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때 이걸 만들어 먹었다. 어떤 사이트에서 케잌가루 반죽한거를 전기밥솥에 넣고 수차례 취사버튼누르기를 반복하면 빵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해서 시도해보았다..

스폰지케잌가루에 달걀3개랑 물을 넣고 당근갈아놓은거랑 호두다진걸 섞어서 전기밥솥에 부었다.

그리고 취사버튼을 누르기를 수차례.....

그리고 드디어 익은 빵..케잌이라고 하기엔 넘 볼품이 없어서 빵이라고 하겠다..취사버튼이 그렇게 잠깐만 유지 되다니..덕분에 기다란 이쑤시개 같은걸로 수도 없이 찔러 보아야 했다.

더이상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길래 뒤집어서 두드리니 빵이 쏙 빠졌다.. 밑은 카스테라겉표면처럼 진한 갈색이 되었다. 여기다 생크림같은걸로 겉만 이쁘게 한다면 아이들 케잌같은건 쉽게 집에서 만들 수 있겠다. 히~ 나중에 도전해봐야지..

나중엔 우리통밀로 도전을 해봐야 겠다..이건 다 혼합되어나온 케잌가루라 좀 많이 다니까..

아이들이랑 오늘점심은 이걸로 떼웠다. 배즙이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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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1-07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억~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거 방법을 쓰는 요리카테고리 하나 만드시죠^^

씩씩하니 2007-01-07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현명한 주부...아주 맛나보여요,,,지금 한참 배고픈대..어쩌나,,,,쩝~
님 정말,,요거 만드는 방법을 좀 자세히 알려주삼~

실비 2007-01-07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맛나보여요.+__+ 대단하셔요.. 전 요리가 젬병이라. ㅠ_ㅠ

hnine 2007-01-07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저도 이거 해본적 있어요 ^ ^

세실 2007-01-07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간편하겠네요. 저두 배즙 마시고 있습니다~~~
해리포터님~행복한 주말 보내셨죠?

모1 2007-01-07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데요. 전 지난번에 시도해봤다가 떡이 되서 버리지도 못하고 다 먹는데 죽을뻔했어요. 흑흑..

토트 2007-01-07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 케잌 가루를 파나봐요. 저도 해봐야겠어요.ㅎㅎ

해리포터7 2007-01-08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뭘요..누가 블로그에 올린걸 그대로 따라 해본거에요..단지 전 초코케잌으로 안구운게 다르지요..요리랑 워낙 안친해서리...이건 애들이랑 하면 재미있으니깐요.ㅎㅎㅎ
씩씩하니님..케잌 실제로 만드는 방법을 잘 모르고요 슈퍼에 파는 케잌가루를 사다가 하면 간편하답니다..그 가루한봉지에다가 우유나 달걀을 넣어 섞으면 끝이에요.히~ 그외는 자기가 넣고 싶은 걸 넣으시면 되구요..전 한봉지만 썼어요.그 반죽한걸 밥솥통에 붓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기밥통을 미리 꽂아놔서 따뜻해졌을때 착 넣고는 한 4번정도 취사버튼 누른거 같아요..계속 꼬치같은걸로 찔러보며 익었나 살펴보면서 취사버튼 누르면 되어요. 생각이상으로 잘 익더군요..아주 잠깐 취사상태를 유지하는데도 말이지요..
실비님 이건 요리실력과 상관이 없다니깐요.ㅎㅎㅎ
hnine님 님은 당연히 해보셨으리라 예상했나이다.ㅎ~
세실님..그죠 아주 간편한 방법이구요. 단지 바로 옆에서 취사버튼이 잘 안눌러지는걸 (금방 보온으로 넘어간 버튼이 다시 잘 안눌러지잖아요..좀 기다려야 해요) 눌러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자꾸 누르는게 좀 귀찮답니다.ㅋㅋ.
모1님..그게 자꾸 눌러줘야 하더군요..그래도 바닥이 많이 안타서 신기 했답니다. 근데 위쪽은 거품이 그대로 굳어버려서 보기가 그렇더군요.아마 생크림바르면 훨 멋지겠지요...
토트님..네 팔아요..함 해보세요..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