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주 2004-09-15
느티나무님... 님의 서재에서 글을 보면, 항상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으신 국어 선생님이신 것 같아요. 전 너무 만만해서 탈이거든요. 정작 아이들도 절 별로 안 따르는 것 같아요. 지금도 대놓고 싫은 티 내는 여자아이 하나 때문에 엄청 맘 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달도 안 되었는데 말이죠...ㅠ.ㅠ
초보 교사들이야 다 어렵겠지만, 알면서도 서운하고 맘 상하고 그래요. 정식 교사가 되어도 늘 고민하겠지만 지금은 괜히 기간제라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많이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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