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병산서원과 청량산에 갔다가 돌아왔다. 병산서원은 지난 겨울처럼 여전했고, 청량산의 단풍과 기암은 절경이었다. 특히, 한밤에 올라본 병산서원의 만대루는 새로운 분위기였다. 늦은 뒷풀이로 식사 시간에 맞춰서 일어난 탓에 아침에 병산 앞 낙동강의 물안개 속의 백사장을 거닐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청량산의 응진전과 김생굴, 청량사로 이어지는 단풍 산행은 수 많은 사람들이 왜 그곳이 모여 있는지를 말없이 설명해 주었다.

   사진도 몇 장 찍었는데, 사진기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선이 학교에 있기 때문에 오늘은 올릴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

 

* 안동 병산서원과 봉화 청량산 답사

1. 전체 일정
 가. 일자 : 2004년 10월 23(토) ~ 24일(일)

 나. 시간 계획
   ¤ 23일 토요일
   ‧ 14:30-18:00 : 부산  -> 안동
   ‧ 18:00-19:00 : 저녁식사 (안동찜닭)
   ‧ 19:00-20:00 : 병산서원 도착, 숙소배정, 짐풀기
   ‧ 20:00-22:00 : 병산서원 답사  
   ‧ 22:00-24:00 : 뒷풀이

   ¤ 24일 일요일
   ‧ 07:30-08:00 : 병산서원 둘러보기
   ‧ 08:00-08:30 : 아침식사
   ‧ 08:30-09:30 : 부용대 둘러보기
   ‧ 09:30-10:30 : 청량산 도착, 가벼운 등반
   ‧ 10:30-13:30 : 하산
   ‧ 13:30-14:30 : 점심식사
   ‧ 14:30-19:00 : 봉화 ->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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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2004-10-25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산 서원에 다녀오셨군요. 나중에 사진 올려 주세요. 전에 갔을 때 부용대에는 못 가봤어요. 가을이라 훨씬 더 좋았겠어요. 언제고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