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damental 2006-06-09  

선생님 안녕하세요^ㅇ^!!!
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벌써 땀이 삐질삐질 베어나오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요- 벌써 대학이라는 큰 학교에 들어온지 4개월째 군요, 더불어 한 학기도 끝나가고 있어요 (등록금의 압박이 슬슬 느껴지내요;) 처음 입학했을때가 몇 일 전 같은데 그래서 늘 선생님 찾아 뵈야지 뵈야지.. 생각은 했는데, 이래저래 바쁘고 (주제에-_-) 허둥지둥 시간을 보내다 보니 여름방학까지 와버렸네요ㅠ_ㅜ 사실 스승의 날엔 고등학교는 아예 가보지도 못했답니다ㅠ_ㅜ 대학은 분명 부산에서 다니고 있는데 화명동에는 한발자국도 안가지는 심정 아시는지요;; 어찌됐건 내일부터는 기말고사랍니다! 대학은 어쩐지 시작! 하고 준비할 틈도, 끝! 하고 마무리 지을 틈도 없이, 그야말로 무작정 달리는 것 같네요 입학하고 몇 달 동안 제대로 해낸 것 없이 급하게 달려온것 너무너무 후회가 많이 됩니다ㅠ 이제 새내기도 반밖에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우울해 지기도 하구요.. 아참 제가 밑에 합격한것만 적어놓고 어디 합격했는지는 안적어놨네요!! 저는 경성대학교 문헌정보학과에 다니는 중입니다!! 사서교사''까지는 무리고 사서직 공무원으로도 무지 행복할것 같아요ㅎ 요새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라는 소설을 읽어요 중,고등학교때 만큼 책읽으라고 강요하는 사람이 없어서 흐느적한 소설만 읽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요새들어 분별력도 감퇴하고 있는것 같고 (...아직그럴 나이가..;;) 어찌되었던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었네요^^;; 선생님, 반드시 찾아갈께요!! 좋은얘기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 그럼 슬슬 더워지는 날씨 속에 혹시 남아있는 감기의 잔기운 조심하시길 바라며^^
 
 
느티나무 2006-06-09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슬이 안녕?~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 문헌정보학과에 다닌다구? 우와~ 놀랐어!! 좀 지나면 내가 도서실 담당할 때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보면 척척이겠네? ㅎㅎ 그 때 도움을 청해야지.
예슬이, 아당이(화연이), 정민이, 서지은, 나래-얼마 전에 우연히 만났다... 이 녀석들 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네..이젠 멋진 아가씨들이 되어 있을텐데 말이야. 코흘리개들이 어느새 훌쩍 자랐잖아?(고1이면 코흘리개들!) ㅎㅎ

느티나무 2006-06-09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든, 온다면 환영해~ 그럼 낼부터 있다는 기말고사 잘 치고, 늘 씩씩하게 지내거라. 행복을 위해 노력하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