기름을 둘러 섞어주시면 덜 들러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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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24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겠네요

해리포터7 2006-09-24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기냥 먹을만했어요..스스로 만들어먹는거에 만족을.ㅎㅎㅎ

카페인중독 2006-09-24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폭탄이라면...제게 많이 던져주셔도 되는데...^^

해리포터7 2006-09-24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카페인중독님...그당시 우리집식탁이 폭탄이 터져서리.ㅋㅋㅋ

hnine 2006-09-24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이 책 탐나는데요. 요리 좋아하는 취미, 괜찮다고 생각해요. 요리, 창의성이 많이 요구되고, 손끝도 매워야 하고요. 전 요리 잘 하시는 분들, 존경스러워요.

세실 2006-09-24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도 주먹밥 가끔 해주는데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즐거워 한답니다.

해리포터7 2006-09-25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 그런데 좀더 크면 하면 좋겠어요..제가 너무 자주 안해줘서 그런지..엄청 지저분해요. 저도 요리 잘하는분이 존경스럽답니다.
세실님..같이하니까요..그래서 더 좋아하는것 같네요.ㅎㅎㅎ

춤추는인생. 2006-09-25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늘 엄마 귀찮게 해요 이게 해달라 저거 해달라.^^
요거 맛있겠네요 !~ 또 엄마를 졸라봐야지 ㅎㅎ

해리포터7 2006-09-25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춤추는 인생님...요건 쉬워요..얼마전에 영화 우행시에 보니 이나영이가 이런 비슷한 주먹밥을 김밥이라고 강동원이에게 싸다주는걸 봤는데요..이거 무척 쉬워요..님 재밌게 할 수 있으니 엄마께 해드려보셔요.ㅎㅎㅎ

진/우맘 2006-09-25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맛보다, 이름이 재미있어요~

해리포터7 2006-09-25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