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익

간다 간다 내가 돌아간다

왔던길 내가 다시 돌아 간다

어-허아 어허야 아  어-허아 어허야 아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잎 진다 서러워 마라

명년 봄이 돌아오면 너는 다시 피련마는

한번간 우리 인생 낙엽처럼 가이없네

어-허아 어허야 아 어-허아 어허야 아

하늘이 어드메뇨 문을 여니 거기가 하늘이라

문을 여니 거기가 하늘이로구나

어-허아 어허야 아 어-허아 어허야 아

하늘로 간다네 하늘로 간다네

버스타고 갈까 바람타고 갈까

구름타고 갈까 하늘로 간다네

어-허아 어허야 아 어-허아 어허야 아

아~ 하늘로 가는 길 정말 신나네요.

 

 

 

 

* 그는 삶과 죽음의 경계였던 그 며칠동안 얼마나 무서웠을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아울러 다시, 다시는, 이런 죽음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이쯤에서 멈춰야하지 않을까? 얼마나 더 피를 흘려야 그만 둘까? 이제 그만 하자. 더 분노의 불길이 치솟기 전에...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04-06-23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