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사진 찍는 곳을 제대로 쳐다 보는 법이 없는 녀석!
늘 입는 가을 외출복을 입고 모처럼 나들이를 나섰다.
사과 들고 놀더니 버리고 이젠 깎은 배를 집어들고 궁리 중!
제법 진지하게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데?
수 많은 낙엽을 두고 진복이가 호기심을 보이는 것은? - 쓰레기!
녀석, 또 딴 데 본다...? - 거기 뭐 있나?
요즘은 바위 위에 올라가는 것도 좋아한다.
우리가 다녀 온 곳은 경남수목원-가을이 한창이다.
저 숲길을 걸어보고 싶었지만, 녀석을 안고, 업고 다닌 탓에 다리가 아파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