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익
간다 간다 내가 돌아간다
왔던길 내가 다시 돌아 간다
어-허아 어허야 아 어-허아 어허야 아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잎 진다 서러워 마라
명년 봄이 돌아오면 너는 다시 피련마는
한번간 우리 인생 낙엽처럼 가이없네
어-허아 어허야 아 어-허아 어허야 아
하늘이 어드메뇨 문을 여니 거기가 하늘이라
문을 여니 거기가 하늘이로구나
어-허아 어허야 아 어-허아 어허야 아
하늘로 간다네 하늘로 간다네
버스타고 갈까 바람타고 갈까
구름타고 갈까 하늘로 간다네
어-허아 어허야 아 어-허아 어허야 아
아~ 하늘로 가는 길 정말 신나네요.
* 그는 삶과 죽음의 경계였던 그 며칠동안 얼마나 무서웠을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아울러 다시, 다시는, 이런 죽음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이쯤에서 멈춰야하지 않을까? 얼마나 더 피를 흘려야 그만 둘까? 이제 그만 하자. 더 분노의 불길이 치솟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