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사과 2005-06-12  

아~드디어 알았습니다.
추천 서재에 있길래 들어와봤다가 푹 빠져서, 알라딘에 들어올 때면 꼭 한 번씩은 들어오는데.. '배우며가르치며' 코너의 글을 보고는 느티나무님이 초등학교 선생님이신줄 알았습니다. 한적한 시골의 초등학교 선생님이요. 그래서 "아,초등학교 선생님의 글이라서, 아이들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많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아래의 댓글을 보니 고등학교 선생님이시군요.ㅡㅡ;;죄송합니다. 저혼자만의 착각이었지만 초등학교 선생님이실꺼라구 굳게 믿고있었거든요.느티나무님의 서재는 따뜻하고 정감이 가서 좋습니다. 학교생활이 힘들때도 계시죠? 하지만 반항하는 학생도 장난꾸러기 학생도 모두 선생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그것을 잘 표현하지 않으려고 할 뿐이죠. 느티나무님! 힘드시더라고 화이팅!!^^*
 
 
느티나무 2005-06-12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엇보다 따뜻하고 정감이 간다는 말이 참 고맙습니다. 시골의 초등학교 선생님이라---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유감스럽게도 대도시의 고등학교에서 말썽쟁이 녀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 어디서든 아이들은 비슷한 것 같네요. 빨간사과님은 고등학생이라지요? 지금, 아주 멋진 인생의 한 시기입니다. 즐기세요, 상황이 어떻더라도 말이죠. 그럼 담에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