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5-02-10  

2005년 처음으로..
선생님, 안녕하세요~! 너무 인사를 안해서 선생님이라 하기도 쪼까 어색하군요. 이번에 설날이라서 할머니 집 다녀왔어요. 선생님은 아직도 신혼의 단꿈에. 풋... 그건 그렇고. 할머니 집에 집을 새로 지었어요. 혹시나 그 아궁이가 사라졌나..? 걱정했는데.. 다시 만들어놨더라구요. 하하하. 이리저리 장작태우다가(온돌방 따듯하게 하느라고.ㅋ) 앗, 군고구마! 싶었죠.ㅋ 그래서 창고 뒤적거려서 고구마 하나 꺼내서. 진짜 군고구마 만들어 먹었답니다. 기념으로 사진도 올리죠.ㅋ (근데 안 올려지네요...아쉬워라..그럼 제꺼에 올려두죠. ㅋ 보는 건 마음대로) 좀 지저분한가요? 보기는 그래도.. 맛은 상상만 하기엔 너무 모자라~ 정말 맛있었어요.ㅎ 땅끝도 갔다왔답니다. 1학년 땐가? 강진...뭐 어디어디 하는거 국어책에서 배운 것 같은데..-_- 진눈깨비가 내려서.. 엄청 아파가지고.. -_- 사진 찍은건 전부다 얼굴이 안보여~ 안도현님이 왜 '진눈깨비는 되지말자'라고 했는지 절실히 느꼈지요. 아무튼, 이제 개학도 얼마 안 남았네요. 이번에도 3학년 하시나요? ㅎ, 그럼 학교에서 뵙죠. 아, 홍송희쌤 쾌차하시길..ㅋ.
 
 
느티나무 2005-02-14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사 방명록을 봤다는 거 아니겠어요? ㅋ 어제 예식장 가서 결혼식 사진 찾아왔는데, 승진이도 새초롬하게 있더군요. ^^ 여전히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지요? 학교에서 보자고 했는데, 오늘도 못 봤군요.

사실, 이번에 학교를 옮기게 되었답니다. 아쉽고 서운하고 그렇네요 ^^ 이번 2학년들이랑 다시 만나고 싶었는데, 저로서도 어쩔 수가 없어요. 부부가 같이 근무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

정말 내일은 봅시다.

비로그인 2005-02-19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선생님이 가시는군요.아쉬워라.ㅎ.
내일(오늘이군.-_-) 종업식인데.사진한판 찍어 드리죠.크하하.
근데. 새초롬이란 말이 좋네요.순수한 우리말인가요-_-?
새초롬,,새초롬..초롱이가 생각나는건 뭔가..-_-;
아무튼,한..7시간 후쯤에.. 뵙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