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비빔밥을 찾아라!"는 제목으로 모둠별 비빔밥 먹기를 했다. 생각보다 호응이 좋아서 열심히 준비해 온 모둠이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앉아서 먹을 돗자리까지 준비해서 온 모둠이 있기도 했으니까. 학교의 영양사 선생님을 심사위원으로 모시고, 우연치 않게 학교의 '독일문화탐구' 동아리의 떡까지 제공받았으니 아주 재미있고, 맛있는 점심을 먹은 셈이다.
준비성, 참여도, 청결성, 맛을 기준으로 우승한 모둠에겐 야자 쿠폰과 음료수를, 준우승한 모둠에게는 음료수를, 3등한 모둠에게는 빵 한 개씩을 돌렸다. 그리고, 모두에게 송편 1개씩(독일문화탐구 동아리에서 제공한) 먹었다. 1시간만에 모두 돌아갔다.
오후에 나랑 같이 산에 가고 싶은 사람은 버스 종점에서 만나기로 했다. 몇 명이나 올까, 기대 반 걱정 반이었으나 나중에 여섯 명이 모였다. (이야기하면서 가기엔 아주 적당한 숫자다.) 아래의 사진은 오늘 다녀온 금정산의 (해 지는)모습이다. 금정산에서 본 하늘의 모습과 멋진 경치에 같이 간 녀석들의 감탄사를 터뜨렸다.
모든 게 무난하고 좋은 하루였다. 오전의 그 DVD 사건만 빼면 말이다.

금정산 상계봉

금정산 상계봉2

상계봉에서 본 하늘

파리봉에서 본 저녁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