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도 동화나름..정말 재미있게 읽은 동화책입니다. 꼭 한 번 읽어 보세요. 어려운 말과 글을 통해서 훌륭한 생각이 나오는 건 아니니까요.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준비만 되어 있다면야...
소설은 흔히 거짓이라고 하고 지어낸 이야기라고 하는데, 읽고 나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아직 마음 속에 그대로 남아 거짓 같은 현재와 진짜 같은 소설이 뒤엉겨 버리도록 만든 책. 우리나라 소설가들의 진정한 빛깔들!
장신들의 빛나는 정신이 빚은 수공예 예술품 같은 책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거장들의 깊은 사색의 결과를 담아놓은 맑은 책 속으로 '풍덩'하고 빠져 버리자구요.
모든 아름다운 사람은 진실로 사람을 사랑했던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의 발자국을 따르다 보면 나 자신도 진실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해가고 있지 않을까요? 그 아프지만 행복한 기억을 더듬으며...
지금까지 읽고 좋았던 성장 소설 목록을 이야기해 두고 싶어요. 10대.. 그 아름다운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은 두근두근거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