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류승범, 윤소이, 안성기, 정두홍 주연, 2004
[대결 장면] 끝에서
흑운 : (비장하나 약간 체념한 듯이) 이것 하나는 기억해 두시오. 道가 사람을 떠난 것이 아니라 사람이 道를 떠난 것이오!
자운 : (여유있으나 단호하게) 길(道)이 있으면 언제나 그 길을 가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