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2005-10-01  

잘 지내시죠?
메일을 한 번 써야지 하면서 게으름을 피우다가 이렇게.... 지금 이 시간 글을 쓰다가 더 쓸까하다가 이대로 계속 앉아만 있으면 몸이 뻣뻣하고 운동부족의 극치를 달리지 싶어 잠깐 스트레칭 하려구요. 산에도 가시고 신혼생활의 재미와 가을의 운치를 함께 누리고 계시는 듯 해보입니다. 돼지국밥 먹고 싶은데 아직 시간이 안납니다. 돼지국밥 먹기전에 살을 좀 빼고 가야 두 그릇을 먹을텐데 ....ㅋㅋㅋㅋ 탁이가 요즘 책을 좀 읽습니다. 아주 조금...그래서 알라딘에서 책 사 나르기 바쁩니다. 주로 지가 사달라는 책을 사주지만 제가 골라서 사주기도 하는데 뭐 지 취향이 아닌 책이라나 ... 저는 낮에는 읽을 시간이 없고 밤에 책을 읽느라 잠이 부족해서 좀 그렇습니다 . 핑계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무튼 행복하게 건강하게 지내시고 돼지국밥 먹을 날 어머니들과 함께 뵙기를...
 
 
느티나무 2005-10-01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아침부터 열심히 글을 쓰셨군요.
형탁이가 재미있는 책 많이 읽을 수 있게 푸른나무님께서 도와주셔요.
저는 군대에 있을 때 꾸준히 책을 받아볼 수 있어서, 그 낙으로 군대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형탁이도 그랬으면 좋겠구요. 잠이 부족하게 책을 읽는 건 좀 과한게 아닐까 싶은데 ^^;; 푸른나무님도 뵐 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