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류승범, 윤소이, 안성기, 정두홍 주연, 2004

[대결 장면] 끝에서

흑운 : (비장하나 약간 체념한 듯이)  이것 하나는 기억해 두시오. 道가 사람을 떠난 것이 아니라 사람이 道를 떠난 것이오!

자운 : (여유있으나 단호하게) 길(道)이 있으면 언제나 그 길을 가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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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 2004-05-09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억에 남는 대사입니다. 류승완 류승범 다운 작품이더군요. 애니메이션 같은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 주연이 류승범이 아니었으면 재미가 없었을 듯...

느티나무 2004-05-09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류승완 감독다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 감독 어릴 때부터 이소룡을 그렇게 좋아했다지요? ㅋ) 발상도 재미있었고... 암튼 유쾌한 영화였습니다. 금요일엔 '효자동 이발사'도 보고, 어제는 '아라한-장풍대작전'! ㅋ 참, 금요일에는 오붓한 저녁이셨지요? 부럽습니다 ^^

nrim 2004-05-09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담주 금요일에 보러 갈려구요.. 무척 기대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