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의 극단에서 뽑아낸 차갑고 맑은 샘물 같은 기운이 퍼지는 책입니다.
넘을 수 없는 벽을 넘으려고 하는 것인가? 우울한 소식이 들려왔다. 막을 수 없는 흐름인가? 누구를 위한 삶의 방식인가? 왜 저항하는가? ...정말 막을 수 없는가? 우울하다.
정서적인 미움의 감정과 이성적인 이해의 정신을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을까? 일본이나 미국의 삶의 과정과 현재를 진지하게 고민한 책들...같이 읽어요!
언제부터인가 대부분은 호기심으로 가득차서 읽었으나, 조금은 읽기가 어렵고, 심정적으로 공감이 잘 가지 않았던 책들도 있네요. 그러나 생활인으로, 남녀가 어울려 살아가려면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 살면서 막막하고 두려울 때, 사진 아래나 그 옆의 설명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오직 진실한 마음이 담긴 사진 한 장을 바라만 보고 싶을 때 펼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